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시찰 용주교회 신철원 목사 위임예배
-9. 23 11:00 시찰장 송희선 목사 설교-
-오관옥 최순기 집사 장옥봉 박행심 이성애 권사 임직-
1948년 4월 5일 설립 69년을 맞은 북 시찰 용주교회가 신철원 목사 위임 및 임직감사예배를 했다.(사진) 9월 23일(토) 오전 11시, 용주교회에서 가진 신철원 목사 위임 및 임직예식에는 노회 관계자와 교인, 신철원 목사 가족 및 임직 받는 이들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기교회 김학일 목사의 인도로 묵상기도, 신앙고백, 찬송 27장, 무선제일교회 박병태 목사의 기도, 나진교회 박익현 목사의 성경(계 2:8-11)봉독, 한남제일교회 송희선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송희선 목사가 전한 말씀 내용이다. 충성하는 것이다. 맡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충성하는 자를 불러 쓰신다. 전도하는 일에도 충성해야 한다. 맡은 일에 충성하고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해 희생을 하는 것이다. 자기의 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 찬양대원의 자리, 교사, 집사, 권사, 장로의 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충성하되 오늘 충성해야 한다.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충성하라는 것이다. 현재가 중요하다. 오늘날 ‘나’ 씨가 제일 많다는 것이다.. 과거에 충성했던 것 소용없다.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숫자 면에서도 작은 것에 충성해야 한다.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은밀하게 충성해야 한다. 볼 때는 잘하고 안 볼 때는 안하면 안 된다. 요시아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다고 했다. 사람이 보는 데서가 아니라 하나님 볼 때에 충성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신전의식이 있었던 요셉처럼 살아야 한다. 코람데오 의식으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둘로스란 뜻은 1)머리에 수건을 쓴다. 2)앞치마를 두른다. 3)노를 젓는다는 의미가 있다.
영화 <벤허>에 보면 발에 쇠고랑을 채우고 노를 젓는 장면이 나온다, 배가 침몰되면 같이 죽는다. 북소리와 함께 노를 힘차게 젓다가 배가 침몰하면 함께 죽는 장면을 본다, 말씀의 북소리를 듣고 노를 저어야 한다. 계 2:10에 ‘죽도록 충성하라.’고 했다.
계산된 만큼 견딜 수 있을 때까지만 하는 것 아니다. 죽을 때가지 한다. 첫 번째는 충성하는 일꾼이고 두 번째는 겸손한 일군이다. 사울이 통나무 뒤에 숨을 정도로 겸손했다. 그랬던 그가 교만할 때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는다.
모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40년 동안 양을 치며 광야에서 겸손할 때 쓰셨다. 사울은 다메섹에 부활의 주를 만남으로 변화를 받아 쓰임을 받았다. ‘작은 자’라고 했다. 인격은 겸손해야 한다.
성 프랜시스는 누군가 찾아와 물을 때 ‘만약 내게 주신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면 더 대단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겸손해야 한다. 겸손하면 높여주신다. 낮아져야 한다. 낮아진 만큼 올려 주신다. 겸손한 자에게 긍휼이 흐르게 한다. 세 번째는 기도하는 일군을 사용하신다. 일군으로 쓰신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코를 막으면 질식사한다. 숨을 못 쉬면 죽는다. 호흡을 잘해야 영혼이 산다. 말씀양식과 기도호흡으로 사는 것이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 마귀가 제일 무서워하는 자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마귀는 어린아이 무릎 앞에서도 무서워 떤다고 했다. 무릎 위에 있는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무릎 아래 있는 나라는 미군이 지켜도 안 된다. 기도로 우리나라 만세가 되게 해야 한다. 기도할 때 지켜주신다. 존 낙스는 기도하는 한 할아버지를 모시고 다녔다고 한다.
한 사람의 기도가 일개 사단보다 힘이 더 있는 것이다. 기도하는 자와 기도하지 않는 자의 능력의 차이는 대단한 것이다. 기도 없이 하는 일은 잎만 무성한 것이다.
교사, 찬양대, 집사. 권사, 장로는 현실에 충성하는 일꾼이다. 겸손한 일군이 되고, 기도하는 일군으로 아름답게 쓰임 받는 신실한 용주의 일군이 다 되시기를 바란다. 설교자 말씀 및 기도 후 2부 목사위임예식은 송희선 목사의 집례로 찬송 336장, 2005년 10월 4일 함평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신철원 목사는 이성경 사모 외 세 자려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목사의 서약, 교인의 서약, 아름다운교회 김병주 목사의 위임기도, 공포, 목양교회 김기은 목사의 목사에게, 화장제일교회 서명훈 목사의 교인에게 권면했다. 3부 안수집사 권사임직예식은 신철원 목사의 인도로 임직서약, 교인서약, 노회관계자들이 임직 자들에게 안수하고, 삼일교회 주은철 목사의 집사안수기도를, 복촌교회 신창호 목사의 권사취임기도를 맡았다. 공포, 영터교회 류영길 목사의 축사, 큰빛교회 정정제 목사의 임직자에게, 열림교회 한경덕 목사의 교인에게 권면을 했다.
임직기념패증정, 찬양사역자 김인옥 집사의 축가, 임직자 중 대표 오관옥 집사의 임직인사. 본 교회 윤도근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내빈 소개, 찬송 595장, 노회장 박종갑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동장소에서 북 시찰 9월 교역자회부부 모임을 가졌다. 당일 참석자들은 위임받은 신철원 목사와 임직 받는 오관옥, 최순기 집사가, 장옥봉, 박행심, 이성애 권사가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것이 변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여수=정우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