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희망세움 지역아동센터
희망세움 지역아동센터
5월 야간보호 활동
법륜사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
화창한 지난 토요일
희망이들과 용인의 법륜사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사찰에 도착하자 스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맞아주셨다.
먼저 맑은 종소리(씽잉볼)를 들으며 마음을 차분하게 이끌어주시며 경내에서의 예절과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셨다.
종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한 후 연꽃 등을 만들었다.
꽃잎 색이 정해져 있었으나 각자 개성대로 만들어 나만의 연꽃 등이 완성되었다.
스님께서 손목에 오색실을 묶어 주시며 센터에 가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덕담을 해주셨다.
불이 켜지자 작은 탄성이 들렸다. (내 마음에 불이 켜진 것 같다며 좋아하는 희망이들 ~~~)
산사에서 점심 공양을 먹을 때는 특히 더 조용한 우리 희망이들 ~~~
자기가 먹은 식기를 다 씻어 정리하는 경험은 또 새로운 경험이었다.
자유시간 동안 경내를 산책하거나 흔들 그네를 타며 조용하게 여유를 즐긴 후
명상의 시간이 이어졌다.
평소 장난꾸러기 친구들도 명상에 빠져드는 모습이 대견했다.
좋은 것은 - 아 이건 좋구나~
싫은 것은 - 아 이건 싫구나~ 라며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라는 심오한 말씀을 이해하기엔 아직 어릴지 모르지만,
그 시간만큼은 어른이 된 듯했다.
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버스로 향했다.
"왜 벌써 집으로 돌아가는 거예요"라며 아쉬워하는 희망이들에게
'여름 캠프'를 기약하며 짧지만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