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상한 친일파의 헛소리는 반박하는건 좋은데 왜 또 현시장보다 전시장을 근본원인으로 하는지.. 기동민 "구의역 사고는 박원순 책임, 오세훈 탓 말라" 전 서울정무부시장은 박원순책임이라고 하고 박시장본인도 본인책임이라고 하는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4821&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이 글은 그동안 분탕친 일베와 윤서인에게 반박하는 의미가 강한 글이라서 박시장의 잘못은 잘 서술이 되어 있지 않죠. 박시장의 잘못을 조명할 수 있는 배경까지만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시절, 유진메트로컴이라는 업체와 2028년까지 스크린도어 제작 및 사후관리 장기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업체측에 9%의 순익을 보장해야 한다는걸 명시합니다. 많은 금액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했기에 여기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났지만 서울시 자체적으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순 없었습니다.
@자유윈이런 와중에 유진메트로컴 업체에서 지난 2015년 사고가 났고 박원순 시장은 국회에 메트로 안전관리직 정규직 전환법을 내놓았지만 새누리의 반대로 무산되고 2016년 초, 다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합병으로 비정규직 인원들의 정규직화를 시도하지만 노조의 반대에 막혀 다시 한번 무산됩니다.
@자유윈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안전예산을 깎았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예산이 깎인 가장 큰 이유는 박근혜가 정부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한 기초연금(40%) 무상급식(20%)을 각 지자체가 일정부분 책임지도록 떠넘긴 부분이 가장 큽니다. 이때 4조 7000억 가량의 예산이 각 지자체 부담으로 들어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시도하던 복지사업,개발사업을 축소하거나 안전사업관련 예산도 같이 줄이게 됩니다.
@자유윈박시장에 대해 비판하려면 두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간 발생된 많은 사고에 대해 내놓은 대책들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실패한 점, 혹은 자기 권한 내에서라도 즉효한 방책을 내놓았어야 한다는 점. 두번째로는 아무리 중앙정부가 부담해야할 예산을 떠안았다곤 하나 생명과 관련된 안전예산을 줄인 것. 정도로 꼽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윈박시장의 책임도 분명히 있고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만큼 서울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자신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태도라고 보구요. 너무 악의적인 비판, 속보이는 비판과 함께 일련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부실공사,독점계약,정규직 전환법안 파기 등 새누리의 잘못에 대한 지적은 넷상에서 찾아보기 힘든것 같아 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자유윈스크린도어 사고가 처음 발생한해는 2013년입니다 28년도까지 계약된것은 유진메트로컴이고 은성psd는 재계약된거고요 계속 2인1조로 작업하지않아서 사고난거처럼 하고 있지만 2013년도부터 발생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하청업체와 서울메트로의 미친 관리부실이라는 생각이 더드네요 13년도 사고는 혼자 일하다가 사고당한것도 아니고요 상식적으로 2인1조였으면 막을수있었을까요? 열차가오는걸 막았어야했고 아니면 작업자체를 막았어야하는데 그게전혀이루어지지않았어요
@레인맨유럽같은 경우 이런 안전작업을 하면 지하철을 멈추고 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이미 그렇게 하기엔 늦은것 같네요.(아주 대규모의 인식 전환이 있지 않는한은 사람들이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려고 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정규직 직원들만 일하는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걸로 봐서 2인1조 작업은 분명 사고율의 큰 감소를 불러온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레인맨님 의견처럼 서울메트로와 하청업체의 관리부실이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대개 투입됨에 따른 숙련도의 차이도 있을수 있겠네요. 세가지 원인 모두 싸게 굴릴려는 혹은 싸게 굴릴수 밖에 없는 업체측의 사정&문제겠죠.
@자유윈댓글 잘봤습니다..유럽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스크린도어안쪽에서 작업을하는데 열차가오면 죽는데 당연히 운행중에는 수리를 못하는게 맞는겁니다. 열차가 운행하는데 스크린도어 안쪽에서 작업하면 2인1조여도 죽어요. 외주, 하청 탓, 2인1조로 일을 안한 탓이라고 하는데 분명 하청도, 과도한 업무량도 엄청난 문제인거 맞습니다만 그게 본질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하청때문에 과도한 업무로 초짜 직원이 와서 업무 협조가 안되서 사고가 난거라 생각했습니다.2013년 사고는 2인1조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차를 진입시켜서 직원이 죽었고, 2014년도 사고는 16명의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레인맨열차가 들어와서 또사람이 죽었습니다.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려음에도 말이죠. 2015년 강남역 사건은 이번 사건과 완전 판박이죠. 정말 열받는건 서울메트로 담당자들은 열차를 수리하러 왔다는데도 관심도 없고 CCTV를 들여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작업하든말든이죠. 그들의 주장은 '안전수칙'에 스크린도어 안쪽으로 들어가서 수리하지말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했고, 제대로 보고도 안했으니 자기 책임 아니라는거죠. 아니 아무리 같은 회사직원아니고 하청업체의 인력이지만 정말 조그마한 관심만 있었다면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말이죠. 시스템도 엉망인데다가 총체적인 비극입니다.
