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호주의 사계절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이다. 또한 광대한 나라이므로
기후는 지역에 따라 많 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호주의 수도
캔버라로부터 조금 내륙에 있는 스노위 마운틴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있지만, 시드니의 기온은 10~ 15도, 케언즈의 기온은 15~ 24도로써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다.
9월~11월이 봄, 12월~2월이 여름, 3월~5월은 가을, 6월~8월이 겨울이며 넓은 국토 때문에 Queensland는 50%이상이 열대 기후이고,
서부 호주 지역은 40%, 북부 자치구 지역은 80% 가 열대 기후이다. 그 나머지 지역은 온대 기후 지역이다. Tasmania의 고원 지대, Victoria 주와 New South Wales 주를 통과하여 남동 해안쪽으로 뻗어 있는 호주 알프스 지역만이 정기적으로 눈이 내리고 온도가 영하 이하로 떨어진다. 대체로 청명하고 비가 적은 것이 호주
기후의 특징이다. 호주의 연평균 기온은 최북단이 27도와 최남단의 13 도 까지 다양하다.
서부에서는 여름에 계절풍이 부는 것이 특징이며, 서부~동북부에서는 12~4월이 시이코존 의 시즌이며, 남부는 겨울이 우기가 된다. 전체적으로 지내기에 좋은 기간은 9월에서 2월 사이 즉, 봄에서 여름에 걸친 시기이다.
호주는 하루 동안에도 기온의 변화가 심하다. 아침은 시원하고 낮에는 무덥고 밤에는 스웨타가 필요할 정도로 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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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
케언츠 |
골드코스트 |
멜버른 |
퍼스 |
엘리스 |
다윈 |
12월~
2월 |
19 ~
25 |
26 ~ 34 |
19 ~ 28 |
13 ~
26 |
19 ~ 28 |
23 ~
32 |
25 ~
33 |
3월~
5월 |
14 ~
23 |
19 ~ 32 |
13 ~ 27 |
9 ~ 24 |
13 ~ 25 |
12 ~
28 |
22 ~
33 |
6월~
8월 |
10 ~
15 |
15 ~ 24 |
9 ~ 21 |
6 ~ 15 |
11 ~ 16 |
9 ~ 19 |
20 ~
31 |
9월~
11월 |
13 ~
22 |
21 ~ 32 |
12 ~ 27 |
8 ~ 22 |
13 ~ 22 |
15 ~
29 |
23 ~
34 |
은행
호주의 은행은 Commonwealth Bank, Westpac, ANZ, National
Australia Bank의 4개 은행이 제일 크다. 커먼웰스와 웨스트팩은
서로 상호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조인이 되어있고 나머지 은행들도 서로 조인이 되어 있다. 은행계좌 개설은 꼭 은행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생들에게는 Commonwealth Bank, Westpac
Bank, National Bank, ANZ Bank 같은 큰 은행과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이러한 큰 은행들은 외국 은행들과 거래를 하기 때문에 송금이 더욱 쉽고 외국에 지점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계좌개설
신분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호주에 도착한 후 계좌를 만들 때에는 여권만 으로도 가능하다.
예금종류
Saving Account(보통 예금)은 유학생이 송금을 받고 저금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예금 형태이다.
신용카드
호주에서 유학생이 신용카드를 만들기는 어려우므로 만약 필요하다면 출국 전 한국에서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
수표
해외 은행 수표를 결제하려면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여행자 수표나 현금등 다른 방법을 통해 호주 도착 후 처음 몇 주일동안 쓸 수 있는 돈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자 수표는 호주은행에서 아주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영업시간
월~목요일 : 오전 9:30 ~ 오후 4:00, 금요일 : 오전
9:00 ~ 오후 5:00 만약 은행 업무 시간 외에 환전을 해야 한다면 관광객들이 많은 대도시의 환전소나, Thomas
Cook같은 큰 여행사에서도 환전할 수 있다.
