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투비행단은 도서관 확장 이전에 따른 보유 장서 확대를 위해 증산도 상생봉사단에 도서 기증을 요청, 지난 22일 도서 500여 권을 기증받았다.
부대에 기증된 책들은 시집·소설류·에세이 전집 외에도 장병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다.증산도 상생봉사단은 올말이나 내년 초까지 영어·컴퓨터·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500여 권을 더 기증할 예정이다.
이 봉사단은 전후방 군부대와 경찰, 교도소, 미8군 도서관,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에도 800여 권의 교양도서를 기증하는 등 ‘책으로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기증을 시작한 지 11년 만인 지난해 기증권수 10만 권을 넘었고, 앞으로도 군부대에 책보내기 운동과 해외교포를 위한 기증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