@자유윈아 혼자 흥분했네요. 자유원님이 올려주신글은 아주 잘봤고 댓글도 아주 잘봤습니다. 하청도 분명히 큰문제고 2인1조로 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조속히 해결됐으면 합니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60100162807926 이기사를 보니 너무 화가나서.
자기 일하는데, 혹은 일하고 와서, 이렇게 시간내서 에너지 소모하며 글쓰기 쉽지 않은데.. 퍼온글, 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글은 발단은 어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사고의 근본원인 무엇인가인데, 이걸 박원순 쉴드, 박원순은 책임없다는 주장의 글로 읽는 난독증인 사람들 꽤나 있더군요. 글이나 댓글 어디에도 박시장은 책임이 없다는 말이 없는데도 불구하구요. 차분히 설명해 주면 알아먹지 못하는 인간이 꽤 있는 거 같아요. 그나마 이런 수고, 노력을 하는 분들 덕분에 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 박원순이 끝까지 책임지고, 이 문제 해결 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좋은글이네요~~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가 특별안전점검을 하는데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자의 의무를 망각한 서울메트로에 쓴맛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윤서인은 참 한결같네요
안철수 : 아니지 더 좋은 일자리가 있는데 안해서지
이부분 지적도 동감합니다. 속내가 들어난 발언인데 의외로 이슈가 안되더라구요. 묻히는 분위기?
안철수는 갈수록 질이떨어지네요
트윗 올렸다가 바로 삭제하지 않았나요..
안철수 이분도 참..
잘읽었습니다!!
오세훈 새누리당 집권여당
그리고 검찰까지 .....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미래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애초에 '성과'라는 결과물이 나오기 힘든 공공기관이 있고, 그러기 때문에 공기업이 존재하는 것인데 앞으로 '성과'라는 명목하에 얼마나 많은 위험이나 비용을 국민들이 떠안고 가야 할까요?!???
ㅇㅅㅇ 노답이죠
윤서인 이정도면 다크나이트인데? ㄷㄷ
어차피 윤서인 이하 일베ㅅㄲ들은 저런거 아몰랑 할거라는 것이 더 빡치네요..
윤서인 저 인간은 지네나라로 안가나?
제발 갔음 좋겠어요..왜이렇게 여기서 있는건지..
저 이상한 친일파의 헛소리는 반박하는건 좋은데 왜 또 현시장보다 전시장을 근본원인으로 하는지.. 기동민 "구의역 사고는 박원순 책임, 오세훈 탓 말라" 전 서울정무부시장은 박원순책임이라고 하고 박시장본인도 본인책임이라고 하는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4821&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이 글은 그동안 분탕친 일베와 윤서인에게 반박하는 의미가 강한 글이라서 박시장의 잘못은 잘 서술이 되어 있지 않죠. 박시장의 잘못을 조명할 수 있는 배경까지만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시절, 유진메트로컴이라는 업체와 2028년까지 스크린도어 제작 및 사후관리 장기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업체측에 9%의 순익을 보장해야 한다는걸 명시합니다. 많은 금액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했기에 여기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났지만 서울시 자체적으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순 없었습니다.
@자유윈 이런 와중에 유진메트로컴 업체에서 지난 2015년 사고가 났고 박원순 시장은 국회에 메트로 안전관리직 정규직 전환법을 내놓았지만 새누리의 반대로 무산되고 2016년 초, 다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합병으로 비정규직 인원들의 정규직화를 시도하지만 노조의 반대에 막혀 다시 한번 무산됩니다.
@자유윈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안전예산을 깎았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예산이 깎인 가장 큰 이유는 박근혜가 정부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한 기초연금(40%) 무상급식(20%)을 각 지자체가 일정부분 책임지도록 떠넘긴 부분이 가장 큽니다. 이때 4조 7000억 가량의 예산이 각 지자체 부담으로 들어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시도하던 복지사업,개발사업을 축소하거나 안전사업관련 예산도 같이 줄이게 됩니다.
