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순시온입니다.

[파라과이 해설피]

오랫만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이곳은 이른새벽입니다..
상희 누나의 노트북이 이상하다하여 민박집으로 가져와 몇가지 보려는데
밧데리가 다 되어 충전을 해놓구 잠시 잠에 들었다 일어나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곳은 전기상태가 불안해 바로 사용하면 과부하에 걸릴우려가 있어..
정전압기 아님 이렇게 미리 충전을 하여 사용하는게 안전합니다.
아님..비싼 컴 ...
고장날 우려가 큼니다.
지금 이곳 시간은 2004년 6월 9일 새벽 3시 30분을 막지나내요..
오늘은 김명은씨와 저에 생일이네요..
아무래도 아침에는 민박집에서도 가볍게나마 생일 파티를 해줄것 같구..
현지어 교육장에서도 단원들과 에스파뇰 선생님께서 생일 축하 노래를 해 줄것 같네요..
타향에서 지내는 첫 생일이라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김명은단원 생일 많이 많이 축하 해주세요...
비가 내렸던 어제는 이곳에 있는 바로 박물관에 갔는데..
박물관은 닫혀 있어 구경못했지만..
입구의 기념품상을 돌며..
상희누나.. 미경누나와 함께작은 선물을 구입했는데..
맘에 들어 할지 모르겠네요...
아하 어제 느겼던 것 중하나..
특히 이곳 파라과이로 오게될 21기 신입단원님이 읽는다면..
이곳은 지금이 가을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비가 종종내립니다.
코이카에서 우산이 지급되긴하지만.
그래도 비옷이 있었으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더구나 이곳은 도로의 배수로 사정이 좋지 않아..
비오는날 인도를 걷다 보면.
지나가는 차에 의해 물세례를 받기가 일수 입니다..
그래서인지..
긴장을 하면서 걷게 됩니다..
참고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언어 공부할 책 꼭 가져오시구요
특히, 동사변환에 관련된 책,, 그리고 한서 사전..등등..
공부하기에 편한 책들 잘 챙겨오세요..
또,,하나 이곳은 종이가 비교적 비싼편입니다..
노트나..메모장등등은 좀 구입해 오시는것도 좋을듯 싶구..
합니다..
추가하자면.
지금은 가을 날씨이긴 하지만..
아침 저녘으론 제법 쌀쌀합니다.
여름옷도 필요하지만.. 가을과 겨울을 대비한 옷도 충분히 준비해 오셨으면합니다
생각보다 긴팔티나 스웨터를 많이 입게됩니다..
그리고 양말/수건 /속옷등을 국내에서 충분히 가져오셨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이곳은 비싸고 질도 많이 떨어집니다..
값싸고 질좋은 국내 제품들이 그립게 되는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볍게 운동할수 있는 배드미턴채나 공같은 도구도 있으면 좋겠구요..
3개월 현지교육을 일정한 교육기관에서(저희는 CCPA라구 이곳 현지들에게 미국 영어를 교육하는곳)하게 됩니다.. 그때 종종 단원들하고 짬시간을 이용해..
하면 좋을 듯하더라구요..
이외에도 ..
많을듯한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이곳에 있는 우리 동지들께도 물어보구..
후일 추가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이제 이곳 파라과이 소식을 간단히 적어볼가요..
이곳은 여전히 좋은 날씨입니다.
어제는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선선히 좋네요..
가끔 살인사건뉴스등을 듣긴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큰 사건은 발생하지 않는듯 하네요..
전번에는 핸드폰을 강탈하면서.
한 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네요.
이사건을 계기로 이곳 아순시온 학생들의 치안 강화 요구 시위도 있었구요..
조금은 생소한 부분들을 종종접하게 됩니다..
아참..
그리고 저희 이곳 현지 신문에 실렸네요..
사진과 함께 기사가 실렸는데.
추후 기회가 되면 스캔해서 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그 여파가 있어서 그런지..종종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이들이
있더라구요..유명인사가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일본 자이카 단원들과 저녁식사겸 조촐한 술자릴 가졌었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친목을 강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주금요일에는 파라과리 최인선선생님이 계시는 기관을 방문하게되고.
토요일에는 이번에 귀국하게될 선배단원들의 환송회가 있습니다..
장소는 이곳에 있는 한국식당인데..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현지인들과 축구가 예정되어 있구..
아하 앞전 일요일에도 했는데..
재미 있었네요..

등등..
많은 일들이 이었져 왔던것 같은데.
기억을 제대로 풀어놓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저희 18기 파라과이...(장미경, 강상희, 천지영, 김명은)모두 아름다운 미소 잃지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켜보면
이제는 어느정도 이곳에 적응한듯 해 보입니다..
행복해 보이는 모습들에서 그러함이 느껴집니다.
건강들도 잘 유지하고 있구요..
그럼 다음에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다른나라에서 열심히 적응하고있는 단원들과 국내에서 출국을 고대하고 있을
동지들.. 힘내시고..
후일의 보다 아름다워져있을 우리들을 느끼며..느끼며 나아가자구요..서로를 이끌며.

2004년 6월 9일 새벽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해설피 올림..

[앤드류]

해설피님의 수고에 파라과이 소식 늘 잘 접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요즘 썩은 단무지를 갈아서 만든 만두소 때문에 온나라가 떠들썩 합니다. 인근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냉동 만두를 모두 전량 폐기한다고 하고 아주 난리네요~

[[Ethiopia]상권행자]

오매.. 종욱이 행님도 생일이었소??? 생일축하혀요 행님..

[[에티]현신]

종욱이 오빠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명은씨도 생일 축하해요. 모두모두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