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서에를 작년 2월부터 배우기 시작하여 처음으로 이런 종류의 서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 해 봤다.
대전에 있는 동춘당 공원이란 곳에서 하는 대회인데 주관처가 대덕문화원과 대덕 서화가 협회이다.
그리고 후원이 대전시, 대전시 교육청 등 과 서예가 협회등인 대회이다.
동춘당 공원이 어떤 곳인지를 설명하는 대전시청 사이트이다.
http://www.daejeon.go.kr/tou/TouContentsHtmlView.do?menuSeq=889
이 동춘당이란 곳은 조선시대 후기에 대학자이며 명필가로 이름 났던 송준길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이다.
동 시대에 이름을 날렸던 송시열 선생과는 같은 집안사람으로 알려져있고 송시열 선생이
동춘당이란 현판을 직접 써서 걸어 준 것이라 한다.
처음으로 여기를 와 본다. 깨끗하게 잘 가꾸어진 공원이다.
동춘당 문화재를 하면서 휘호대회도 같이 하는 모양이다.,
사당이 있는 저 안에서 휘호대회는 하는 모양이다. 천막들이 쳐져 있는것이.
우리 고운동 주민차치 프로그램에서 같이 배우는 사람들 4 명이 여기에 참가를 하였다.
한사람은 한글체. 또 한 사람은 해서체이고 나와 다른 한분은 예서체로 참가를 하였다.
우선 등록한걸 확인하고 번호표들을 받아서 명찰같이 붙혔다.
우리 4 사람 명찰 번호를 받고서.
사당 건물이있는 안으로 들어오니 이렇게 매트들을 많이 깔아놓고
그 위에 번호들을 붙혀 놓았다. 각자 자기 번호에 앉아서 글을 쓴다고 한다.
저 현판이 송시열 선생의 글이다.
삐침으로 보아서는 안진경 체 같은데 글씨들의 굵기나 타입은 아닌거 같다.
오늘 여기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성인으로 3 구분을 하여 경시를 한다.
그리고 한문과 한글 또 문인화도 같이 시합들을 하는 경연장이다.
문장의 주제는 위 인쇄된 내용이다. 이 내용을 한글로 또는 한문으로 한다.
성인들에 한해 이 주제이고 학새과 어린이들은 다른 주제의 글이다.
대회 시작을 하면서 심사자들을 소게하고 대회 순서 등을 설명을 한다.
한사람앞에 2장의 화선지를 준다. 그 화선지에는 도장이 찍힌 것이고
다시쓰려고 하면 버린 화선지를 갖다주면 반납하는 숫자많큼 새 것으로 준다.
나도 두장을 더 타 갖고와서 잘 써진 것 하나를 선택하여 제출 하였다.
나는 여기와서 내가 내 낙관용 도장을 잊고 않갖고 온걸 알았다.
처음으로 하는 거라 그런가 올 때 생각도 못했다. 그 전에 갖고온다고
생각을 하였었건만. 어쩔 수가 없이 낙관 없이 재출을 하였다.
나와 갑장인 이 선생은 한글 전문가인데 열심히 써서 임하는 자세가 아주 엄숙하다.
내 옆의 안선생은나보다 년배이신데 오늘 먹물의 정도를 못 맞추는 바람에
글씨가 자꾸 번져 잘 못 쓰셨다고 한다.
나도 그런 문제로 인하여 4장까지 쓰게됬었다.
대회 시작 전에 이 공원을 잠시 들러 보았었다.
이 주위 시민들이 쾌적하게 쉴 공간으로서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연목가에 정자 하나가 아주 운치를 더 해준다.
아름답게 잘 배치를 해 놓고 나무다리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더 운치가 있다.
연못 가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피게 만들어 놓으니 한결 멋진 조경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에서 입선작 이상은 모두 책으로 만들어 배포한다고 한다.
월요일 우리 강사로부터 이야기 들으니 우리 모두 작품들이 입선 작으로 뽑혔다고 한다.
나중에 책으로 나오면 봐야겠다. 처음으로 참가하여 그래도 꽤 괜찬은 결과이다.
책과 상장을 6월25일 받았다. 이렇게 나온 결과물들을 보니 생전하고 처음 해본 것에대한
평가가 좋았음을 느낀다. 이렇게 대회 나가고 하고 싶지는 않은게 솔직한 서예공부 자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