@자유윈 이때 서울시의 안전예산이 2400억에서 1400억으로 크게 줄었는데 박시장의 잘잘못을 떠나 박근혜의 예산 떠넘기기가 얼마나 지자체들에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유윈 박시장에 대해 비판하려면 두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간 발생된 많은 사고에 대해 내놓은 대책들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실패한 점, 혹은 자기 권한 내에서라도 즉효한 방책을 내놓았어야 한다는 점. 두번째로는 아무리 중앙정부가 부담해야할 예산을 떠안았다곤 하나 생명과 관련된 안전예산을 줄인 것. 정도로 꼽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윈 박시장의 책임도 분명히 있고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만큼 서울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자신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태도라고 보구요. 너무 악의적인 비판, 속보이는 비판과 함께 일련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부실공사,독점계약,정규직 전환법안 파기 등 새누리의 잘못에 대한 지적은 넷상에서 찾아보기 힘든것 같아 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자유윈 스크린도어 사고가 처음 발생한해는 2013년입니다 28년도까지 계약된것은 유진메트로컴이고 은성psd는 재계약된거고요 계속 2인1조로 작업하지않아서 사고난거처럼 하고 있지만 2013년도부터 발생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하청업체와 서울메트로의 미친 관리부실이라는 생각이 더드네요 13년도 사고는 혼자 일하다가 사고당한것도 아니고요 상식적으로 2인1조였으면 막을수있었을까요? 열차가오는걸 막았어야했고 아니면 작업자체를 막았어야하는데 그게전혀이루어지지않았어요
@레인맨 유럽같은 경우 이런 안전작업을 하면 지하철을 멈추고 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이미 그렇게 하기엔 늦은것 같네요.(아주 대규모의 인식 전환이 있지 않는한은 사람들이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려고 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정규직 직원들만 일하는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걸로 봐서 2인1조 작업은 분명 사고율의 큰 감소를 불러온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레인맨님 의견처럼 서울메트로와 하청업체의 관리부실이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대개 투입됨에 따른 숙련도의 차이도 있을수 있겠네요. 세가지 원인 모두 싸게 굴릴려는 혹은 싸게 굴릴수 밖에 없는 업체측의 사정&문제겠죠.
@자유윈 의견 잘 들었습니다.
@자유윈 댓글 잘봤습니다..유럽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스크린도어안쪽에서 작업을하는데 열차가오면 죽는데 당연히 운행중에는 수리를 못하는게 맞는겁니다. 열차가 운행하는데 스크린도어 안쪽에서 작업하면 2인1조여도 죽어요. 외주, 하청 탓, 2인1조로 일을 안한 탓이라고 하는데 분명 하청도, 과도한 업무량도 엄청난 문제인거 맞습니다만 그게 본질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하청때문에 과도한 업무로 초짜 직원이 와서 업무 협조가 안되서 사고가 난거라 생각했습니다.2013년 사고는 2인1조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차를 진입시켜서 직원이 죽었고, 2014년도 사고는 16명의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레인맨 열차가 들어와서 또사람이 죽었습니다.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려음에도 말이죠. 2015년 강남역 사건은 이번 사건과 완전 판박이죠. 정말 열받는건 서울메트로 담당자들은 열차를 수리하러 왔다는데도 관심도 없고 CCTV를 들여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작업하든말든이죠. 그들의 주장은 '안전수칙'에 스크린도어 안쪽으로 들어가서 수리하지말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했고, 제대로 보고도 안했으니 자기 책임 아니라는거죠. 아니 아무리 같은 회사직원아니고 하청업체의 인력이지만 정말 조그마한 관심만 있었다면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말이죠. 시스템도 엉망인데다가 총체적인 비극입니다.
@자유윈 아 혼자 흥분했네요. 자유원님이 올려주신글은 아주 잘봤고 댓글도 아주 잘봤습니다. 하청도 분명히 큰문제고 2인1조로 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조속히 해결됐으면 합니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60100162807926 이기사를 보니 너무 화가나서.
@레인맨 기사를 읽어보니 이게 참 복잡한 문제라는걸 알게 되네요. 존재하는 시스템 자체가 직원을 죽음으로 몰아넣을수 있는데 처벌은 교묘히 피해가는... 잘 읽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길게 반박했는데 핵심은 정규직이 관리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사건 0고 비정규직이 관리하는 서울메트로는 다수의 안전사고네요
자기 일하는데, 혹은 일하고 와서, 이렇게 시간내서 에너지 소모하며 글쓰기 쉽지 않은데.. 퍼온글, 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글은 발단은 어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사고의 근본원인 무엇인가인데, 이걸 박원순 쉴드, 박원순은 책임없다는 주장의 글로 읽는 난독증인 사람들 꽤나 있더군요. 글이나 댓글 어디에도 박시장은 책임이 없다는 말이 없는데도 불구하구요. 차분히 설명해 주면 알아먹지 못하는 인간이 꽤 있는 거 같아요. 그나마 이런 수고, 노력을 하는 분들 덕분에 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 박원순이 끝까지 책임지고, 이 문제 해결 했으면 합니다.
외주용역 시스템 자체가 후려쳐서 비용절감한다는게 핵심인데 수칙준수하면 되지않냐는 말들은 굉장히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에요. 말로만 떠들기는 참 쉽죠 현실은 그게 아닌데. 안전시스템을 계속 외주로 하면 다른식으로라도 언젠가 분명 사고 터집니다.
그 시스템을 들여온걸 따져 보면 과거인데 그러니까 오세훈이 튀어 나오는거죠. 이것도 박원순 탓은 아니잖아요.
반복적인 사고 발생에 박원순의 책임도 분명 크지만 이때다 싶어서 죽어라 박원순만 패자는 식의 말들은 문제해결에 관심도 없는듯 하군요.
더불어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깡패마냥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3법을 모두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 이 사건이 그 노동3법 이 통과되고 난 최종결말의 미리보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