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남리섬은 여주시 대산면 이포대교 지나 막국수로 유명한 천서리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가까이에 섬입구가 있다.
길이가 1.4km, 면적이 305,000㎡(9만2천평)으로 2015년부터 경관농업단지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당남리섬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경관농업단지로, 유채꽃, 라벤더, 메밀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주시는 올봄 유채꽃, 핑크뮬리, 케나프를 약 14,700㎡ 규모로 조성하기도 했다.
5배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환경정화식물인 케냐프 숲을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중이다.
이번 주말 9월 28일(토) ~ 29일(일) 제2회 당남리섬 가을 사랑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입구 4거리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 조형물 좌우로 주차장이 있다.
입구 오른쪽은 파크골프장
왼쪽 중앙은 주말에 열릴 축제행사장
샛강 주변의 갈대밭이 끝이 없다.
갈대밭 옆에는 수크령 군락지도 있다.
수크령은 그령이라는 풀보다 더 크고 뻣뻣하여 숫놈그령의 의미로 숫그령, 수크령이라 불린단다.
고사성어 결초보은에 등장하는 풀이 바로 수크령이다.
파사교에서 내려다 본 샛강과 갈대밭
원두막 쉼터와 상징 조형물
어마어마한 넓이의 황화코스모스 들판을 한 바퀴 돌아본다.
황화코스모스밭 옆쪽 남한강변에는 미국쑥부쟁이도 제법 많이 보인다.
가운데 길로 들어가니 넓은 초원에 잘 다듬어진 나무들이 도열해 있다.
중간 쯤에서 핑크뮬리밭을 만난다.
샛강쪽 도로변에는 역시 억새가 무성하다.
끝이 보이지 않은 황화코스모스밭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초원위의 가로수길
자색코스모스밭도 만만치 않게 넓다.
남쪽을 다 돌아보고 이제는 북쪽으로 이포대교와 이포보 방향의 황화코스모스밭을 한바퀴 돌아본다.
북쪽 맨 끝에도 자색코스모스밭인데 아직은 활짝 피지 않은 상태다.
뒷산 중간에 오래 전에 가 보았던 파사성이 조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