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호미숙 여행과 건강
 
 
 
카페 게시글
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두물머리,세미원 75km 미니벨로 라이딩]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39 09.10.04 14: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두물머리,세미원 75km 미니벨로 라이딩]

 

09.10.02 추석명절 전 날

날씨:화창한 가을 날씨

주행구간: 천호동-미사리-팔당대교-양수리(두물머리,세미원,다산유적지)-고덕-구리-천호동

주행거리:75km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부터 자전거 여행의 연속이다

어제는 양재천을 이용 예술의전당과 서초동을 다녀오고

오늘은 추석을 하루 앞 둔 날이지만 특별히 준비랄 것도 없어

오전 일찍 준비를 하고 꼬맹이 미니벨로 브루노에게 삼각대와 카메라를

얹혀 두물머리를 향해 고고씽~~

 

천호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코스이고 가을의 추억을 새기려 샤방샤방

가을 햇살이 적셨던 이슬을 거두어내어 주는 아침

미사리 자전거도로의 고속화도로처럼 잘 꾸며진 강변길을 달려

팔당댐을 거쳐 양수리를 향하는 길

귀성차량들이 줄을 이어 달리고 한가로이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몇몇분들과 조우도 하고 두물머리에 들르니 여름내 피웠던 연꽃은

연밥만 남겨놓고 어쩌다 때늦게 피운 한 두송이 겨우 반긴다

 

양수리에 세미원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들르지 못했는데 오늘은

마음먹고 들러보고 다산정약용선생 유적지에도 또 들러 덕소와 토평

구리를 흐르는 한강물따라 빙 돌아 75km 라이딩 

 

유익한 글이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그 모습으로 맞이하는 빈 나룻배

 펼친 우산만큼 커다랗던 연잎도 가을을 맞아 갈색으로 꺾이고

 마지막 여름의 볕을 쬐기라도 하듯 가을 언저리, 연밭에 홀로이 핀 연꽃

 식당에서 재배하는 연꽃의 우아함이 여전하다

 어릴적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 쥐불놀이 깡통.. 녹이 슨 세월을 유추해본다..

 

 두물머리의 대표적인 황포돛배, 거목 가지사이로 연출을,,

 늘상 같은 풍경이지만 오늘의 풍경은 고향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외로움을 대변하는 듯하다

 물수제비를 만드는 젊은연인들

 추석을 하루 앞 둔 날이지만 두물머리엔 찾는이들은 삼삼오오 여유로운 표정들이다

 연인들의 추억 만들기

 화무십일홍이라 했는데 백일홍이 마지막 자태를 자랑하고

 주황색의 물칸나에 앉는 빨강 고추잠자리가 붉은 꽃대에 앉았다

 두물머리에 석청원 실내정원 입구, 떨어진 붉은 낙엽과 흐르는 물

 석청원 내부 인공 계곡과 폭포

 석청원 수석전시

 금강산도 꾸며놓고

 세미원 입장료 3천원 나올때 농산물로 대신 선택한답니다

 인공 시냇물에 징검다리

 돼지감자의 샛노란 꽃이 물빛에 더욱 진합니다

 특별하게 조성된 항아리 분수..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반쪽만 가동중이네요

 쉼터공간의 테이블이 특별나서 한 컷

 보리수 같기도 한데 정확한지 잘 모르겠네요

 

 커다란 고목 뒤로 푸른하늘과 흰구름

 세미원 연꽃들은 높은 키에 연밥만 매달아 놓았습니다

 몇 송이 되지 않는 연꽃잎도 지고

 아직은 질 때가 아니라며 마지막 멋스러움을 자랑합니다

 구멍 송송 뚫린 연밥

 들국화(구절초?)와 주황나비

 물도 흐르고 시간도 흐르고 이끼도 흐르고..

 자주빛 연잎에 분홍빛의 아름다움

 다산 유적지 가는 길에 녹슨 철길

 다산 유적지 안 쪽의 강변 붉은 단풍과 강물

 다산 유적지 생가터..

 토평을 지나는 자전거도로 길 옆 바람에 나부끼는 코스모스

 급경사로를 힘차게 오르는 라이더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