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별렀던 One Team Together의 연합순례의 날이 밝았습니다.
3대의 버스에 나누어 탄 One Team Together(이후 OTTo, 오또-찍사맘. 너무 길어요)는 3월 마지막 일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힘차게 달립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경남 하동 쌍계사..
벚꽃길을 따라 늘어선 차들이 오늘의 일정이 녹록지 않음을 암시하는 군요.
쌍계사에서는 버스마다 2분의 포교사분들이 해설을 전담해 주셨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러려니 했던 것들이 해설사분들의 설명을 들으면 새롭게 보이지요.
자세한 설명은
불심 깊으신 273기 기장님 선정화님이 올리신 글에 나와있습니다.
https://m.cafe.daum.net/indelamang/1N0U/7546?svc=cafeapp
(찍사는 불심이 불심이라.. 잘 모릅니다. 그냥 사진만 찍을 뿐이죠..)
쌍계사
여긴 천왕문
1987년~1990년에 건립된 구층석탑
월정사 구층석탑을 닮은 모양이랍니다.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석가의 진신사리가 모셔졌다 하네요.(저만 못 들은 거죠??, 역시 순례때는 미리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하는 겁니다..ㅠ)
쌍계사에서 마침 고산당 혜원대종사 5주기 회고 다례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대법회 이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스님들을 뵌 것은 처음입니다.
금당입니다. 법달 안에 불상이 아닌 탑이 모셔져 있습니다.
육조 혜능스님 머리를 봉안했다는군요.
(모셔다 놓으니 중생들은 좋지만, 불경한 일을 했다는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 단~~~체 사진.
봄맞이 상춘객과 더불어 볼 거 많은 사찰들이라 한 자리 모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찍사에겐 매우 불리한 조건…. 난 모르겠다. 그저 보이는대로 찍을 뿐..)
쌍계사도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대웅전 부처님 자리에 말간 통창이 있지요. 마침 스님께서 (아마) 불공을 드리시는 듯 하였습니다. (만 사진은 패스)
쌍계사에도 목판대장경이 있더군요.
해인사 팔만대장경이나 서운암 장경각의 도자대장경만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뭔가 조용히 기를 받기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화엄사
하동은 300리 벚꽃길, 50리 벚꽃길 등 온천지가 벚꽃길입니다. 만개한 벚꽃구경에 나선 인파와 어우러져..
30분 거리의 쌍계사-화엄사를 9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항상 남던 간식보따리를 알뜰히 다 먹었지요.
단체사진부터 찍고.. 빠진 사람 있는데..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말랍니다.
(찍사는 뭘 모릅니다. 저대로 해석하지요..
두 눈으로 직접 보았대도 믿지 말고, 직접 들은 것도 믿지 말며, 진실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옮기지 마라..)
사실 찍사는 화엄사에 이 홍매화, 화엄매를 보러 왔습니다.
수령이 300년 이상이고, 검붉른 색에 가까워 흑매화라고도 불리며 국가유산 천연기념물(485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색이 고와보이지 않더라니..흑매화라 그런 거였어..
매실나무치곤 큰 편이라 하니 열매가 맺히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강릉 오죽헌 율곡매(484호), 장송 백양사 고불매(486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488호)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매화라 불린답니다.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를 일이네요.. 아마 상춘객들이 소문내지 않았을까요..
(강릉은 지금이 한창이라 하니 이번 주말에 가면 볼 수 있을지도..흠..)
현판이.. 없습니다.. 못 찾았습니다. 건성전이랍니다.
화엄사 적멸보궁입니다. 탑을 받치고 있는 사자 4마리가 모두 다른 입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또의 33관음 성지순례를 마칩니다.
오늘 방문한 2사찰 모두 큰 곳이라 눈으로 훑기만 해도 시간이
걸리네요. 이동에도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N차 관람하든 여러번 방문해야 좀 눈에 들어올 듯 합니다.
매실이 열릴 때 쯤 한 번 더 갈까요..
첫댓글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던 여정이었어요~ 감사합니다♡
273기 넘 보기좋은네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