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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3월말경에 메일에 소개된 정보를 보고 JC요법을 접하게 되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주저함이 없이 교재를 신청하여 공부를 하면서, 적어도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는 복음과도 같은 정보라 여겨, 교재 3세트중 한세트는 형님께, 또 한세트는 친구에게 주고 공부를 시작했다.
2~3일정도 공부를 한뒤에 우선 자신에게 시술을 하기로 맘먹고, 신장부위를 몇차례 시술을 했다. 당시 왼쪽눈이 안압이 높은듯하고 불편하여 병원가서 진단받기만을 벼르고 있었는데, 단 한 차례의 신장시술로 그 증상이 없어졌다. 그 뒤로는 나 자신에게도 시술을 꾸준히 하며 주위사람들도 몇몇 해주고 있는데, 사례별로 현재까지의 시술상황을 열거해보기로 한다.
사례1.
습관적인 폭음으로 인하여 알콜성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등을 가진 친구. 이 친구는 내가 공부를 한 뒤에 나 이외에는 처음으로 시술을 해준 친구이다. 병원에서 여러가지 증상들을 진단받고는 건강에 신경쓰던차에 내말을 듣고는 선듯 응한 친구이기에, 별탈없이 주기적으로 시술을 해줄수 있었다.
3월 말일경부터 시작하였는데 173센티 키에 73키로의 체중을 가진 친구로, 체력조건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 일주일, 혹은 열흘 간격으로 신장혈을 위주로 시술하면서 공동혈, 간장혈을 겸하여 시술을 해주었다. 양쪽 어깨는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뭉쳐있어서 불편함을 호소했었는데, 시술을 하니 어혈이 쏟아져 나와 상당량을 뽑아내고는 가뿐해졌다는 답을 들었고, 한달 반 정도가 지난 어느날 시술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뿐하고 좋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운동삼아 일주일에 한번씩 시술하기 이틀 전쯤에 산행을 했었는데, 산에 오를때 상태를 보면 처음과는 달리 거의 부담없이 오르는 걸 알수 있었다. 몸의 변화를 느낀 후에 시술을 하는데 생혈이 많이 섞여 나오더니 그 다음 번에는 온몸 어디를 시술해도 생혈만 나와 몸 쪽은 일단 중지하고 양쪽 정강이에서 적지 않은 양을 시술하고 양쪽 발등에서 몇 차례 어혈을 제거했다.
며칠 후 군대에서 군화를 신어서 죽었던 그친구의 발톱이 살아나는 듯하고, 갑옷같이 굳었던 발가락의 각질이 떨어져 나가고 생살이 나오는 걸 볼수 있었다. 현재 그 친구는 혈색이 많이 좋아졌으며, 몸은 많이 상쾌해졌다고 한다.
사례2.
낙상으로 발목을 다치신 칠순의 어머님.
부항을 구입하고 본가에 들려 어머님의 신장혈을 한차례 시술해드리고, 어깨가 삐끗하여 불편하셨던 아버님의 어깨도 해드렸다. 며칠후 어머님께서 오토바이에 부딪혀 넘어지시면서 발목이 꺾이셨는데 걷지를 못하실 정도였다.
찾아뵙고 보니 발목을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심하게 부어서 통증이 심하셨는데, 부어오른 부위에 몇차례 시술을 해서 어혈을 제거해드렸더니 바로 일어나서 짚고 걸으셨다. 아버님께서는 어깨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시나, "때가 되어 저절로 나은지 알게 뭐냐..."라고 하신다.
생업 때문에 주기적으로는 못들리지만 지금도 본가에 들리면 어머님은 신장과 간장, 위장쪽을 해드리곤 한다. 아버님은 팔순에 가까운 고령이신데도 해드린다고 하면 극구 거부를 하신다.
차츰 시간을 가지고 설득을 해야할 거 같다.
사례3.
