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8.오전 8시경, 홍성에 솔바람 테마파크가 있는데,한번 가 볼만 하다는 지인의 권유를 받고 길을 떠났다.
오토바이로 먼곳은 가지 않다가, 장거리 여행길에 오른것은, 꽤 오랜만인 것 같다.
내비를 치질 않고, 이정표만 바라보며 길을
가다보니,알려준대로 길이 나오질 않는다.
아산에서 송악저수지를 끼고, 신양을 거쳐
광시로 가라했는데,그 길이 아니고 곧바로
예산군 소재지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리하여 예산 시내를 가로 질러 가야했고,
다행히 예당 저수지를 쉽게 찾게되어, 먼저 저수지 일대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예당 저수지는 자주 왔던 곳이나,그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한 곳까지, 세세히 답사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오토바이 여쟁은,무엇보다 구석구석 가고
싶은 곳들을 마음껏 가볼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장점이다.
예당 저수지 주변 일대에는,관광 할수 있는 곳이 참으로 여러 곳들이 있다.
저수지 출렁다리와, 수변 테그 길만 해도 너무 멋진 코스인데,주변에 다른 관광 코스
가 있다는게 너무 좋은 곳이다.
대표적 명소를 든다면,대흥리 "의좋은 형제
마을"이 있고,바로 인근에는 백제 마지막 전투로 알려진 임존성이 있는가 하면,황새 마을과 한우 고기로 유명한 광시도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들이라 하겠다.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수덕사와 추사고택,내포 보부상촌등 허다한 관광지가 널려 있기도 하다.
천안에서 예당 저수지 도착까지는,딱 한
시간이 걸렸는데,이곳 저곳을 살피며 돌다
보니,어느새 오후 1시가 지나고 말았다.
콩국수를 먹고 싶었는데,준비해간 간식을 먹고나니 별 생각이 없기에,곧바로 오늘의
목적지 홍성 솔바람 테마파크를 찾아갔다.
솔바람 테마파크는, 소나무 숲속에 철쭉
동산이 그럴싸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약 10만평에 달한다니,꽤 널찍한 곳이다.
산정까지 올라갔더니,때마침 공주 모 교회
에서 소풍을 나와 있다가,떡이며 과일등을
대접해 주셔서 고맙게 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곳 테마파크는, 가을이면 국화과인 구절
초가 온산을 휘덮는 장관이라 한다.
그때쯤 한번 더 와야겠다 생각하며,홍성의
나들이를 접고, 곧바로 아산으로 달렸다.
아산을 향해 달려간 것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모 축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당 저수지에 도착하여
딴산 산책로와 수변공원
예당 저수지는 박정희 대통령시절 만들어진 한국 최대 저수지로 손꼽는다.
좌측길로 가다가 도덕사가 있다기에ㅡ.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산장 주인장이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손짓한다.
주인장이 세웠다는 광개토 대왕비
커피를 대접받으며 환담하는 시간에.
경관이 참 좋은 곳이었다.
큰 바위에 심어놓은 단풍나무
출렁다리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돌아보며
낚시를 즐기는 방갈로
♡예당 관광농원
이곳을 돌아보기는 처음이었다.
수목 공원이 정성껏 잘 가꾸어져 있다.
♡의좋은 형제마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그곳이다.
그 인근에 있는 대련사
유서 깊은 사찰인데,운영되지 않는것 같다.
3층 석탑
처음 본 백 매화
대련사 위쪽으론 임존성이 있다
광시 한우 테마공원
홍성 솔바람 테마파크 입구
인생은 꿈이었다는 영화 촬영지가 되기도.
너무 멋진 강아지 스피치
왕벚꽃
정상에 있는 야외 공연장
이곳을 임대로 사용하는 듯...
아산역앞에서 펼쳐지는 이순신 축제장
공연은 볼 시간이 없어 생략하고ㅡ.
야외 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족욕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