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황홀한 월요일 아침, 체감온도 영하10도의 상황에서
삶의 예배처로 향하게 되시는 경성가족들을 먼저 기도하며,
축복하면서, 열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앞에 비추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족보는
3월의 암송필기시험 예제로 할께요. 서울에서
매 주일 새벽 담배꽁초를 줍는 일이,
이곳에서는 4층에 있는 저의 방에서, 1층 로비로 내려올 때,
각 층을 돌면서, 룸서비스를 받고, 객실앞에 내놓은 그릇들과
chambermaid들이 객실을 청소하면서, 내놓은 빨래바구니를
1층 식당과 4층 세탁실로 옮겨주고 있습니다.
어제 주일 아침에는 그 모습을 본, driver중 한 분이
[Sir, I will do that.]하기에, [My pleasure!]라고 씩 웃으며
대답해 주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저 처럼, 길에서 담배꽁초를 줍고 있는
경성가족이 계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감사했습니다.
좋은 하루, 이번 한 주간도 주님 주시는 힘으로
각자의 삶의 예배처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24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앙헬레스 경성교회에서 박목사가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