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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안보를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틀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영국이 공동 주최한 '에너지 안보 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에너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기술적·경제적 요인을 살펴보고 에너지 안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IEA는 주요 논의 대상은 에너지 연료별 공급·수요 변화와 에너지 체계에서 전기의 역할, 청정에너지 기술 및 공급망 발전, 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요한 광물과 금속 가용성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이어지는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이란 구호 아래 석유 증산, 가스 수출 확대 등 친(親) 화석연료 정책을 천명하면서 전 세계에선 저탄소·청정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의견충돌이 빚어진 상황이다.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안보·탄소중립 장관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국제 화석연료 시장에서 가격을 정하는 쪽이 아니라 수용하는 쪽"이라며 "우리의 전탄소 전력 비전은 기후 대응을 넘어선 차원으로, 국산 저탄소 전력은 에너지 안보로 향하는 국가적 경로"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5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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