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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설학교 5곳, BTL(민간투자)사업으로 |
사우초 체육관 신축 등 금년도에 신설공사 실시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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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일 y10003@kimp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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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교 예정인 김포시내 5개 신설학교가 민간투자(BTL, Build Transfer Lease)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BTL(민간투자)사업을 통해 학교 신설 및 체육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도 김포지역에는 5개 초·중학교가 신설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 4개교, 중등 1개교 등 2008년 개교 예정인 5개 신설학교는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완료하고 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 심의도 마친 상태라고 12일 밝혔다. BTL사업이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으로, 민간은 시설완공시점에서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는 대신 일정기간동안 시설의 사용·수익권한을 획득하고, 그 시설을 정부에 임대해 임대료를 통해 시설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 이번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BTL 사업의 경우 민간이 자금을 투입하여 학교시설을 건설한 후 각 지역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민간이 사용·수익권한을 다시 얻어 각교육청에게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으로 추진되며, 신설되는 학교는 2005년도에 경기도내 52개 학교, 2006년도에 69개교가 설립되고 체육관 신축도 추진된다. 2008년 개교를 목표로 금년도에 신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인 관내 초등학교는 ▲양촌면 대포리 ▲고촌면 신곡리 ▲장기동 ▲고촌면 신곡리 등 4개교가 건설될 예정이며, 중학교는 ▲고촌면 신곡리 등 1개교이다. 이와 함께 사우초등학교에는 체육관이 신축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교육재정 부족으로 학교 신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BTL 사업을 도입하게 되어 김포지역 학생수용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위원은 “장기적으로 교육재정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을 통한 교육예산 확충이 이루어져야 하며 민간업체가 건설하는 학교 시설이 완벽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기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규유입에 따라 2008년 3월 개교 예정이었던 (가칭)고창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사위원회’ 결과 장기중학교 여유교실에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 개교를 2009년으로 연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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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6월 12일 14: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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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관내 5개초 ·중학교 신설 |
도교육청 민간투자 사업으로 올부터 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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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ong@city21.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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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BTL(민간투자)사업을 통해 학교 신설 및 체육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도에 김포지역에 5개 초·중학교가 신설 공사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 교육청이 최창의 교육위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도 BTL 사업으로 신설공사가 추진될 예정인 김포지역 초등학교는 학운동초, 신곡초, 상고창초, 수기초를 비롯한 4개교이며 중학교는 수기중 1개교이다. 이들 신설학교는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최근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완료하고 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 심의도 마친 상태이다. 아울러 같은 방식으로 2006년도에 사우초등학교에 체육관이 신축된다. BTL 사업은 민간이 자금을 투입해 학교시설을 건설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교육청에게 시설을 임대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으로 신설학교는 2005년도에 도내 52개 학교, 2006년도에 69개교가 설립되며 체육관 신축도 추진된다.
최창의 교육위원은 "교육재정 부족으로 적기에 학교 신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BTL 사업을 도입하게 되어 김포지역 학생수용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위원은 "장기적으로 교육재정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을 통한 교육예산 확충이 이루어져야 하며 민간업체가 건설하는 학교 시설이 완벽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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