산행을 갔다가 발목을 심하게 삐인 51세의 이웃집 남자
이사람은 사례1에 소개한 친구의 매형인데 같은 동네에 산다. 몇 년 전에 심장수술을 한 사람인데 현대의학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여기기 때문에 JC요법을 소개해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막무가내로 우기던 사람이다. 몇 달 전에 산행을 하다가 심하게 삐인 발목을 얼마 전에 다시 삐어서 내려왔다. 사례1친구의 얘기를 들은 그 친구의 누님이 요청을 하여 그 집에 가서 누님을 두 차례 시술을 했었는데, 매형이 발목을 삐어서 내려온 날 자신의 발목을 해달라고 요청하여 작은 부항으로 발목 두 군데를 여러차례 시술을 하여 적지 않은 량의 어혈을 제거했다. 그 자리에서 붓기가 빠지는걸 눈으로 확인하면서, 그 사람은 곧바로 일어나 거의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걸었다. 자존심은 있어서 고맙다는 말은 절대 안한다... 용서하기로 했다.
사례4
생리통으로 고생하던 가게 직원 아가씨.
가게에 근무하는 직원아가씨가 진통제를 먹기에 물어봤더니 생리통이란다.
곧바로 신장혈에 서너차례 시술을 하니 생혈도 섞여 나왔지만 어혈이 꽤 나왔었는데 몇차례 시술 후에 어혈양이 줄어들어 시술을 중단했다. 다음날부터 그 아가씨는 진통제를 먹지 않았다. 통증이 없어졌으므로...
그 얘기를 들은 옆가게 아가씨도 생리통을 호소하여 그 아가씨도 신장혈에 몇차례 시술을 하여 어혈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아가씨도 다음날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 아가씨는 고맙다는 말을 했다. 참으로 신통한 경험이었다.
사례5.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중풍 전조증상이 있는 친구.
이친구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하던 사업이 부진하여 고전하면서 거의 매일 술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였다. 병원진단결과 알콜성 지방간에 고지혈에 고혈압등등... 요즘들어 사업을 재개한다고 중국을 드나드는데, 5월경에 귀국을 하여 전화통화를 하면서 한번은 가슴이 뜨끔하니 아파와서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쉬었다는 말을 한다.
협심증 증세라 여겨져 바로 집으로 찾아가서 심장혈에 시술을 하여 채 한 컵이 안될만큼 어혈을 빼냈다. 시간여유를 갖고 꾸준히 할 것을 권유했으나 사업 때문에 다시 중국으로 들어갔다.
한달 후쯤 중국을 들어갔다 다시 나왔을 때 전화통화를 하는데, 가슴뜨끔거리는 증상은 없었는데 얼굴 한쪽이 마비증세가 오고 손끝이 가끔 저리다고 한다.
중풍의 전조증상이라 여겨져서 중국들어간다는 걸 극구 만류하여 하루를 연기시키고 신장혈과 목뿌리혈, 그리고 한방에서 중풍치료에 시침하는 혈자리를 몇차례 시술을 하고는 들여보냈다.
얼마전 국제전화가 와서 상태를 물었더니, 일을 열심히 하느라 체중이 1키로정도 줄었는데,
체중이 줄어드니까 얼굴마비와 손저리는 증상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괘씸하기 짝이 없었지만 치하를 바라고자 해준건 아니었으므로 이해하기로 했다.
사례6.
현재 한의원을 하고 있는 한의사 친구.
이 친구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인데 한의사 면허를 따서 현재는 미국 알라스카에서 한의원을 운영중인 친구이다. 4월말경에 귀국을 하여 만난 술자리에서 시술 이야기를 했더니 귓등으로도 안듣고 무시를 하며 혈액의 성분이 어쩌고 하면서 강의를 하려들길래 더 이상 이야기를 않고 넘어갔었다.
그 친구의 모친이 한국에 계시기때문에 일년에 몇차례 귀국을 하곤 하는데 6월경에 귀국했을 때 다시 이야기를 했다. 내 경험을 말해주며 호전된 증상들을 눈에 보여주니, 그 때서야 자기도 해보겠다고 하여 신장혈에 7~8차례 시술을 하여 어느 정도의 어혈을 빼냈다.
키가 183이고 체중이 90키로가 넘는 친구인데, 며칠후 만났을 때 반응이 재미있었다. 허리아픈게 좋아졌고, 양손에 주부습진처럼 물집이 잡히고 허물이 벗어져서 환자들 앞에서 손을 내밀기가 창피했었는데, 여러 해 고생해온 습진이 좋아진다면서 또 시술을 해달란다.
