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2(토) 오전7시 잠실역 8번출구에서 4명이 합류, 한창 단풍철이라서 우연곡절 끝에 백담사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4명은 늘상 존경하옵는(딸랑~~딸랑~~) 백일성 회장님, 황선구님 그리고 한국감정원 강남지사 안병무 부장입니다.
백담사 내부 구경과 함께 물 한잔 마시고는...
영시암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영시암 조금 못가서 이곳 계곡에 눌러앉아 간식을 먹기로 하였답니다...
단풍이 멋있어서 옆에 있는분에게 부탁하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명의 단체사진이 등장합니다..
계곡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바위사이에 흐르는 물색깔이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다시 백담사에 도착하였는데 담장넘어 줄서있는 사람들이 조그만하게 보이는데 그 줄이 마을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줄이랍니다.. 황선구님과 안병무님은 버스를 타기로 하고 백회장님과 저는 걸어가기로 하면서 누가 먼저 주차장에
도착하는지 결과를 보기로 하였는데 걸어가는것이 약 30분이 빨랐습니다.. 단풍이 절정이라 인산인해 였어여...
배는 고프지만 황선구님 승용차로 한계령을 지나면서 운해로 둘러쎃인 울산바위를 보게됩니다..
이곳 아시지요..., 땡칠이 회원님들이 공룡능선 갔다가 들렸던 가자미 물회집입니다..
이곳에서 점심 겸 저녁으로 물회 한그릇 하고서리...
다시 속초 중앙시장 지하에 가서는, 얼마전 권영운님 내외와 함께왔던 이곳 횟집에서 회를 떠가지고...
인제군 북면에 있는 "강풍경펜션"으로 왔습니다...,
황선구님이 운전을 하는 관계로 술은 이곳에서 마시기로 하였답니다..
처음에는 소주 빨간딱지 3병, 맥주 큰 팻트병 2개면 충분하리라 생각하였는데, 안병무님이 나가더니 다시 소주2병,
맥주 큰 팻트병 1개를 더 사오셨습니다..,
그만 자려고 하니까 백회장님이 인근 슈퍼로 같이 가서는 캔맥주 한캔씩 때렸어여...
그런데 이상한것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아침에 머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침은 필레약수가 있는 필레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약수는 철분이 많아서 그런지 맛은 별로였어여...
필레약수길의 절정인 단풍을 향하여 3명을 모이게 하였습니다..
식사후 처음에는 설악산에서 만경대를 개방하였다고 하여 갔었으나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사람과 관광버스가 어찌나
많던지 포기하고 이곳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갔는데 이곳에서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다가
저 멀리에 간신히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한참 올라가니 커피를 파는곳이 있는데, 믹스커피 한잔에 1,000원입니다..
정상부근에 오니 자작나무 숲이 보였는데, 경관이 빼어났습니다...
자작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져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한바퀴 돌고는 입구쪽을 바라보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대형 관광버스도 상당히 많이 왔어여..., 이곳이야 말로 땡칠이 회원님들이 부담없이 올수있는 장소이기도
한것같습니다.. 올라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답니다...
황선구님이 원대리 막국수집으로 안내합니다...
이곳에서 막국수, 두부구이에 동동주 한잔씩 하고는 서울로 돌아가는데 차들이 너무 막혀서 4시간 걸려서 잠실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 땡칠이 회원님은 나중에 평일날 1박2일로 느긋하게 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단풍구경을 하게 해주신 안병무 부장님, 황선구님, 백일성님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