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조 보건의료관리학과 08학번 장미현입니다.
사회 문제론 수업은 처음으로 복수 전공을 신청해서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선배일지 후배일지도 모르는 분과 같은 조가 되어 활동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또, 조원 한 사람이 자신의 개인 사정으로 수업에 참여 하지 못하는 경우 그에 대한 피해를 다른 조원들도 같이 봐야 한다는 건 더더욱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 이구요. 저는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서 왠지 모르게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ㅠㅠ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인면만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어요.
조별 활동을 하면서 조원들과 친해지고 그 조원들로부터 실버복지학과에 대해 자세한 것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실버복지 복수 전공에 대한 열의도 느끼게 되었구요.
그래도 조금 부족한 것은 소감문 작성 및 기타 조별 제출물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작성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고 수업시간 마다 써서 제출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제대로 쓰지도 제대로 감상도 못한 채 제출에만 너무 얽매여 있었던 거 같아요.
정작 중요한 교수님의 말씀은 듣지도 못한채로요.
다음 수업 때는 충분히 소감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저의 생각은 사회문제론 수업을 통해 사회의 모든 문제들을 좀 더 섬세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이슈화된 문제이든 아니든 좀 처럼 알 수 없었을 문제들을 이 수업으로 인해 한층 더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각 조에서 분담해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 볼 수 있게 한 조별 문제들과 상황극은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그 재미가 너무 커서 교수님 수업에 흥미를 더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기관을 방문 통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은 정말 놀라운 백점자리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센터에 가서 활동 하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 각종 자료를 통해 교수님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교수님 다음 학기 때도 뵐 수 이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장미현이가 칭찬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