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솔솔 부니 스카에서 공부만 하기에는 아까운 주말인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스카에서 막 돌아와 메일 보내고 마당에서 저녁 먹을 수 있게 준비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에는 아들 군 훈련소 퇴소해서 면회도 갔었고, 아들이 파주로 배치받았다길래 전방이라 요즘 대북관계가 심상치 않아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전방이라서 시설면에서나 시간관리면에서 후방보다는 낫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순전히 저만의 생각이고 기대인거죠.
군 복무하는 아들 입장에서는 해야하니 하는 군복무이기에 책임감으로 의무감으로 감당하고 있을 것 같아 스트레스 만땅일 것 같기도 하네요...
또 주문을 외워야겠죠?
아말다말무사무탈~~
저번주에 신용상담하는데 이분은 일종의 사기를 당했다고나 할까?
요즘 어려운 사람 등쳐먹는 이런 일이 아직도 많구나 싶었네요.
이분이 신용상의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신용상담을 하고 개인회생을 하는 것으로 하여 수임료 300만원을 보냈고, 개인회생 신청까지는 했는데 기각되어 상담했던 곳에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되면서 저에게까지 연락이 온 건입니다.
이분은 개인회생을 도와줬던 분이 법무사 사무소 사무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각된 사실을 알고 그 사무장(?)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안되고, 그 법무사 사무소까지 알아보고 연락했더니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죠.
어디에 있는 법무사 사무소인지 물으니 서울에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해서 그 사기꾼(?)에게 상담했는지 물으니 문자로 알게됐다는 겁니다.
요즘 이런저런 문자들이 많이 오잖아요?
아무래도 신용 브로커에게 당한 것 같긴 한데 정확한 것은 개인회생 신청서류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분은 기각된 이유가 뭔지도 모른다고 하고, 서울이라 멀어서 쫓아 올라갈 수도 없고, 다시 개인회생 신청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도와달라 하시는데 사시는 곳이 포항이고 예전에 제 교육을 들었다고 하네요.
마침 제가 오는 화요일 포항교육이 있어 교육 이후 뵙기로 했고, 그때 개인회생 신청한 서류 대구지방법원에 가서 미리 복사해 오라고 하고 제게 다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문제야 상황 파악하고 해결하면 될터인데..
어려움에 봉착한 분들의 다급한 심정을 악용하여 돈을 편취하는 신용브로커들이 밉기만 합니다.
교육 때도 이런 브로커 조심하라고 교육 받는 분들에게 안내는 하는데 막상 상황에 몰리면 알면서도 당하듯이 홀린 듯 당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상담한 분 중에는 대출받으려 알아보다 보이스피싱(?) 당한 분도 있습니다.
돈이 필요한데 신용이 안돼 대출 한도가 안나와 이리저리 대출을 알아보던 중 대출 상담해준다는 문자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하고 결국은 당한 사례였죠.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대출을 일시에 변제하고, 변제 후 상향된 신용점수에 맞게 필요한 만큼 대출을 해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말이지만 돈이 필요했고 알아보던 중이라 급한 마음에 홀리듯 따라했고, 대출도 연계해준다고 하니 하라는대로 모바일로 대출받고 변제하고, 다시 대출받는 과정을 시키는대로 다했고 그때 계좌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도 보내줬다고 하네요..
결국은 돈 한푼 만져보지도 못하고 대출금만 더 늘어나게 된 것이죠.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늦었고, 경찰서에 신고는 했지만 이미 통장에서 돈은 인출이 되어 찾을 방법도 어렵게 됐고, 대출해준 채권자는 돈 갚으라고 독촉하고...
대출 신청은 인증번호까지 받으며 본인이 신청했으니 말입니다..
이분이 그 이후로도 가끔 제게 전화로 상담을 해와 그때그때 답변은 해주고 있지만, 문제 해결이 난망한 상황인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죠..
이분도 넋두리처럼 그때 본인도 왜 그랬는지 본인 스스로도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주변에 신용상의 문제로 어려워 하는 분이 있다면 저를 소개해주세요~~
물론 저는 신원이 확실하고요..
상담도 무료, 도와주는 것도 무료....
모든 게 무료입니다.
만나지 않아도 전화 주면 전화로도 답변 다 드린답니다~~
6월이 되면서 텃밭 농사 수확할 것도 많고 심을 것도 많아집니다.
양파에 이어 마늘과 감자도 조만간 수확해야 할 것 같고..
들깨와 서리태 콩도 심어야 할 것 같고..
풀과의 전쟁과 함께 잘 자라고 있는 여러 작물들 관리도 해야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이럴 때 커피 한잔의 여유가 필요하죠?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커피 한잔 드시고 다시 한주 화~이팅! 입니다~^^
2024년 6월 09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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