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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유머 스크랩 볼만한 영화, 톰 행크스 주연 스파이 브릿지 후기
함께가자 추천 8 조회 259 15.11.14 22:4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볼만한 영화, 톰 행크스 주연 스파이 브릿지 후기

 

볼만한 영화 스파이 브릿지 줄거리와 후기 올려봅니다^^

 

 

[ 스파이 브릿지 포스터 ]

 

 

1950년대 스파이 브릿지는 미국과 소련(현 러시아)의 냉전시대 이야기입니다.

실제 있었던 내용(제임스 도노반 변호사 이야기)를 영화화 했구요.

제목에 스파이가 들어가지만 스파이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를 변호하는 변호인이 주인공입니다^^

톰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나 굉장한 화제가 되었네요.

 

톰 행크스 나이는 56년생으로 올해 환갑...

 

톰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만남이 이번은 처음이 아닙니다.

터미널, 캐치미 이프 유 캔, 스파이 브릿지로 톰행크스의 영화사에도 굵직한 획을 남긴 영화를 찍었습니다.

터미널 캐치미 이프 유 캔도 굉장히 완성도가 높고 감동적인 영화였죠.

 

 

 

 

스파이 브릿지는 단순히 대사만 볼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시선처리와 행동 요런 것을 눈여겨봐야합니다.

 

 

영화는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용이 무척 춥습니다.

눈이 내리고 날이 흐리고....

입김이 나오는 추운날이 대부분 영화속 장면입니다.

 

추워보이지 않는 곳은 도노반(톰행크스)의 집 뿐입니다.

 

 

 

 

1950년대 미국과 소련은 서로 스파이를 보내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중 스파이도 있었구요.

그러던 중 루돌프 아벨 (마크 라일런스)이 간첩 혐의로 미국 CIA에 잡혀 옵니다.

미국은 법치 주의 국가, 당연히 법적인 절차를 거쳐 재판해서 그를 심판해야합니다.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해줘야 할 변호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는 중 어쩔 수 없이 변호사로 당첨(?)된 톰 행크스( 제임스 도노반)

변호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보험 전문 잘나가는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은

무슨 죄로....

 

"적국의 스파이라 해도 그는 신념을 지켰고 변호를 받아야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대중은 그에게 돌을 던집니다.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린 도노반

 

 

 

 

도노반의 진심 어린 변호로 루돌프 아벨은 사형을 면하고 30년 형을 구형받습니다.

 

스파이를 죽이는 것이 국가의 이익인가?

스파이를 살려두는 것이 국가의 이익인가?

 

스파이를 살려두고 만약의 우리 미국의 스파이가 소련에 잡힐 경우

맞교환할 상대가 필요하니 '보험을 들어두자'고 설득합니다.

그러나 대중은 이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때 마침 미국의 스파이 비행임무를 수행하던 파일럿이 소련에 잡힙니다.

 

국가는 빠지고 도노반을 내세워 민간자격으로 스파이를 맞교환 하게 됩니다.

아니, 국가가 나서지 않겠다니~!!

여기서 "비겁한 변명입니다" ㅋㅋ

영화 실미도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혈혈단신 홀몸으로 동독으로 향하는 도노반,

이때는 베를린 장벽이 쌓이고 사회적 혼란이 가득한 시점

정부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

 

동독은 미국으로 부터 단독정부로 인정받고 싶어 하고 동독은 미국 대학생을 구금합니다.

동독에 붙잡힌 미국 대학생 교환 문제까지 겹쳐 골치가 아파진 상황

 

 

 

 

도노반은 미국 정부의 압력과 소련, 동독의 서로 다른 목적에 굴하지 않고

아벨 소련 스파이 한명과 소련의 미국 스파이, 동독의 미국 대학생 1:2의 맞교환에 성공합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복선이 보여집니다.  소련과 미국의 같은 상황을 앵글로 보여줍니다.

또 영화 장면 하나 하나 그냥 찍은 것은 없고 다 의미가 있었습니다.

장면 하나가 말하는 것,  

스파이 브릿지를 감독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역시 거장이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웃고 때려 부수고 화려한 볼거리에 익숙한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냉전'이란 단어는 과거 속으로 흘러갔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좌우 이데올로기와 남북이데올로기에 갖혀 있는 현실이

영화 보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독일이 서와 동으로 갈라지는 상황, 우리와 같은 상황이었기에)

 

베를린 장벽보다 더 높은 것은 사람의 마음, 사상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겠구나.

만약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라면 사람들이 '사상과 이념'을 생각할 겨를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요.

평화로운 세상이라면 이런 상황은 더 이상 없을텐데.....

여튼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스파이 브릿지를 보고 미국인들은 또 어떤 생각이 들까?

궁금함으로 남습니다.  정말 볼만한 영화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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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15 11:25

    첫댓글 톰 행크스가 출연한다고 하니 ..보고 싶네요~ ㅎㅎ

  • 작성자 15.11.15 22:17

    ㅋ~~
    톰 행크스가 출연하는 영화는 모두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 15.11.15 21:25

    스파이브릿지 영화 한번 보고 싶네요~

  • 작성자 15.11.15 22:17

    보시면 어떤지 평을 해주세요~~~^^

  • 15.11.16 00:23

    기대되는데요

  • 작성자 15.11.16 00:35

    예고편을 보니 볼만하더라구요~~
    기대하셔도 좋을듯~~^^

  • 15.11.16 14:44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했는데…
    함 보고 싶네요ㅋ

  • 15.11.16 18:24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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