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175530)/ 하나증권 최정욱, CFA ☎️3771-3643]
★ JB금융(매수/TP: 11,500원 - 상향): 당분간 수급 우위 환경 지속될 전망. 4분기 관심종목 제시
▶️ 수급 앞에 장사 없다. 핀다 장내매수와 자사주 매입 등으로 수급 여건 굉장히 탁월
- J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500원으로 상향. 목표가 상향은 예상을 상회할 3분기 실적과 견고한 자본비율에 따른 주주환원율 확대 요인 등을 반영해 multiple을 상향했기 때문
- 대출비교플랫폼 핀다는 JB금융과의 상호지분 인수 계약에 따라 금주부터 JB금융을 본격적으로 장내매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매수예정규모는 약 150억원 내외로 현 주가 기준 매수 예정주식수는 약 1.7백만주 정도임. JB금융의 일평균 거래량을 고려할 때 매일 약 6~7만주 정도를 매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50억원을 전량 매수하기 위해서는 약 25영업거래일 정도가 소요
- 게다가 JB금융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또한 예정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매입한 주식수는 36,462주로 약 3억원에 불과. 8월 후반부터 시작된 핀다의 JB금융 지분 매수가 완료되면 이후 자사주 매입에 나설 전망
- 7월에 체결한 자사주신탁계약은 계약기간이 6개월에 불과해 2024년 1월 26일까지 전량 매수해야 함. 이 역시 매일 6~7만주씩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50영업거래일이 소요. 결국 9월부터 연말까지는 핀다 매수와 자사주 매입 등으로 JB금융의 수급 여건은 굉장히 양호해질 수 밖에 없을 전망
▶️ 3분기 추정 순익 1,650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급락하던 NIM 상승반전 예상
- 3분기 추정 순익은 약 1,6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증가해 컨센서스인 1,500억원대를 상회할 전망
- 올해부터 매분기 10bp 이상 급락하던 전북은행의 NIM이 3분기에는 2bp 하락에 그치고, 광주은행 NIM은 4bp 이상 상승해 양행 합산 NIM이 상승반전할 것으로 예상. 시중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5월에 저점을 형성한데다 잔액과 신규 수신금리가 비슷해지면서 조달금리 상승세도 미미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 양행 합산 대출성장률도 1%를 웃돌 것으로 보여 그룹 순이자이익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 3분기 대손비용은 약 910억원 내외로 전분기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융당국 권고 추가 충당금 적립 여부 등에 따라 다소 가변적일 수는 있지만 3분기에는 추가 충당금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 시중은행에 견줄만한 자본비율. 총주주환원율 32%로 확대되고 배당수익률도 9.6%
- JB금융의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3%로 타지방금융지주사들의 자본비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데다 대형금융지주사들과 비교해서도 충분히 견줄만한 자본력을 보유
- 올해 배당성향이 작년 수준인 27%를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분까지 감안할 경우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2%로 확대. 자사주는 배당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시 올해 추정 총 DPS는 865원(중간배당 120원 포함)으로 지난해 835원 대비 약 3.6% 가량 증가할 전망
- 현금배당만으로도 현 주가 대비 기대배당수익률이 9.6%에 달해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 따라서 배당 매력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판단. 여기에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요 주주라는 점에서 올해도 배당성향 추가 확대에 대한 요구를 집요하게 할 공산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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