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영재, 고흥 하늘에 우주강국의 희망을 쏘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지난 20일, 22일 고흥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로호 3차 발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로켓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학습하도록 하기 위해 외부전문 강사를 초청하여「과학앰버서더 초청강연」,「낙하산 물로켓 일일캠프」를 실시했다.
류교육장은 “대한민국 로켓의 중심지역에서 영재학생들에게 로켓에 대한 지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으며,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우주 과학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과학앰버서더 초청강연」(20일)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임왕빈(여도중 교사)강사를 초청하여‘로켓과 발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강사는 로켓의 원리와 발전과정, 우주개발 및 로켓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로켓 개발의 현황 등을 발명과 관련지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강연을 펼쳐 학생 및 학부모에게 로켓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낙하산 물로켓 일일캠프」(22일)은 한승국(목포공고) 강사를 통해서 낙하산이 펼쳐지는 물로켓 제작과 발사 교육이 고흥영재교육원과 고흥산업고에서 진행됐다. 한강사는 낙하산 물로켓에 담긴 다양한 과학원리, 낙하산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는 섬세한 제작 과정, 낙하산 물로켓 발사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실습을 하도록 했다. 20여개의 낙하산 물로켓을 제작한 영재학생들은 직접 발사하여 멋지게 펼쳐지는 낙하산 물로켓을 바라보며 발사성공에 대한 기쁨과 신기함 그리고 로켓과학에 대한 희망의 나래를 펼쳤다.
고흥영재교육원 김경민(고흥동초 5)은 “학교나 학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로켓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처음 만들어 본 낙하산 물로켓이 성공적으로 펼쳐져 너무 기뻤으며 다음에 재료를 구입해서 꼭 다시 만들겠다.”면서 로켓 학습에 대해 만족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흥의 우수한 인재인 영재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우주항공 중심지역의 특색에 맞게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취재본부/국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