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3장 1-14
"내 친구 이야기인데, 잘 들어봐."
"너 같으면 어떻게 하겠니?"
이렇게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사실은 자신의 이야기지만
마치 다른 사람의 일처럼 표현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지요.
아마도 부끄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보다 객관적인 반응을
알고 싶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본문을 보니,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사실은 자신을 부르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3인칭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왜 그럴까요?
아마도 보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자는 것이지요.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냐?"
"너도 알고 있잖아!"
그러면서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인자와 긍휼이 많으신 분인지
설명하고 있네요.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할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달을 때,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다면요?
기억을 잃은 것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우리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기억하라고 하네요.
처벌 대신에 긍휼을,
심판 대신에 용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송축하라고 하네요.
세상에
하나님과 같은 분은 없으니까요.
오늘 하루,
우리를 향하여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기뻐하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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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눔
시편 103장 1-14
흐르는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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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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