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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인천의 영웅 시체육회가 압도적인 1위를 확정했다. 시체육회는 챔프전 무대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용인시청과 삼척시청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챔프전은 2연전을 통해 승패가 동률일 경우 골 득실을 따져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특히 인천의 시체육회는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우승을 통해 지난해 겪었던 맘 고생을 말끔히 씻어낸다는 각오다. 모기업 벽산건설의 부도로 해체 위기까지 몰렸던 여자 핸드볼팀이다. 하지만 이대로 팀을 공중분해시킬수는 없다는 인천시민의 열망에 따라 시체육회 소속으로 새롭게 탄생한 팀이 여자 핸드볼이다. 시민의 기대에 어긋날 수 없다는 생각이 팀을 똘똘 뭉치게 했고, 그렇게 정규리그 우승까지 일궈냈다. 정규리그 성적은 9승2무1패, 승점 20점. 용인시청에 일격을 당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무엇보다 시체육회는 정규리그에서 류은희(20), 김온아(22) 환상 콤비의 진수를 보여줬다. 여기에 맏언니 오영란(39)은 든든한 구심점이 됐다. 류은희는 정규리그 93득점과 51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김온아는 78득점, 47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오영란은 방어율 40.4%의 대기록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류은희·김온아 쌍포와 오영란 방어막이 함께라면 시체육회 우승은 확정적이다 |
첫댓글 핸드볼은 인천시체육회를 따라올자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