신장혈을 다시 시술해주고, 20일 정도 머물다가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마지막에는 미국에서 집 지을 때 발목을 삐어서 쪼그리고 앉지를 못한다고 하여 발목이랑 발등을 시술하여 상당량의 어혈을 빼냈다. 그 자리에서 쪼그려 앉으면서 시원해졌다고 하며 좋아했다.
8월초에 휴가차 내가 미국을 일주일간 다녀왔는데, 이 친구, 보자마자 시술타령을 한다. 양쪽 손목에 힘을 쓸 수가 없고 오른쪽 어깨가 시려서 여름에도 어깨는 덮고서 자야 한다면서...
손목에서도 어깨에서도 심하게 어혈이 나왔는데, 특히 어깨에서는 색깔이 아주 검고 고질적인 어혈이 나왔다. 관광을 하는 틈틈이 그 친구의 한의원에 같이 있고는 했는데, 환자가 오면 나에게 시술을 해주라고 해서 두 명을 해주었다.
동양인들이었기에 거부감 없이 응하기는 했는데 두 환자 모두 어혈이 질기고 나오지를 않아서 만족할 만큼 어혈을 빼내지는 못했다. 하긴 병원에 올 정도로 증상이 심한 환자들이었으니... 그런 와중에 그 친구의 말이 뜻밖이었다. 다 나아버리면 돈벌이 안되니까 적당히 해주라고...
응급을 다투는 환자가 아니어서 그랬기도 하겠지만 역시 내생각과는 달리 의사란 녀석은 돈이 목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례7.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했었으나 여러 가지 증상으로 스트레스 받던 나 자신.
주변사람보다도 가장 효과를 본 사람은 나와 아내다.
사실 건강에 관심을 가졌던 것도 내자신의 건강이 예전같지 않다는걸 느꼈기 때문이었고,
또 8년전 뇌경색으로 병치레를 했던 집사람 때문이기도 했었다.
우선 나자신은 어려서 운동을 많이하여 몸이 상당히 튼튼하고 건강하다고 여기며 살아왔었는데,
40을 넘기면서부터 배가 나오고, 또 9년전에 앓았던 전립선염이 지속적으로 재발과 치료를 거듭했었는데 작년에 마지막으로 치료를 받을 때 의사가 약을 처방하면서 하던 말이 잊혀지지를 않는다.
"이약은 최후의 수단으로 처방을 하는건데 5일분 밖에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그건 워낙 고가의 약품이고 5일정도면 완치가 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당시에는 그렇게 좋은 약을 처방해주는 의사가 고마웠고,
수년간 고질적으로 나를 괴롭혀오던 전립선질환을 근절시키고자
이틀분만 더, 이틀분만 더... 그래서 9일분의 약을 처방받아 복용을 했다.
치료후 검사결과는 완치되었다고 하였으나,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할 정도였던 성기능이 형편없이 시들어버린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나이 40이 넘으니 이젠 성기능도 쇄퇴해지나보다 싶어서
그때부터 시중에 광고나오는 정력제, 보양제... 몇십만원씩 하는걸
이것저것 사서 먹어보았지만 어느것하나 조그만치의 효과도 느낄수는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효과가 있는데 나만 안듣는 건지, 아니면 팔아먹는 놈들이 사기꾼들인지...
그러는 와중에도 성기능은 점점 약해져서 자신감마저 상실해가고 있었다.
이전에 전립선염 치료를 받을 때는 4주~6주이상
꾸준히 주사제와 내복약을 투여해서 치료를 했었는데,
불과 5일만에 완치를 하는 약이라니 얼마나 독한약이란 말인가.
그걸 5일치도 아니고 두배 가까운 9일분을 복용을 했으니...
내몸에 독이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그 의사에게 고마와했으니...
다른 한편으로는 2년 전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과 함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오고 있었다.
운전을 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기도 했고,
벌써 이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인가 생각도 했었다.
20 중반 때부터 새치가 나기 시작하더니
흰머리 나는게 가속도가 붙어서 이제는 반백이상이었다.
양쪽 발꿈치는 굳어서 갈라지고 왼쪽발가락에는 무좀이 떠나지를 않고,
왼쪽 새끼발가락에는 2년이 넘게 티눈이 자리잡고 있어서 구두를 못신고...
