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자: 용정식 대륙회장
천일국기원절 선포를 이제 320여일 남겨 놓고 ‘천지인참부모 승리 해방 완성시대’를 개문해 주신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축복과 천운이 전세계 선교지에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섭리의 막바지 고비를 남겨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참부모님께서는 최근 훈독회에서 “밥을 먹어도 먹는 것이 아니요 잠을 자도 자는 것이 아니요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초긴장의 삶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러한 가운데 아시아 필리핀의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12,000쌍 기성축복식과 “강한 대한민국”을 한국과 일본, 미국을 넘어서서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하는 UPF 주최의 ILC가 개최되었습니다. 특별히 “강한 대한민국”의 섭리를 진전시키기 위해 참부모님의 지시를 받아 문국진 재단 이사장님께서 직접 기조연설을 하셨습니다.
이번 필리핀 남단의 섬 민다나오 지역의 솔탄코다랏(Sultan Kudarat)주에서는, 천기3년 3월 10일 (양력 2012년 3월 31일), 2만 명을 예상했던 초종교평화축복식이 12,000쌍을 넘어 3만 5천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축복식은 천지인참부모님의 이름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모든 종교가 하나가 되어 화합을 이루고 하나님께서 살아서 함께하시는 역사적인 현장이었습니다. 이 대회를 목격한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천지인 참부모님께서 지금까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탕감을 치르시고 승리하신 공로의 기반이 얼마나 위대하고 큰 것인가 하는 것을 실감하여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이것은 주정부와 UPF(통일교)가 하나가 되어 치러낸 가인과 아벨의 대화합의 장이요, 모든 종교가 참부모님을 중심하고 국가와 문화와 전통을 넘어서서 이루어 낸 “One family Under God”의 한 모델을 보여 준 세계사적인 사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민다나오 지역은 필리핀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서 전 국토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인구는 2천 만 명 정도가 살고 있고, 면적은 약 9만 4630km²로써 한국의 남한 정도의 면적이며 인구 중의 20%를 무슬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교도들을 중심하고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MLIF, Moro Islamic liberation Front)을 구축하여 정부에 대항하며 독립투쟁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분쟁과 테러가 그칠 줄 모르며 정부나 유엔에서도 그 동안 50년 넘는 세월을 분쟁예방과 평화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속수무책인 곳입니다. 종종 우리가 뉴스에서도 듣는 바와 같이 외국인들이 피랍되는 등 치안이 불안한 곳입니다.
이번 축복행사를 준비하는 활동기간에도 여기 저기에서 폭탄이 터지고 정말로 위험 천만한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을 우리 필리핀 형제들과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 온 식구들은 가가호호 문전을 방문하면서 원리 수련회를 개최하였고 천지인참부모님을 강하고 담대하게 선포하였습니다. 축복식 전까지 원리교육을 시킨 숫자만 해도 4만 명을 넘었습니다. 우리 식구들은 생명의 위협을 무릎 쓰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정부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전하며 참부모님을 메시아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길을 가면서도 버스 안에서도 눈만 뜨면 훈독을 했습니다. 훈독만이 최고의 정성이요 하늘이 보호하신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던 식구들 앞에 영계가 감동하지 않을 수 없고 역사할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 축복식이 성공리에 이루어진 배후에는, 지난해 원리본체론 강의를 이곳 민다나오에서만 2천명이 넘는 기독교 목사들과 무슬림 지도자 그리고 많은 부족들에게 전파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원리와 말씀, 훈독 그리고 강하고 담대하게 참부모를 선포하는 절대신앙만이 영계를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번 축복행사를 맞이하여 민다나오 36개 도시 전 지역에서 수 백대가 넘는 버스, 봉고차, 트럭, 짚니(지방교통 수단) 등이 몰려들었습니다. 버스의 행렬과 주정부의 공원과 도로가 완전히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것을 바라보는 것만도 장관이었습니다. 이는 마치 참부모님께서 지난날 사탄과 격전을 치르셨던 메디슨 스퀘어가든 대회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솔탄코다랏 주의 지방 정부는 대회의 안전과 질서를 위하여 군인과 경찰 그리고 사복 경찰을 비롯해 750 여명을 동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지도자 회의가 개최되었던 다바오시에서 솔탄코다랏의 주정부가 있는 축복장소까지 6시간의 거리를 군과 경찰의 호위 속에 모든 행사가 일사불란하게 치러졌습니다.
