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터즈 이선장에 초대로 통영에서 매물도 항해를 다녀왔다.
작년에도 여름철 비진도 항해에 초대받았는데 올해는 매물도로 1박2일 날씨 좋고 바람좋고 사람들 좋고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겼다.
항해중 참치 한마리 잡아보자고 농담삼아 던진 한마디에 오케이 바로 준비된 낚시를 꺼내준 이선장 그리고 열심히
줄을 풀어 설치한 최 크루 지켜보기 지루해 잊고 항해중인데 갑자기 이선장이 줄을 당기기 시작한다
해초 걸린거 아냐?ㅎㅎㅎ
어라 정말 고기가 걸렸네?
갑자기 모든 크루가 낙시줄에 집중 천천히당겨라 뜰채를 준비해라 등등등
흥분과 환호속에 77센티 삼치 폭획 성공 기념 사진도 찍고 바로 전문 갈잡이 솜씨로 해체 회감으로 냉장고에 숙성
회로 튀김으로 1박2일동안 풍성한 술안주를 담당해줬다.
담엔 참치를 .............
참치부산물로 통발 던져 포획한 아나고 회까지 풍요로운 남해 바다를 추억하게 만들어준 즐거운 항해였다.
귀항길은 1단 축범으로 6노트 커다란 선실에 편안한 잠자리 강풍에도 편안한 항해 담을 기대해본다.
첫댓글 섬 일주를하며 둘러본 소매물도의 풍경은 쉽게 볼 수없는 절경이었어요,
모두가 감탄사연발~•
이선장의 특별한 선물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