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16년 1월 31일(일)~2월 2일(화) 상영작
킹스 스피치
(2010,118분)
The King's Speech
감독 톰 후퍼
출연 콜린 퍼스(조지 6세 역), 제프리 러쉬(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 역),
헬레나 본햄 카터(퀸 엘리자베스 역)
2011년 제 83회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수상
2011년 제 68회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 수상
2011년 아카데미 12개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된 영화
이 외 총 99회 수상, 183회 후보에 올랐다.
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모습
영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킹스 스피치>는
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의 실제 이야기이다.
실제 조지 6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당시의 기억들이 여전히 가슴 아프다며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작품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했으나
영화가 완성된 후 엘리자베스 2세는 제작진들에게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킹스 스피치>는 말더듬이 조지 6세가 괴짜 언어치료사와 말더듬증을
극복해가는 과정들을 인간적인 드라마와 풍부한 유머로 그려낸 영화이다.
실제 조지6세 연설
조지 6세는 세계 2차대전이라는 전시의 어려운 시기에 영국의 왕으로서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였던 왕으로 실제 말더듬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조지 6세의 역할은 많은 텔레비전 작품과 영화에 출연해온 베테랑 연기자,
콜린 퍼스가 연기한다.
그는 오만과 편견(1995)부터 킹스맨(2015), 현재까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TV 시리즈 <오만과 편견>(1995)에서 마크 다아시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상, 골든글러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1939년 영국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만큼
<킹스 스피치>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넘쳐난다.
특히 영화 속 왕과 왕비의 의상들을 비롯해 독창적인 시각으로
창조해낸 왕가의 모습과 전쟁 전 영국을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움을 안겨준다.
<킹스 스피치>에서 왕과 왕비의 의상이 눈에 띄는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한 모습이 아닌
아주 색다른 왕의 이미지를 재현해냈다.
초반에는 조지 6세가 화려한 제복을 입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영상기록을 통해 평상시에는 평범한 의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한다.
때는 1939년,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크!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더더더..."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졌던 것!
지금 세계는 2차 세계 대전 중!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되는데…
“당신에겐 불굴의 의지가 있어요. 버티, 당신은 내가 만났던 그 누구보다 용감하다는 걸 알아요. 당신은 정말 훌륭한 왕이 될 겁니다. ”
-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
상영기간 2016년 1월 31일 (일)~2016년 2월 2일 (화)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40 3회 2:50 4회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