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 혜택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그 시작 단계로 서울 전역에 산재한 따릉이 대여소의 위치 정보를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주요 행사나 시설 위치와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 20여곳을 선정한 후, 해당 대여소에 따릉이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발송하는 반납알림문을 통해 인근 지역의 행사나 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9월부터 따릉이 앱 반납알리문을 통해 이용자 위치 주변 행사 및 시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릉이 앱을 활용한 정보 제공 서비스는 지난 9월 20월부터 시작했고, 그동안 펀시티 서울(Fun City SEOUL), 추석연휴 문화행사,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나 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캠퍼스 개관 등 지역 내 문화행사 및 신규 시립시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따릉이 앱 반납알리문 확인
또한 서울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서도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목닥터9988 앱은 연말까지 자체 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 내년부터는 앱의 푸시 알림을 통해 건강 외에 다른 분야의 본인과 관련성이 깊은 맞춤형 시정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따릉이 대여소 위치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제공은 시정정보 제공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따릉이앱 및 손목닥터9988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시정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뉴미디어담당관 02-2133-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