준비된 축복장소인 실내 체육관에 1만 6천명이 입장하여 만장의 성황을 이루었고, 남은 1만 9천 여명의 인파는 실외에서 스크린을 보며 축복식에 참여하는 상상할 수 없는 장관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에 주정부에서는 3만 명이 넘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와 차량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제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VIP들에게도 폐회식 만찬과 선물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주정부는 우리 대원들 170여명이 활동하기 위해 머무는 약 2개월 동안 무료로 숙식제공을 하는 등, 이번에 정부가 저희 축복식을 위하여 투입한 액수만 50만불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국제지도자회의가 개최되었던 다바오시의 시장은 국제회의의 손님들과 우리 식구들을 포함한 400명에게 환영 만찬을 제공하였습니다.
많은 방송매체, 라디오, 텔레비전 그리고 신문 기자들이 앞다투어 우리 내용을 취재하는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해외에서 네팔 전직 부수상과 10명이 넘는 현직 국회의원들 그리고 종교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등 아시아지역 28개국의 지도자 250명이 참석하였고, 국진님께서 “강한 대한민국”의 강의를 하였을 때는, 현지에서도 3명의 현직 주지사들을 비롯하여 8명의 시장, 4명의 현역 국회의원, 그리고 많은 종교 지도자 등 400여명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세미나 역사상 처음으로 모두가 항공비를 자비로 부담하고 심지어 호텔 숙식비까지 지불하는 등 100% 자립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ILC(국제지도자회의)에서의 국진님의 “강한 대한민국” 강의는 아시아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호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막연히 이상적인 평화세계를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평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에 중국 참가자를 포함하여 아주 날카롭고 도전적인 질문에도 국진님은 현명하고도 명쾌한 답을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국진님은 시작부터 아버님을 구세주, 메시아, 참부모로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종일관 부모님의 업적과 위대하심을 증거하며 강의를 이어나가셨습니다. 국진님은 아시아 전 지도자들에게 금후에 아시아가 나아갈 방향과 확실하고도 구체적인 비전과 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또한 국진님께서 시간을 할애하시어 각 종단의 최고책임자들과 주요 평화대사들을 만나 주셨는데, 한결같이 모두가 조금도 주저함 없이 참부모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는 것을 보면서 원리교육이 얼마나 위대하고, 지금 필리핀 전 역에서 일어나는 원리말씀과 훈독의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가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셨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정부와 유엔도 손을 못 대는 이 민다나오에 국진님을 보내 주시어 새로운 희망을 주셨습니다.
축복식장에서는 10여명이 넘는 각 종단들의 대표들이 나와서 기도와 성수의 화합식을 하였고, 전,현직 주지사와 노이노이(Noynoy) 현직 대통령의 이모(전 주지사)가 되는 마르가리타(Margarita) 박사가 나와 축사를 하였습니다. 두 전,현직 주지사들은 참부모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심을 강조하고 축사를 하는 내내 참부모님의 위대하심을 설파하였습니다. 전직 주지사이며 이번 대회의 의장인 DatuPax는 UPF의 회원이 된 것은 자기의 인생가운데 가장 잘한 결정이었으며 자랑스런 일이라고 간증하면서, 역사 가운데 어느 성현이 종교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이런 축복식을 통해서 화합의 장을 이룬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천지인참부모님의 위대하심을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참부모님을 대신하여 축복식에 참석한 김효율 회장은 앞에서 축사하는 분들의 내용이 좀 길어지자 축복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축사를 대신해서 ‘Danny Boy’를 불러 군중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참부모님의 특별한 허락으로 대륙회장 부부가 천지인참부모님을 대신하여 주례를 섰습니다. 축도의 시간에는 세계선교본부가 보낸 금번 부모님의 축복식 축도 내용을 비디오의 영상과 더불어 직접 녹음으로 듣게 했는데 모두가 참부모님께서 임재하심을 실감하였습니다. 