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싫어져요..
격일제로 근무하시는데 월급 받으면 더 심해요.
돈 나왔다가 쓰고 싶다면서 그것도 꼭 밤에!
격일제 근무라 낮에는 주무셔요.
그래서 저 다이어트 하기 전에는 진짜 이틀에 한번씩
밤에 닭먹고 회 먹고 홈플러스에서 파는 로스트 치킨 먹고 샐러드 마요네즈 뿌린거 먹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 시작할 때도 제일 힘들게 했던 사람이 아빠..
오늘도 저 자는데 깨우셔서 먹을거 사러 나가자고..
저는 과일 가게 가서 토마토만 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딸기도 사시는 거예요.
요즘 딸기 비싸더라구요, 양은 얼마 안되는데 만원..
그런데 문제는 제가 안먹으면 진짜 사람 귀찮을 정도로 먹으라고 하셔요.
오늘도 먹었어요. 된장!!
그것도 밤 10시에.
딸기는 괜찮다는 말씀을 듣고 먹긴 먹었는데
다시 와서 보니 밤에 먹는 과일은 독이라는 군요!
진짜 저 먹이는 사람들 정말 미워 죽겠습니다.
다이어트 할 때 혼자 조용히 하면 진짜 편하고 좋은데
왜이리 다들 귀찮게 하는건지..
엄마도 옆에서 짜증나게 해요.. ㅠ.ㅠ
진짜 즐겁게 하고 싶은데..
엄마 아빠가 뭐 먹으라고 하면 그 방에서 도망쳐 나와야겠어요.
드라마가 재밌어서 있었더니.. 이제는 드라마도 못보겠네요. 에혀..
카페 게시글
운동궁금증
아빠가 정말 미워요..
熙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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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9
05.03.29 23:3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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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집도 몰 그렇게 사와서 진짜 짜증나요 ㅠㅠ 저희 아버지는 항상 라면이나 비빔밥같은 야식을 드시는데 그때마다 저 불러가지고..; 근데 이젠 제가 다이어트하니까 안먹는다구하면 안불러요 ㅋ
아니 딸이 이뻐서 돈 버시면 이쁜 딸부터 먹이고 싶고 그런건데 그게 싫은건가? 참 이글 보시면 섭섭해 하시겟다...
님 살빼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는데.. 아버지가 정말 섭섭 하시겠어여..뼈빠지게 돈벌어서 이쁜 딸한테 좋은거 먹고 싶어서 그런건데..님도 아버질 좀 이해해 보세요~ 아니면 아빠한테 저 다이욧하니깐 음식 안먹겠다고 딱 부러지게 말을 하시던가요..
정말 아빠 들으시면 서운하시겠네요.. 다 딸 생각해서 그런건데..;;
저희 아빠도 그러세요-_= 과일은 살안찐다.먹어도 된다 막 그러시면서 쫓아다니면서 입에 다 터지도록 쑤셔 넣어주신답니다-_ㅠ;; 이제는 막 과일 주시려고 하면 조용히 옥상으로 사라져 운동을 하고 있으면 더이상 그러지 않으실지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