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어: Paris, 프랑스어 발음: [paʁi], 영어: Paris 패리스[*], 문화어: 빠리)는
프랑스의 수도로, 프랑스 북부 일드프랑스 지방의 중앙에 있다.
센강 중류에 있으며, 면적은 105 km2. 인구는 2023년 1월 기준으로 2,102,650명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권에 해당되는 일드프랑스 레지옹의 주도이자
그랑 파리 메트로폴의 핵심 코뮌이다.
파리시를 포함한 일드프랑스의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 12,271,794명으로 집계되어
프랑스 전체 인구의 19%에 달한다.
또 일드프랑스의 총 GDP는 2019년 기준 7390억 유로에 달하여
유럽에서 가장 경제력이 높은 수도권 지역으로 꼽힌다.
파리의 행정 구역은 총 20구로 나뉘어 있다.
크게는 센강을 기준으로 우안(rive droite)과 좌안(rive gauche)으로 나뉜다.
우안은 전통적으로 정치, 경제 기능이 집중된 곳으로
정부 기관, 사무실, 백화점, 주요 기차역 등이 집중해 있다.
반면 좌안은 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좌안의 라틴 지구에는 소르본을 비롯한 대학 및 그랑제콜, 연구소 등이 집중해 있다.
파리는 프랑스의 경제 중심지이며, 유럽에서도 손에 꼽는 금융 중심지이다.
BNP 파리바, 토탈, 악사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의 본사 수는 뉴욕과 런던을 앞지르고 서양의 도시에서는 최다이다.
2008년의 파리 도시권 GDP 세계 6위 5640억 달러이며,
런던 도시권(5650 억달러)과 함께 유럽 양대 경제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파리는 회화에서 조각, 패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리 컬렉션이나 요리경연대회 개최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의류 문화와 음식 문화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정보 발신지가 되고 있다.
고대에 센 강 가운데 있는 시테섬의 촌락에서 시작, 중세에는 요새 도시로 발달하였다.
파리 백 위그 카페가 왕권을 잡자, 프랑스의 수도가 되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1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스의 수도로 자리잡았으며
초기 스콜라 학파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11세기가 되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파리 대학이 설립되었다.
루이 14세 때부터 루이 16세 때까지는 정치의 중심이 교외의 베르사유로 옮겨갔다.
프랑스 대혁명은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혁명의 가장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현재의 시 영역 및 도시 계획이 확정된 것은 19세기의 나폴레옹 3세 치하에서였는데,
여기에 오스만 남작의 공이 컸다. (파리 개조 사업).
프랑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모두 연합국으로 참전,
한 때 이 곳에서도 참호가 세워지기도 했다.
1968년 파리에서 시작된 5월 혁명은
현대 프랑스 사회, 정치 및 교육 체계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에도 파리는 프랑스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첫댓글 잘 읽고 잘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파리가 대단하지요
인구는 별로 많지 않네요
파리 지하철이 악취로 말도 못한답니다
화장실이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