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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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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내가 느끼는 기쁨
장미화 추천 0 조회 169 15.07.16 13:17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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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6 13:34

    첫댓글 그냥 어지간히 아팠으면 남편들 그러려니 합니다
    본인들은 배탈만 나도 온집안을 홀딱 디집드시 엄살이면서요 ㅎ
    그런데 장미화님은 저승길 가까이 까지 다녀 오셨으니 남편이 정신이 번쩍 드신것입니다.
    장미화님은 이제 천새만세까지 건강하실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세 인생 사신다 생각하시고 남은생 하시고 싶은것 다하시고 사세요.
    건강해 지셨다고 예전처럼 남편님께 종처럼 사시지 마시고요 ㅎㅎㅎ

  • 작성자 15.07.16 15:41

    맞습니다 천당과 지옥을 맛보았습니다 교수님 면담때 이젠 죽어도 좋으니
    두번다시 수술 못하겠다 했더니 5년동안 관리를 잘하면 다시 수술은 없다고 했답니다
    병실에서 수발시중 들면서도 얼마나 고통스런 모습을 보았는지 많이
    깨달았을겁니다 자식들은 떨어져살고 둘이서 사는 집안에 나마저 없었다면
    얼마나 헹 하겠냐구요
    어제. 앞으론 내가 하고싶은것 다 하고 살거다 했더니 아직도 크게
    대답을 안더라구요 그래도 할겁니다

  • 15.07.16 13:36

    하루속히 건강 회복하시어 하고 싶던 모든 꿈 나래를 펴시길 바랍니다.

    가고싶은곳은 어디든 가세요
    되고싶은 것은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하고싶은 것은 망설이지 말고 실천하세요-蔷薇花-

  • 작성자 15.07.16 15:45

    감사합니다
    그동안 못했던 국내. 해외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여권 만들어놓고 한번 써먹지못한 햇수가 5년
    갈만한 친구가 없어서 썩히고 있답니다

  • 15.07.16 14:23

    지극히 평범하게 아주 전형적인 대한민국 여인이시고 어머니상입니다
    어찌돼었던 제생각으론는 여자가 시집을 왔으면 어떤일이있어도 남편에게 순종하고 시어른 잘모시며
    집안살림이외의 다른생각말며 애들 잘 보살피고 특히 남편말만잘들의면 복받을거라 그리생각함니다
    아마 이제까지 잘해오셨으니 남은시간은 복됀 날만있을검니다 하루 속히 떨치고 일어 나시길 바라겠읍니다

  • 작성자 15.07.16 15:51

    우리 새대만 해도 시부모 모시고 남편순종하며 살았지요
    살면서 너무나 꾹꾹 참고 살았던게 속병이 생겼을거라 생각도 듭니다
    지금시대 신 며느리들은 하루도 안살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제사 복받고 살지않나 싶기도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납니다

  • 15.07.16 20:48

    건강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할 수만 있다면, 그런 여건이 된다면 여행도 다니고 멋진 취미 생활도 하고
    얼마 남지 않았을 여생 즐기며 살고 파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지요.
    나두 그래야지 낼 이라도 생활의 사슬을 끊고 울타리 과감하게 열어 재끼고 떠나자 굳게 결심하나
    그게 쉽지 않더군요. 삶이라는 것이 늘 날 속여요. ㅎㅎ
    날마다 꿈만 꿈니다.

  • 작성자 15.07.17 03:47

    꿈이라도 자주 꾸세요 그럼 언젠가는 이루어 진답니다
    저도 처음엔 의상.신발.헤어. 모두가 촌티가 났지만 한두번 다니다보니
    보는게 유행이더라구요 아프기 전만해도 갈곳몰라 못가고 갈사람없어 못가고
    지금껏 빙신처럼 살았답니다
    5670 동행방을 잘 들여다보면 그래도 가금씩 외출할 기회는 된답니다

  • 15.07.17 04:27

    `장미화가 만개했군요. 건강이 완전 회복되는 날 남편에게 크다란 선물 하세요. 돈 들이지 말고 장미화 한다발로요.
    남편은 이제 크게 변하지 않을거에요. 자신도 마누라 돌보면서 느꼈든 행복이 있을테니까요. 되찾은 왕비의 자리에
    걸맞는 생활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아무나 무수리메서 왕비로 점프하지는 못하거든요.ㅎㅎㅎ

