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yderyk Chopin / Variations on
ATheme By Rossini for Flute 쇼팽 /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Sharon Bezaly, Flute Ervin Nagy, Piano 쇼팽 ,‘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Chopin Variations ,On a theme by Rossini for flute and piano 샤론 베잘리,Sharon Bezaly
123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 신데렐라 "는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에 의해 오페라로도 탄생이 되었지요.물론 로시니의 오페라 " 신데렐라 ( La Cenerentola )는유리구두나 백마 탄 왕자 등의 동화적이고도환상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성인풍의 드라마로 다뤄지고 있어 그 내용이 동화와는 많이 틀리지만.결말은 동화와 마찬가지로왕자와 결혼을 하고 의붓 언니들을 용서하면서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자료 검색을 통해 오페라 속의 신데렐라와 동화 속 신데렐라를 한번비교해보심도 퍽 재밌을 것 같네요. 전 오페라의 내용 보다는 지금 들으시는 이 곡을 소개하고 싶어서요. 이 곡은"쇼팽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라는 제목이 붙은 플륫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으로로시니 오페라 < 신데렐라 > 중"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Non piu mesta) " 라는 아리아에서 그 주제를 따온 변주곡이랍니다. 쇼팽이 16살 어린 나이에 아리아의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풀륫과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으로만들었다니정말 대단하지요? 16살 소년의 투명한 감성답게 군더기기 없는 깔끔함으로 이슬처럼 맑고 신선한 느낌이들어요.듣고 있노라면 정말 슬픔이 사라지는 듯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것같고요.이웃님들도 로시니의 아리아 보다는 쇼팽의 이 곡을 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아~ 은빛 물결의 맑고 예쁜 풀륫 소리가 제 마음을 꼭 잡고 놓아주질 않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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