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자료실의 작품을 보고 그냥 거기에 답장을 하는 편이었는데..
자료실 용량도 부족한데..저의 쓸 데 없는 글까지 자리를 차지하면 안되겠다 싶어..여기에 글을 씁니다...^^
먼저..길버트님의 동화 일러스트
정말..동화적이군여..^^
색상도 넘 좋고..
인물들의 표정 처리도 참 재밌고...^^
무엇보다도 장면 전체가 참 '친숙하게' 와 닿는군여...
이건..여담인데여..
전에 아이들이랑 동화 삽화 그리길 했었는데여...
"콩쥐팥쥐'의 사또가..
밤송이 머리에 하드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그 장면은..정말...T.T
이이들에게 친숙한 상이라는 건..그런 것이겠지만...
원가 안타깝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초등학생이 꼽은 좋아하는 동화 중에 우리나라 동화는 '혹부리 영감' 하나였다는 사실도 그렇구여....
우리의 것에 아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하는 노력이 그간 넘 부족했다는 생각도 들구여...상도..이야기도요...
얼마전 모 출판사에서 우리 나라 신화를 아이들에게 맞게 편집하여 내 놓았던데..그런 노력들이..정말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글구 psycho님..^^
저는 판타지를 쓸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psycho님의 글은 그 자체로도 넘 재밌더군여...
어떻게 그 방대한 자료들을 구하셨는지..부러울 뿐..^^
판타지 계획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듯 하구여..
저도 나중에 교단에서 특별활동반을 운영할 때 꼭 필요할 듯 하여 다운해 갑니다..다시한번..감사...^^
글구 서선화님..^^
'김혜린'님은..음..어느 분의 말씀에 따르면,..정말..'만화와 역사가 만난다'는 것이 어떤 건지 여실히 보여주시는 분이져..
요즘 '광야'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정말 '김혜린'님이 아니면..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죠..일제 시대란게..현재의 역사와 직결되는 부분이 많기에 거기에 직면한다는 것은...정말... 대단한 용기와 신념이 아니고서는...그러나..저는 '김혜린'님이기에 믿고 있죠...^^
'비천무'하면..선화님도 설명하신 것처럼..꽤 많은 사람들을 울린 작품입니다..정말..안타깝죠..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