경흥대로를 조망하며
(포천시외버스터미널-신북면행정복지센터-만세교-백로주-영중농협)
청성산 정상에 자리한 반월산성은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요충지에 있습니다.
반월산성은 경흥대로와 수직으로 놓여있어 대로를 따라 이동하는 적의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이 있었습니다.
반월산성은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흥(대)로를 방어 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경흥(대)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화유적입니다.
특히 청성문화공원, 포천향교, 구읍리 석불입상 등과 둘레길로 연결되어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만세교길.
만세교는(도로고)를 비롯하여 (대동지지)(중보문헌비고)등에서 주요 경유지로 기록 되어 있으며 태조 이성계가 함흥을 오갈 때 이 지역 다리를 지났다고 하여 만세다리 혹은 만세교라 전하고 있습니다.
코스:포천 시외버스 터미널-청성역사공원-반월성지-신북면행정복지센터-만세교-백로주-영중농협 (21.34km/6시간18분)
포천이란 지명은 조선 태종 13년(1413)에 생겨난 이름이다.
포천은 원래 백제와 고구려의 영토일 때 고구려에서는 마홀군(馬忽郡 一名 命旨郡)이라 불렀다.
신라의 진흥왕 때에 견성군(堅城郡)이라 부르다가 경덕왕 때에 다시 청성(靑城)이라 불렀다.
고려초에 와서 포주(抱州)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 다시 조선조에 포천(抱川)이라는 오늘의 땅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면적은 826.57㎢(서울 1.4배, 경기도의 8.1%), 인구는 150,676명(2021년 4월)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1개 면, 2개 행정동(6개 법정동), 251개 행정리(82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다.
포천의 동쪽과 북동쪽으로 가평군, 강원도 화천군, 서쪽으로 천보산맥을 경계로 양주시, 남쪽으로 의정부시,남양주시다. 북서쪽으로 한탄강·지장봉·화인봉 등을 경계로 연천군,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과 접한다.
북동쪽 경계에 백운산(903m)·국망봉(1,168m)·현등산(935.5m) 등이, 북쪽 경계에는 명성산(923m)·광덕산(1,046m), 남쪽 경계에는 용암산(477m) 등이 솟아 있다.
주요 수계는 영평천인데 그 지류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흐르는 포천천, 일동면을 흐르는 일동천 등이 있다.
이 두 하천은 영평천과 합쳐 연천군 신답리 아우라지 나루에서 한탄강으로 합류한다.
또 다른 수계인 산내천은 연천군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으로 들어간다.
이 두 하천의 유역은 비교적 넓어 경작지와 취락으로 이용된다.
한내교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한내천의 유유히 흐르는 물결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표현 생명력 있는 자연을 품고 사는 도시~자연~인간이 어우러지는 포천시의 꿈과 희망을 현대적인 구조물로 형상화했다.
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남긴 인증샷.
다시간 역사공원.
지난 구간도 여기서 끝냈는데 오늘 또 오게되었다.
반월각.
인증샷.
반월성.
성에서 바라본 포천시.
청성산 삼각점(280.21m)
만세교에 얽힌 역사 이야기
만세교의 이름은 일제치하 3.1운동당시 포천 사람들이 이 다리 위에서 만세를 외첬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지금은 3.1 운동을 상징하는 포천의 명물로 자리하게 되었고 이렇게 가슴 뭉쿨한 사연이 있는 만세교는 북관대로,즉 43번 국도 포천시 신북면과 영중면의 경계를 이루는 영덕천 위를 지나는 다리이다.
그런데 만세교에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전해진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역시 한양에서 함흥을 오갈 때 바로 이 만세교를 통해 포천을 지났다고 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맞서 저지시킨 국가수호의 사적이기도 하다.
이렇게 역사적인 배경을 안고있는 만세교마을 뒷편 야산 정상에는 조선 제21조 대왕 영조 소생의 옹주의 태를 봉안했던 태실자리를 뜻하는 태봉도 간직하고 있다. <태봉등록>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이 태실의 주인은1738년(영조14) 1월에 태어 난 영조 후궁 소생의 옹주라고 한다. 태를 담았던 태항은 도굴되어 사라졌지만 원형의 석대와 석대를 덮고 있는 개석은 그 모습그대로 남아 향토유적에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고 한다.
포천시 상징 조형물.
이 조형물은 포천시승격을 기념하고 통일조국의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포천시 상징 조형물로서 내천(川)과 뫼산(山)의
형상을 함축적이고
역동적인 형태로 조형화 하였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통일조국의 중심지로서 21세기를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포천시의 정신을 표현 하였다고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