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읽기를 매일 해야겠다.
성경 읽기를 지겹게 생각하고, 다 아는 것처럼 생각했던 모습들이 부끄럽다.
왜 성경 읽기에 열심이지 못했을까? 방법을 몰라서일까? 다른 책은 열심히 읽으면서 성경은 뒷전으로 미뤄둔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의 중요성을 잊어버렸기 때문일게다. 성경은 매일 예배 때 모임 때 듣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다.
성경 읽기가 일상화 되지 않는다면 신앙을 고수하기 어렵다. 믿음을 지키기 더욱 어렵다. 자녀들에게도 신앙의 유산을 물려 줄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집에서부터 성경 읽는 아빠가 되어야 자녀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성경 읽기야 말로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끔 해 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소리 내어 읽으면서 아무런 의미 없이 들리는 소리가 자녀의 가슴에 언젠가 새겨질 수 있을 것이다. 소리 내어 매일 반복해서 읽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녀들이 무심코 말씀을 떠올릴 수 있을게다.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을 가지고 토론하면서 자녀들과 대화의 깊이를 넓혀갈 수 있을게다.
다른 책도 중요하지만 성경부터 가르치자.
세종, 정약용, 김득신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반복하여 읽기다. 한 책을 수십 번씩 반복해서 읽으면서 영향력을 끼친 이들이다.
성경을 수백 번 반복해서 읽는다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향력 있는 삶을 살지 않을까?
오늘부터 직장에 나가면서 가방에 성경책을 넣었다.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서 읽기 위해서다. 짜투리 시간이 난다면 읽을 것이다.
성경 66권 중 가장 읽고 싶은 성경부터 읽기 시작하자. 소리내서. 반복해서. 의미를 곱씹으면서. 기대된다.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지.
말씀은 능력이라. 내 길의 등불이라. 내 삶의 길이라.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참고한 책들
유진 피터슨, 이책을 먹으라/ 성 어거스틴, 고백록/ 리처드 포스터, 영적 훈련과 성장/ 도슨 트로트맨, 성경암송을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오다./ 김열규, 독서(비아북)/ 헨리 나우웬, 생명의 양식(두란노)/ 마이클 케이시, 거룩한 책 읽기:고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성경을 읽었을까?(성서와함께)/ 김용남, 나는 매일 눈물로 성경을 쓴다(천국을 만드는 사람들)/ 에릭 매택시스, 디트리히 본 회퍼(포이에마)/ 존 스토트, 성경연구입문(성서유니온교회)/ 존 스토트, 변론자 그리스도(성서유니온선교회)/ 디트리히 본회퍼, 신도의 공동생활(대한기독교서회)/ 레슬리 뉴비긴, 포스트모던 시대의 진리(IVP)/ 알리스터 맥그래스, 종교개혁사상(CLC)/고든 D.피 더글라스 스튜어트,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성서유니온선교회)/크리스토퍼 홀, 교부들과 성경읽기(살림출판사)/디트리히 본 회퍼, 본회퍼의 시편 이해(홍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