  • 작성자 15.07.18 11:45

    앞으론 미친척 왕비노릇 함 해볼겁니다 그러나 다 회복되면
    아무래도 안봐줄겁니다 언제나 그랬드시 자기가 왕이거든요

  • 15.07.17 07:34

    남자들 본인은 엄청 남자로서 잘 하고 사는것 같이 생각하시며
    자기는 가정사에서 무엇을 잘못하고 사는지 평생을 모르고 삽미다 ㅎㅎ
    아주 잘하고 사는줄 알며 마늘은 당연히 자기들 시중을 모두 들어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살지요 ㅎㅎ
    장미화님 남편님 엄청 놀라시기는 하셨겠지만 그것도 2년정도 지나면 아마도 언제 그랬냐 싶게
    옛날로 돌아갈것입미다 ㅎㅎ 어릴때 부터 부모님들이 남아사상으로 그렇게 성격을 형성시켜 키웠기 때문이지요.
    본바탕은 절데로 못 버립미더 그러나 지금 놀란 마음이 아직남아 있을때 장미화님이 얼렁 시녀행동에서
    벗어나셔야 함더 ㅎㅎㅎㅎ

  • 작성자 15.07.18 05:22

    무상초님 우리남편은 지금껏 고희를 맞았는데도 자기 마눌한테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이런말 한번도 해보지않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아들하나라고 시어머니가 애지중지
    맛있는것 혼자주고 키워서 어른이되도 우리자식보단 아빠가 더 맛있는거 먹는줄 안답니다
    그래서 평생살면서도 당신도 먹어보란 말 한번도 듣지 못했어요
    미움도 원망도 헤어짐도 수없는 생각이 많았지만 지금껏 참으며 살고있네요
    이젠 왕비대접 보다는 평범한 동반자가 되고싶답니다

  • 15.07.17 15:52

    글을 읽다보면 내남자나 남의집 남자나 하나같이 왜 그런지 ㅎㅎ
    전번에 어느분의 글속에 반찬도 맛난것은 부인이 밥상에 앉기전에 남편이 다 먹어버리고
    찌꺼러기만 남았드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정말 어느집 남자나 왜 철없이 그렇게 자기만 아는지
    오죽하면 부인들이 남편이기전에 큰아들 이라 부르겠습니까??
    장미화님도 지금 기회다 생각하시고 ㅎㅎㅎ 지금만 같은 수준으로 계속 가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 작성자 15.07.20 20:26

    이기적이라 칭하겠어요
    지금 수준이라면 죽는날까지 사랑하며 살겠지만
    아니예요 그리못합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잘해야지
    하고 뇌까릴겁니다

  • 15.07.17 19:43

    장미화님은 정말 제2의 인생을 사시는데 이젠 웬만하면 시중을 드시는것 보담 시중을 받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잘 대처를 하세요 ㅎㅎㅎ

  • 작성자 15.07.20 20:27

    못이겨요 워낙 기가 강해서요
    그냥 편히 살렵니다

  • 15.07.18 11:16

    장미화님 왕비의 권좌에서 스스로 내려 오지 마세요~!!제발 부탁이예요~ㅎ
    받은권리 정당하게 받고 계십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해요~

  • 작성자 15.07.20 20:20

    그렇치요?
    젊은날 마음고생 많이 했으니 이젠 받을만 하지만
    아니예요 워낙 남아사상이 몸에 배어서요 남여 해야할 구분을 따지는 사람입니다

  • 15.07.18 20:46

    아이구 많이 걱정을 했는데 쾌유하시다니 ....
    축하드림니다.항상건강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40여년만에 왕비가 되셨으니 그권자에서 절대로 내려오지마십시요.
    저도 왕비로 모실여자라도 있었으면합니다.반갑습니다

  • 작성자 15.07.19 19:47

    마눌이든 남편이든 옆에 누어만 있어도 든든하다 고 얘기를 합니다
    옆지기가 없으면 그만큼 허전하시겠지요
    그런데 저는 원래 그런 왕비의 권자는 타고나지는 않았나 봅니다
    또 울 옆지기도 한달여동안 마당쇠의 역활이 차차 싫어지나 봅니다
    습관이 안되여 못하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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