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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ur Seasons, Op.8 No.4 Winter Le Quattro Stagioni, L'Inverno in F - RV297 To tremble from cold in the icy snow, In the harsh breath of a horrid wind; To run, stamping one's feet every moment, Our teeth chattering in the extreme cold. 눈 속으로 사람이 간다. 추워서 발을 구르다가 뛰어간다. 너무 추워서 이빨이 맞부딪친다. Before the fire to pass peaceful, Contented days while the rain outside pours down. 집 밖에서는 찬 비가 들판을 적신다. 그러나 집 안에서는 불길 좋은 화로가 평화롭다. We tread the icy path slowly and cautiously, for fear of tripping and falling. Then turn abruptly, slip, crash on the ground and, rising, hasten on across the ice lest it cracks up. We feel the chill north winds course through the home despite the locked and bolted doors...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사람이 미끄러져 뒹굴고 다시 일어나 마구 달린다. 얼음이 깨어지며 남풍이 불어오나 다시 결렬한 바람과의 싸움이 되어 최후의 클라이막스를 만드는데, 사람들은 굳게 잠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고 봄의 즐거움을 알린다. "this is winter, which nonetheless brings its own delights." 이것이 겨울의 아름다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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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악장, 라르고의 특별히 아름다운 선율엔 여러 가사가 부쳐져서 성악곡으로도 많이 불리우고 있지요. 이현우라는 한국의 대중가수가 첫 두소절을 샘플링하여 '헤어진 다음날'이란 곡을 만들어 부른 것도 들었는데 좋더군요. 250 여년 전에 만들어진 맬로디라고 상상이 안될 만큼 현대인에게도 거부감 없이 와닿는 멋진 음악을 작곡한 비발디는 과연 시공을 초월하는 천재입니다.
항상 전문가적인 멋진 해설과 함께 음악을 올려 주셔서 큰 감동과 함께 듣습니다. 문득 재작년에 청아한 목소리로 이 '겨울'을 들려 주셨던 때가 생각납니다. 전 그때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아 CD에 넣고 다녔는데 이제 다시 그 목소리를 듣는 그런 겨울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선배님!
River of Dreams/ Hayley Westenra 노래였지요~~ 그때 희자님이 만드신 씨디 한장 저도 얻어놓은 것, 자동차에 놓아두고 요즘도 가끔 듣는답니다.^*^
본문에 새로 추가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명순님의 음악해설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명곡을 들으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집안의 불길좋은 화로 곁에서 가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평화롭게 식사를 하며 정다운 얘기를 하는 장면이 떠 오릅니다. 해박하고 자상한 해설이 붙어 더욱 빛나는 선배님의 음악감상실. 감사드립니다. ^^* 어라! 아래 동영상에도 그런 그림이 들어 있군요. 영상이 정말 대단합니다. ㅎ
"sand animation"으로 표현한 것이 잼나서 올렸는데 정말 끝까지 봐주셨군요^*^ 캄사~~
감사합니다....잘 듣겠습니다. ^^
함께 즐겨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50년을 줄기차게 들어도 들어도 실증이 나지않는 곡입니다. 명순님!
앞으로 50년 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