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느 산골마을
돌로 탑을 쌓은 어머님의 이야기
어머님은 아들 넷을 데리고 살았는데
어느날 아들 둘을 한꺼번에 이러버리고
슬피 울고 또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꿈에 도인 같은 할아버지가 나타나
울지말고 산중에 들어가 돌 탑을 쌓으면
나머지 아들들이 건강하고
탄탄대로를 걷는다고 하였습니다.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어머님은 강원도 산골마을을 찾아가
우막을 치고 지게를 지고 개울에서
돌을 주워다가 탑을 쌓기 시작하였답니다.
그 깊은 산골에
양쪽으로 탑을 쌓아서 길을 만들고
그 탑은 수 백개,
수 천개의 탑이 되었답니다.
어머님은 무려 26년 동안 탑을
쌓다가 돌아가셨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은 강하심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어느 엄마라도 무엇이든
다 할수 있는 것이 어머님의 마음임니다.
어머님, 위대하시고 장하십니다.
♥시인/최옥자(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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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원도 어느 산골마을 훌륭하신 시와 동래 봄꽃 이미지 동영상 감상 아주
잘 하구여 고맙습니다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많이 ~~ 많이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