최근에는 왼쪽 눈이 안압이 높은 것처럼 갑갑하고 압박감을 지속적으로 느껴,
안과에 한번 가봐야겠다...치료비가 많이 들지 모르니 보험하나 들어놓고 가봐야지...
그 생각을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양쪽 귀에서는 항상 귀울림이 있고 귀가 많이 어두워져서
뒤에서 부르는 소리를 못 듣는 경우도 있고,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서 금방 물건을 팔고 돌아서면 뭘 팔았는지 잊어버리기 일쑤고...
조금 먼거리를 갈때 버스에 앉아서 기대어 이삼십분 자고나면
목이 굳어서 움직일 수 없이 아프고,
이런 모든 증상들을 나이가 먹어가면서 어쩔 수 없지..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메일함을 들여다보는데 스팸메일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런가보다 하고 관심두지 않다가 하루는 무심결에 열어보고는
JC요법 홈페이지까지 방문을 하였다.
홈페이지 내용을 쭈욱 보고는 바로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저없이 교재를 신청하고는 책을 받자마자 서너 차례 읽어보았다.
무엇보다 가슴에 와닿았던 대목은, 특정 질병을 치유한다기보다는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켜 내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킨다는거...
이삼일 책을 몇차례 더 보고는 곧바로 부항을 신청했고,
부항을 받자마자 집에서 식구들 모두 자는 시간에 혼자서 시술을 시작했다.
피빼는 걸 식구들이 보면 놀랄까봐...
첫날 양쪽 신장혈에서 7~8차례 시술을 하여 어느 정도의 어혈을 빼냈는데,
참으로 신기할 정도로 다음날부터 눈에 느끼던 불편한 증상이 없어졌다.
"이것이다! 적어도 건강에 관한한 JC요법은 복음이다" 라는 믿음을 굳혔다.
그 뒤로 시술량에 주의하면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주기적으로 시술하여 몇 차례를 하다가,
교재에는 남성혈이 정력에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그래도 효과는 있겠지 싶어서 회음부(남성혈)에 시술을 해봤다.
몇차례 시술을 해도 어혈은 안 나오고 진물만 나왔다.
의구심반 불안함반의 심정으로 학회에 질문을 보냈는데,
며칠이 가도 답변이 없기에 며칠후에 다시 회음부에 시술을 했더니,
그때부터 어혈이 나오기 시작했다.(학회에서 답변은 그 뒤에 왔슴)
여러차례 시술을 하여 어혈을 빼내고는 다음날 아침...
실로 오래만에 뿌듯한 아침을 느낄 수 있었다.
한달 두달 시술을 계속 하면서 변화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2년넘게 괴롭히던 발가락의 티눈이 말라들어가고, 발꿈치 각질이 사라지고
무좀이 뽀송뽀송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에 각질이 허옇게 일어나던게 없어지고,
흰머리가 눈에 뜨이게 줄어들고...
신장혈을 위주로 꾸준히 시술하면서 무릎과 다른 부위도 번갈아 해주기를 5개월째,
지금은 무릎통증도 거의 완화됐고, 귀울림도 오른쪽은 없어졌고 왼쪽은 현저히 줄었으며
귀도 많이 밝아지고 기억력도 웬만큼 회복이 되었다.
이제 당분간 휴식기간을 가질 생각이다.
아울러 주변사람들에게 틈나는대로 JC요법을 이야기해주곤 했었는데,
귓등으로 흘려듣는 사람, 자기도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졸라대는 사람...
스스로 공부하려는 사람은 없고 불신하거나 아니면 의지하려는 사람들만 생기니,
요즘은 말하기를 자제하고 있다.
내 생업이 있는데 해달라는 사람들을 모두 따라다니며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9월경부터는 사촌동생과 처남, 두 사람을 치료하려 한다.
온 집안 식구가 혈압환자인 처남과, 이십여년 전 사고로 뇌출혈이 생겨 반신이 불편한 사촌... 처남은 얼마 전에 보았을 때 앞니 하나가 밑으로 물러나와 있었다.
사촌은 만날 때마다 한쪽 다리를 끌면서 자신을 비관하는 말들...
그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노력과 정성으로
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례8.
나의 아내는 뇌졸중 환자이다.
