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愼重)을 당부하시는 예수님
2022.12.24
(마8:1-4)
1 When he came down from the mountainside, large crowds followed him. 2 A man with leprosy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3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Immediately he was cured of his leprosy. 4 Then Jesus said to him, "See that you don't tell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Moses commanded, as a testimony to them."
오늘 등장하는 문둥병자
그는 예수님 앞에서
신앙고백을 한다
“주여!
만일 당신께서 제 병을 고쳐주실 의지(意志willing)가 있으시다면
당신은 제 병이 깨끗이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그러한 고백을 들으시고
손을 그에게 뻗으시어 대시고는 선언하셨다
“내가 그렇게 할 의지(意志willing)가 있다!”
“Be clean!”
예수님의 그 선언 한마디에
즉시 문둥병은 사라졌고...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해지고 말았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① 이러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아라 ②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여주어라 ③ 그리고 모세의 명령대로 예물을 드려라 ④ 그렇게 함으로 문둥병을 완전치유 받았다는 확증(確證)을 받아라 하셨다
예수님의 이러한 조치를 통해
왜 예수님은
그 치유의 은총을 받은 그 사람에게 아무에게도 알게하지 말라...했을까?
늘 그것이 궁굼했는데...
오늘 자세하게 그 말씀을 정리해 보니
알 것 같다
이는 절차(節次)의 중요성(重要性)
공증(公證)을 받기 전에 말을 앞세우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不必要)한 부작용(副作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인 것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느냐 하면
그 문둥병자를 주위 사람들이 모를릴 없으며
그가 깨끗해졌다는 사실도 영원한 비밀이 될 수 없기 까닭
그런 이치를 예수님 모르실리 없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익(隱匿)을 말씀하심은 영원적의도(永遠的意圖)가 아니었음을
확인(確認)해 준다는 믿음이 있기 까닭
그래서
절차를 마칠 때까지 수순을 밟게 하심으로
신중(愼重)한 태도(態度) 및 처세(處世)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오늘 아침 깨닫는다
주님!
오늘도 신중하게
늘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통매(道通媒)가 되게 하옵소서...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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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밭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에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