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오성형외과 오정근, 차지훈 원장 입니다.
종아리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총칭하여 종아리 축소술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종아리 축소라하면 종아리의 근육을 줄이는 수술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종아리 수술은 근육에 직접 시술되어지는 것이 아닌, 종아리근육으로 주행하는 운동신경의 분지를 찾아내어 작은 범위안에서 신경을 저온 열자극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종아리에는 크게 가자미근육과 비복근이 있으며, 이중 종아리 운동의 80%를 담당하는 가자미근육은 유지한 채, 비복근으로 주행하는 신경만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줌으로써 종아리의 알통을 없애고 2차적인 볼륨감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수술 자국은 바늘을 이용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1-2mm정도의 바늘자국이 한쪽 종아리 당 3-4부위 정도 오금아래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멍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붓기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주심으로써 조절이 가능합니다.
종아리 축소술 후 재발은 신경의 재생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다쳐서 피부나 뼈가 상했을 경우를 생각해보면 다시 붙고 아무는 과정에 이런 재생의 힘이 관여하는바 신경의 손상 역시 복구되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힘이 있어서 차단된 신경이 복구되어 다시 연결된다면 이론상으로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 조직 자체가 재생 가능성이 낮고 그 기간 역시 수년이 걸릴 정도로 깁니다.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신경의 길이방향으로 길게 차단함과 동시에 같은 신경을 두번이상 이중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재발의 가능성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