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조선업 재건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재건 기간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조선업 재건' 관련 행정명령의 기대 효과 및 지난해 중국과 미국의 선박 건조 수주 현황을 보고받은 뒤 나왔다. 왈츠 보좌관은 "지난해 중국(조선소)은 1천700건의 선박 건조를 수주했는데, 미국 조선소는 5건을 수주했다"고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실상 더 이상 선박을 건조하지 않는다.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2365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