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우주기관이 10여년간 협업한 결과물인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임박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11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스피어엑스가 이날 낮 12시 1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스페이스엑스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우주청 관계자는 "현지 기상 상황이 좋진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상에서 보이는 대기 상태 말고 고층 대기가 중요한데 고층 대기만 괜찮으면 보통 로켓 발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