집사람뿐만 아니라 처가집 식구들은 모두 고혈압환자인데,
5남매중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두 명, 나머지 세 명중
나의 아내 포함 두 사람은 뇌경색이 오고나서 혈압약을 복용중이고,
한사람은 아직도 버티고 있는 중이다.
아내는 98년도 외환위기 때 심한 스트레스와 혈압으로 뇌경색이 왔었다.
발병 처음 당시에는 백치상태에 가까워서 말을 해도 못 알아듣고 멍한 상태였었는데
병원에 입원을하여 치료를 하는동안 차츰 회복이 되어 거의 정상으로 되돌아왔었다.
몇개월간을 대학병원과 한방병원을 데리고 다니면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레이저주사와 한방병원의 침등... 좋다는 치료법은 안해본 거 없이 다 찾아다녔었다.
그러나 차츰 세월이 가면서 느끼는 것은 병원의 치료덕분에 회복이 된게 아니라
시간이 가면서 치유가 되는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외형적으로는 거의 회복이 되었었지만 가끔씩 재발이 올 때마다 후유증이 조금씩 심해지곤 했었다. 말을 더듬고 수시로 한쪽 팔이 힘없이 마비가 되고, 항상 피곤하여 끙끙 앓는 소리를 입에 달고 생활하고...
항상 피곤하여 앉거나 누으려고만 하고, 자신의 몸이 힘들고 피곤하니 자연히 식구들에게는 짜증을 내고 벌컥 성질을 내기 일쑤이고... 처음 뇌경색이 발병한 후로 지금까지 8년동안,
알게 모르게 조금씩 재발하고 나아지고 하면서 후유증은 차츰 심해져가는 상태였다.
2년 전엔가 정기검진 때 같이가서 담당의사에게 재발이 오는걸 물었었다.
"가끔씩 재발이 와서 상태가 조금씩 악화되고 있는데 어쩌죠?" 그 의사가 말하길...
"어쩔수 없어! 몸이 고장이 나서 망가진 걸 어떻해?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야지."
당연히 그런가보다 하고 여겼었다.
대학병원에서 그 분야에 권위있는 전문의가 어쩔수 없다는데 어쩌랴...
집사람의 신경질적인 성격은 심해져갔고, 아이들마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내가 JC요법을 경험하고 나서, 아내에게 권유를 해보았더니
처음에는 시큰둥하니 비아냥거리는 태도이다.
여자들은 찜질방 같은 데서도 더러 부항요법을 받고는 해서인지
몇번 권유하자 한번 해보라며 응하기에, 처음에는 신장혈을 시술했다.
어혈이 시원스레 잘 나와서 적지않은 양을 빼냈다.
다음날부터 며칠간 아내는 몸이 개운하고 좋다며 그때부터는 해달라는 태도로 바뀌었다.
머리에서 잘못된 병이니 머리를 시술해야 한다고 몇 차례 말했었지만, 머리털을 밀어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계속 펄쩍 뛰더니만 결국은 두달만에 허락을 받아냈다.
뒷머리혈 자리를 삭발을 하고 시술을 하는데, 어혈이 잘 나오지를 않고 7부항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해서 12부항까지 시술을 했지만 만족할만큼 나오지는 않았다.
일주일후 다시 시술을 하니 6부항부터 어혈이 나오기 시작하여 12부항 까지 시술을 했다. 다음 날부터 아내는 피곤한 기색이 없어지고 앉거나 일어설 때 끄응~ 하는 소리가 없어졌다. 열흘 후 정상혈을 시술했는데 위치를 잘못 잡아서인지 나오지를 않았다.
어쩔수 없이 뒷머리혈에서 다시 어혈을 빼내고,
다시 열흘뒤 또 정상혈을 시술했는데 나오지를 않아서 또 뒷머리혈만 어혈을 빼냈다.
어혈의 양이 많이 줄어서 이전만큼 나오지는 않았었다.
이후로 아내는 성격도 많이 좋아지고 더불어 집안 분위기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당분간 휴식기간을 가진 뒤에 기본시술을 하기로 하고 지금은 휴식중이다.
처음 발병했을 당시 JC요법을 알았더라면...
참 빛 연 수 원
원 장 박 천 서
(010 - 9419 -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