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데이비드 모예스(52) 감독이 이끄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입단을 제의해왔지만, 이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LA 갤럭시로 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또 제라드는 지난 2013/14 시즌 막판에 열린 첼시와의 경기(0-2 패)에서 완패하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자신의 승용차 뒷편에서 허리가 끊어질 듯 대성통곡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를 출전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루니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이 묵고 있는 영국 샐포드의 5성급 호텔 '로리 호텔'에 투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스토크 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라이언 쇼크로스(27)는 옛 동료인 루니가 최근 대표팀에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자, 그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신뢰와 응원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토고의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는 최근 1군 대신 21세 이하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쪽을 택했답니다. (미러)
현역 시절 아스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찰리 니콜라스(53) 씨는 아르센 벵거(65) 감독이 오늘 열리는 스토크와의 경기에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8)를 섣불리 선발로 출전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지난 이적시장 마지막날(현지시각) 세네갈 대표팀의 수비수 파피 질로보지(26)를 급히 영입한 것은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퍼듀(54) 감독은 UEFA 유로파리그의 진행 방식이 바뀌었을 때 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의 방식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ESPN FC')
왕년에 리버풀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37) 해설위원은 브라질의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28)가 올 시즌 친정팀의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RSC 안더레흐트를 이끌 당시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2)를 지도했던 아리엘 야콥스(62) 전 감독은 "루카쿠가 안더레흐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골을 넣어주고 있는데도, 그가 갖고 있는 약점 몇 가지 때문에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현역 시절 맨유 최고의 풀백으로 명성을 떨쳤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40) 코치는 현재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 방 갈(64)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 때 지금과 같은 성적을 냈다면 아마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은 올 여름에 5,400만 파운드(약 989억 원)를 투자해 야심차게 데려온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24)가 자신들의 기대에 바로 부응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뮌헨의 칼-하인츠 루메니게(59) 사장은 프리미어리그의 구단들이 너무 압도적인 자금력을 갖추고 있어, 팀의 주요 선수들을 잔류시키기가 갈수록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
토트넘은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의 증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고지인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경기장의 임대 사용권을 놓고 첼시와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이들은 첼시와 웸블리를 얼마든지 공유할 계획입니다. (텔레그래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맥클라렌(54)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지나고 이번 주부터 다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재개되자, "시즌을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말끔해진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 가스톤 라미레스(24)는 구단 측과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튼에서 주급 6만 5천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는 라미레스는 최근 로날트 쿠만(52) 감독으로부터 앞으로 팀에서 뛸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답니다. (미러)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수비수 스콧 댄(28)은 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크리스 램지(53) 감독은 내년 1월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26)에게 자신들이 책정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75억 원)를 그대로 지급하겠다는 구단이 나타나면 그를 방출하는 것도 얼마든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유럽축구연맹은 "올 시즌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의 반(反) 도핑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미국의 'ESPN FC')
레스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3) 감독은 언젠가 교체 선수 11명을 마음껏 쓰면서 자신의 '실험가(Tinkerman)'* 기질을 제대로 드러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 실험가(Tinkerman) : 매 경기마다 전술과 선수 구성을 바꿔가며 실험적 경기 운영을 즐기는 감독을 일컫는 말입니다.
아스톤 빌라의 팀 셔우드(46) 감독은 현재 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활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28)가 아예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이곳에서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미들스브러의 아이토르 카랑카(41) 감독은 잉글랜드의 윙어 스튜어트 다우닝(31)과 공격수 데이비드 누젠트(30)를 한꺼번에 영입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티사이드 가제트)
올 여름 50만 파운드(약 9억 2,000만 원)에 SC 인테르나시오나우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브라질의 어린 미드필더 알랑 호드리지스 지 소사 '알랑'(18)은 이적이 성사되자마자 핀란드의 세이나요엔 얄카팔로케르호로 임대됐습니다. 알랑은 어제(현지시각) 열린 쿠오피온 팔로세우라와의 핀란드 베이카우스리가** 경기(1-1 무) 도중 기가 막힌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리버풀 에코)
** 베이카우스리가 : 핀란드의 1부 리그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는 구단 측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루이 방 갈(64)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팀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데 헤아의 트위터)
부상으로 첼시의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3)는 현재 입원해 있는 병원 침대에서 찍은 본인의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쿠르투아는 "최선을 다해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쿠르투아의 트위터)
And Finally...
현역 시절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폴 월시(52) 씨는 이곳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1987/88 시즌의 대부분을 술에 빠져 지냈다고 회고했습니다. 결국 월시 씨는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으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왕년에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활약했던 피터 스마이클(51) 씨는 자신의 뒤를 이어 현재 레스터 시티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아들 카스퍼 스마이클(28)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마이클 씨는 자신이 아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부모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러)
스파르탄 사우스 미들랜드 풋볼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의 비글스웨이드 유나이티드라는 팀에는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했을 만큼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도 몇 명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글스웨이드는 올 시즌 FA컵에서 깜짝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더 선)
*** 스파르탄 사우스 미들랜드 풋볼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 : 잉글랜드의 9부 리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