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모유수유와 커피, 카페인
@ 자판기 커피에 카페인 가장 많다.
자판기로 팔고 있는 커피의 카페인함량이 일반 가정이나 다방에서 주로 쓰는 원두커피의 세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본부 식품첨가물 안전평가실이 발표한 [식품중의 카페인분석 및 함량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원료별 1g당 카페인함량은 자판기용 37.5mg, 인스턴트용19.74mg, 원두커피 12.24mg, 카페인을 뺀 디카페인커피 3.38mg, 캔커피 0.18-0.75mg 으로 자판기용 커피가 카페인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한 잔에는 대개 1.8-2g의 커피원액이나 원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판기용 커피 한 잔에는 75mg,인스턴트커피에는 39.5mg, 원두커피에는 24.5mg의 카페인이 각각 들어있는 셈이다. 현재 국내외 상품관련 규격기준에는 카레인 섭취량에 대한 규정이 없으나 대한약전에는 약품을 통한 1일 카페인섭취허용량을 1백50mg으로 규정하고 있다.
@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인 카페인(1-3-7 트리틸아민)의 자극적인 효과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카페인이 실제로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는 단지 아주 다량으로 섭취 했을 때이다.
디카페인 :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재 방법은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이용하여 원두를 무르게 만든 후 카페인만을 용해시키는 화학 용매에 담가서 카페인을 제거한다. 그런 다음 물이나 수증기를 이용하여 원두를 다시 씻어서 건조시키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원두를 몇시간동안 물에 담가 자연스럽게 카페인에 용해시키는 것이다. 이때 원두를 담가 두었던 물속에 향을 내는 성분가지 용해 될수 있으므로 물을 따로 두었다가 카페인만을 추출해 낸다. 그러고 나서 원두가 향을 내는 성분을 다시 흡수 할수 있도록 카페인이 제거된 물을 다시 담가둔다. 이 두가지 방법 모두 원두에 잠재 돼 있는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 할 수는 없다. 질이 떨어지는 로부스타이 경우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겠지만, 아라비카의 경우에는 서세한 맛을 잃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새로은 방법이 개발되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방법이다. 만일 디카페인 커피가 입에 맞지 않는다면, 아라비카 스트레이트 커피를 피하고 100퍼센트 아라비카배합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이 낫다. 에스프레소는 드리핑이나 달임법을 이용한 커피보다 원두 고유의 특징이 더 잘 보존되어 있다.
따라서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의 차이는 까다로운 미각을 가진 사람들이나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이다.
@ 임산부
임산부의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은 태아에게 좋지 않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경우 커피를 마신 후 나오는 모유에 일정량의 카페인이 검출된다. 저녁시간에 아이가 이런 모유를 먹을 경우 잠을 자지 못해 심하게 보채거나 심한 경우 경기를 하게된다. 따라서 임산부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래도 커피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다면 디카페인 커피나 캔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디카페인 커피중에 추천할 만한 제품은 맥심 디카페인(150g /리필/제조회사 동서식품)이 있다. 보통 6,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인터넷 등에서 5,500원까지 판매된다. 배송비가 더 드니 가게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첫댓글 12주 후 커피 간간히 마셨는데.. 이제 자제해야겠네요.. 태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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