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2층 아워갤러리에선 <2023 서울주거포럼> 연계 전시가 11월 18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계선의 거처’라는 이름의 노란색 바탕 포스터가 전시관 오른쪽 입구에 세워져 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시청역과 이어지는 연결통로가 나온다.
여기에 마련된 전시물은 대부분 모니터 영상물이다. 이 전시에선 '주택 이외의 집'으로 구분되는 반지하, 옥탑, 고시원이란 경계선의 거처를 주목한다. 이들의 대표적 수식어인 불안을 안심으로, 위협을 안전으로, 외로움을 동행으로 바꿔가기 위한 초석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가득 담고 있었다. 지하 2층 서울라이브러리에서 11월 10일, 17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연계 강연도 기대가 된다.
<2023 서울주거포럼> 연계 전시 '경계선의 거처'를 볼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이정민
시청역과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지나며 감상할 수 있는 연계 전시 ‘경계선의 거처’ ⓒ이정민
전시에선 '집 이외의 집'으로 구분되는 반지하, 옥탑, 고시원이라는 '경계선의 거처'를 주목한다. ⓒ이정민
2023 서울주거포럼 연계 전시 '경계와의 거처'
○ 위치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서울도시건축관 지하 2층 아워갤러리
○ 기간 : 11. 7. ~ 11. 18.
○ 강연
- 11. 10. 집, 일상의 삶을 투영하다 (김창균 유타건축 대표)
- 11. 18. KBS 추적60분 <2023 고시원 르포 - 7제곱미터의 삶 제작기> (전진 KBS PD)
○ 서울주거포럼 누리집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