어떤 참가자는 부모님의 축도의 음성을 듣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축복식이 끝나고 정부에서 준비한 환영오찬과 더불어 국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과 민다나오 전 지역에서 찾아온 UPF 대표자들을 중심하고 민다나오 평화 출범 대회 및 37개 UPF 지부를 창설하는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문형진 세계회장님을 대신하여 Tomas Walsh가 와서 ILC회의의 개회식과 폐회식에 아벨 유엔에 대한 참부모님의 사상을 잘 피력하고 교육을 해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폐회식장에서 주지사는 참부모님의 위대하심과 UPF에 대한 고마움을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참부모님께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해 올렸습니다. 행사를 치르고 나서 봉고차에 몸을 싣고 돌아오면서 참부모님께 대한 감사와 하늘의 보호하심에 많은 지도자들과 식구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번 대회의 성사는 참부모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인 노아와 같은 DatuPax라는 의로운 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분은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전 생애를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헌신해 온 분입니다. 21년 전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를 통해 민다나오의 평화를 위해 하루에 5번씩 기도를 하며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수 없이 죽음의 고비를 넘어서면서 평화를 위해 싸워 온 분이십니다. 2008년도에 UPF와 인연이 되어 작년과 금년 초에 태국에서 있었던 원리수련회에 참석하여 참부모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고 온 생애를 참부모님을 위해서 바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번 축복식을 치르는데 있어서도 많은 죽음의 위협과 경고도 있었지만 고을 고을을 찾아 다니며 참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선포하였습니다. 이 분이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시장, 주지사,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역임하게 되었고 현재는 그 아들이 솔탄코다랏의 주지사이고 딸이 시장이며 사위는 국회의원입니다. 내년 5월에는 민다나오 5개 주를 대표하는 주지사로 출마하게 됩니다. 이분이 민다나오에 대한 섭리적인 의미를 깨닫고 민다나오라는 지역의 이름의 백성民자의 民다나오가 아니고 진리로 무장된 文다나오로 만들어 문메시아를 중심하고 온 백성이 다 나와서 참부모님을 메시아요 구세주요 만왕의 왕으로 칭송하는 文다나오의 평화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아주 대단합니다. 어제는 우리 식구들의 폐회식에 찾아와서 무슬림 깃발에 반달을 표시하는 로고가 있는데 Father Moon과 Mother Moon은 반달이 아닌 Full Moon이라고 하면서 참부모님을 간증했습니다.
이번 축복식의 성공은 전적으로 천지인 참부모님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일구어 낸 역사적이고 세계사적인 산 실적의 대회였습니다.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현장이었습니다. 대회 식장은 완전히 천지인 참부모님의 사랑과 위상 앞에 압도되었습니다. 이제 필리핀협회에서는 이번 축복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40일 성별과 3일행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7일 원리 수련을 재차 교육시키고 이어 100회 훈독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완전히 천일국을 건설하는 평화열사들로 만들 계획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기원절의 선포가 326일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괘종시계의 초 바늘 움직임이 어떤 때는 원망스럽습니다. 시간을 멈추게 하고 싶습니다. 단 일각 일초라도 촌음을 아껴 참부모님의 해원성사를 위해서 전심전력으로 질주하고 싶습니다. 저희들의 심정도 이러 하거늘 섭리의 막바지를 대하시는 천지인 참부모님께서는 어떠하시겠습니까? 참부모님과 더불어 동시대에 살면서 같이 공기를 마시고 사는 것이 더할 나위 없는 복이지만, 책임 못한 패자로 남아지게 된다면 역사를 두고 영원히 땅을 치고 후회를 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 하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지도자들과 식구들이 천일국 기원절을 향해 참부모님의 심정을 상속받아 섭리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음을 생각하시면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새출발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대륙회장 용정식
▲ 200여명의 지도자 식구들과 함께한 새벽훈독회
▲ VIP면담 장면
▲ VIP들과의 기념촬영
▲ 국진님의 강한 대한민국 강연장면
▲ 국진님의 강한 대한민국 강연 장면
▲ 강연 후 질문하는 참석자
▲ 질문에 답변하시는 국진님
▲ 축복식 장소를 경호하는 경찰과 군인들
▲ 주차장의 모습
▲ 축복식 장소의 모습
▲ 축복식장 외부의 모습
▲ 축복식장 단상 VIP들
▲ 전 주지사 겸 대회 공동위원장
▲ 현 주지사와 노이노이(Noynoy)현직 대통령의 이모(전 주지사)가 되는 마르가리타(Margarita)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