구좌 (bank account)
각 은행마다 구좌유지비가 있는데 대개의 경우 $500 미만의 돈이 구좌에 있을 경우 은행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달에 $2.50정도 부과하게 되므로 항상 최소잔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기예금(term deposit)의 경우에는
역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의 경우 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아지는데 계약된 기간 안에 돈을 찾을
경우 계약위반이 되므로 이자율은 보통 저축예금(savings) 이자율을 적용 받기 때문에 기간(term) 선택에 유의를 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처럼 현금 카드를 사용하였을 때 비밀 번호를 사용하는 데, 호주의 비밀 번호는 은행 계좌를 열 때 본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계좌를 열고 2주일 정도 기다리면 비밀 번호와 카드를 집으로 보내 줍니다. 호주 은행의 특성 중 하나는
예금자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금인출
대부분의 호주은행은 현금인출기(Automatic Teller
Machines)시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EFTPOS(Electronic Funds
Transfer at the Point of Sale)라는 표시가 있는 서비스 업소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기 원한다면 계좌 개설을 할 때 현금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하루 최고
$400 ~ 500 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는 은행에서 정해준다.
의료
모든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이나 호주의 사회에서 정한 규정요금에 근거하여 청구되는데, 치료나 진단에 드는 비용은 가입한 보험의 종류나 진단을 한 의료기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
보험의 종류는 유학생 의료보험, 호주 국민과 영주권 보유자에게
부여하는 국민건강보험, 주재원 등 장기 채류자용인 해외Visitor보험, 여행자용 해외여행상해보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유학생 의료보험
호주에 오는 유학생이나 그 가족들은 머무느 기간 만큼의 OSHC (Overseas Student Health Cover)라는 일종의
유학생 의료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학생비자를 받기 전에 학교에 내는 등록금과 같이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
한 과정을 마치고 계속 공부를 한다면 비자를 연장하기
이전에 의료보험을 갱신해야 한다. 유학생 의료보험인
OSHC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개인 의료보험사인 메디 뱅크 프라이빗 (Medibank Private)에서 관리한다. 의료보험카드로 모든 사항이 다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립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을 때의 진료비는 평균 85% 정도 지원 받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게 되지만 공립병원에서는 진료비의 전액을,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는 최대 35일까지 입원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치과, 안과,
약국에서 쓴 비용, 물리치료 등 몇가지 분야에서 예외가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진료비가 나오면 두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지불하고 영수증과 청구서를 메디 뱅크 프라이빗 (Medibank
Private)에 제출하면 현금이나 수표로 환불을 받는 방법과 지불 하지 않은 청구서를 메디 뱅크 프라이빗에
제출하면 거기서 의사에게 지불하는 수표를 발행하여
본인에게 보내주는데 그 수표와 지불해야 할 차액을 의사에게 전해주면 되는 방법이 있다. 대금을 지불할 때는 항상 영수증을 요구하는 것을 생활화 해야한다.
국민건강보험 소지자
국민건강보험 소지가 대상의 Cashless서비스인
Bulk-billig을 실시하고 있는 의원이라면 무료이다. 이
밖에 우선 전액을 의원에게 지불하고 나중에 국민건강보험으로 반환청구를 한다. 이때 자기부담액은 청구액의 15%정도이다. 또한, 공립병원에 입원비용은 무 료이지만 사립병원의 경우에는 비용의 25%정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해외Visitor보험
가입한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의사에게 비용을 지불한 후, 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전액을 반환해주는
경우가 많다. 단, 영수증에 진료내용을 나타내는 아이템 번호가 없으면 무효이다.
해외여행상해보험
기본적으로 의원에서 전액을 지불한 후에 각 회사 규정에 따라 지불액의 반환청구를 하면 된다. 부담액은 각
보험의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르다. 보험회사와 계약하고
있는 진료소 라면 Cashless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무보험
무보험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는 처음 진료요금으로 35~70달러 정도이며 의료비는 전액 개인 부담이
된다.
전기
한국의 전압이 110 또는 220볼트인데 비하여 호주는 국내 어느 곳이나 240볼트이다.
콘센트 구멍은 3개로 되어 있으므로 한국 전기제품은 직접 사용할
수가 없다. 만약 꼭 가지고 가고픈 물건이 있으면 가지고 가서 변환 어뎁터(슈퍼나 대형마트에서 구입 가능)를 구입하여 쓸 수는
있다.
몇몇 호텔의 경우 110볼트 콘센트를 준비해 두고 있지만 면도기
전용일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한다. 전기 스위치도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적색마크 보이면 ON, 흰색이 보이면 OFF이다. 호텔에 따라서는 국내용 전기제품 및 전압기를 빌려주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