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싱글플레이 초점을 둔 글입니다>
미사일 초계함이 예전부터 부동의 1티어셋팅이라는 글들이 많이보여오고 있고
다른분들도 이를 따라하는 모습이 자주보이고 있습니다.
저에대해 말해보자면
저는 별의별 극악한셋팅게임으로 여러겜을 클리어해왔는데
예전부터 고수해온 함선세팅은 장거리 웨폰을 탑재한 거함거포세팅 이엿습니다.
미사일초계 라는 세팅을 모르는상태에서도 여러가지 시련모드를 클리어햇엇습니다.
그런데 한 반년 전 쯤에 미사일초계가 뜨기 시작햇엇고 이전 멀티대회에서 미사일초계의 우수성을 경험해봣습니다.
이번 주 스텔라리스를 플레이하면서 과연 미사일 초계가 대체불가 최강 세팅인지 확인을 해봣습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말해지는 우수 셋팅들을 설명드리겟습니다.
미사일 초계함
초계함으로만 구성하고 무기슬롯을 G S를 사용. G슬롯에 미사일 계열을 사용하는 함선셋팅
장점
1.독보적인 기동성 (시시각각 전장이 변화하는 멀티플레이에서는 이로인해서 초계함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2. 쉬운 설비
3.함대수용력 대비 높은 전투력수치(초반부터 초계강화를 잘하면 전함을 막뽑앗을때의 2배가량의 높은 전투력이 나옴)
4.높은 회피력과 전투이탈확률
5.빠른 업그레이드가 가능(내구도)
단점
1.아무리 유리한 전투를 진행해도 함대손실이 발생
2.사거리가 매우 짧음
<그외 셋팅은 회피 90을 먼저맞추고, 회피 90이 만들어졋을때(보통 후반게임에 만들어짐) 보조셋팅을 다른것으로 바꿈>
올 순양함
전함 전단계 거함거포셋팅으로 중간다리로 사용하는 셋팅
장점
1.전함셋팅과 초계셋팅의 벨런스 형 (초계의 1단점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전함의 기동성면을 보완)
2.중간다리라는 의의 (전함보다 좀더 빠름)
단점
1.순양함은 중간다리에 불과하기때문에 내구도 업그레이드의 필요가 없음. 따라서 잠깐 쓰고 버려짐
2.전함에 비하면 내구력이 부실함이 확실히 느껴짐
3.수용력대비 전투력이 정말 낮다 (덕분에 함대력대비 실전투력은 높긴함)
<컴퓨터는 장거리 셋팅으로 맞춤>
올 전함 + 타이탄 1대 셋팅
전함의 최종거함거포 셋팅에 타이탄1대를 섞어서 버프능력을 받는 최종테크
압도적인 사거리를 이용해서 피해를 입기전에 적을 무력화시킴
장점
1.압도적인 사거리와 공격력, 뛰어난 내구도 (L슬롯전용인 중성자 발사기와 실탄포대를 사용)
2,우세한 전투를 진행할경우 무손실로 교전승리가 가능한 편
단점
1.최저의 기동성
2.낮은 회피, 전투이탈확률
3. 최종테크에 해당하므로 완성까지 매우 긴시간이 걸림
<컴퓨터는 사거리셋팅>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또는 표면으로 나오는 장단점입니다
보통 이런 정보로 판단해서 초계셋팅이 우수하다고들 하는데
초계셋팅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본결과 이런 점이 나옵니다.
올 초계 100K VS 우발대응체 220K 전투결과
초계는 당시 최고 셋팅 (회피 90+타격후이탈+책략가/물질분해기+미사일+수수께끼 부호 등등) 으로 맞춘후
홀로 교전한 결과입니다.
승패야 당연히 패배하는 전투지만 전투로그를 보시면
초계함 170대중 149대가 파괴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
저 결과는 초계함이 12대 남았을때 긴급 FTL을 사용한 결과이니
실 전투이탈비율은 10%가 안됩니다.
이 셋팅은 프레소린 카운터 셋팅으로 무장 후 전함+초계 셋팅으로 프레소린 교전시 결과입니다.
당연히 화력면에서 지는 전투였고 긴급 FTL로 빠져나온 결과입니다.
확인해보시면 초계부대의 경우 전투손실률이 6~70%프로 사이로 나오는데
전함부대는 40% 대임을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과거 게임 플레이에서도 전함을 궤멸직전까지 전투를 붙이고 긴급 FTL을 사용하는 경우도
함선 손실률이 크면 60%
왠만한 전력차라도 사거리조절을 잘하면 40%에 못미쳣습니다.
이런 몇번의 교전결과로 생각해낸건
전투이탈이라는 시스템은 단순히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을때 함대가 이탈하는게 아니라
거의 파괴직전에 밀리거나 또는 일정시간 교전을 치룬함대가 긴급 FTL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란 점입니다.
초계함의 경우 선체 내구도가 워낙낮다보니 긴급FTL을 할 기회가 그다지 없다는거죠 (한방에 터져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보니)
이경우 초계함의 전투이탈확률이 높다고 가정해도 상대측이 강력한 무기체제를 갖추는 타이밍이면 초계함의 전투이탈률이 무색해집니다.
또 초계함의 단점으로
아무리 유리한 전투를 치뤄도 함대 손실이 발생 이 있습니다.
초계함의 경우 초근접전 함대라는 점과 낮은 내구성때문에 교전시 왠만한 전투에선 함대손실이 발생합니다.
사실 싱글플레이에서는 한 제국만 상대하는 상황은 결코없기에
전쟁을 치룰때 노리스크 하이 리턴을 가능하게하는 전투를 계속 치뤄야합니다.
제국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이런 전투를 치뤄야하는데
초계함은 중반체제에 들어가도 어떤교전을 해도 함대 손실이 발생하고
적이 전함세팅+X슬롯을 달고 나오기 시작하면 지형이점을 챙기는 전투가 아닌한 무조건적인 손실이 발생합니다.
순수초계부대로 일반적인 함대부대를 상대로 이기려면 1.5배수의 전투력으로 밀어야하는데(위에서 말햇듯 표시전투력이 높습니다)
이런경우에도 엄청난함대손실이 발생합니다.
상대가 연구상태가 우수하다면 1.5배의 함대로 싸워이겨도 표시상 전투력의 상대적인 감소치와 파괴되는 함선수가 많기떄문에 전쟁피로도는 전투를 승리하더라도 훨씬 높게올라갑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피로도라는 시스템이 없지만
싱글플레이에서는 이가 존재하고 피로도는 전투력이 압도적인 우세가 아닌경우 유리한 전쟁목표 획득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함세팅의 단점은 사이오닉 점프 드라이브 연구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사실 멀티게임의 경우
초계함세팅이 아닌경우 기동성에서 밀린다는 점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무기티어가 낮은 상태에서 게임이 판가름나기때문에 초계함세팅의 단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듯 합니다.
미사일 초계셋팅의 높은 기동성, 가장 낮은레벨의 함선임에도 우수한 성능덕에 초중반에도 최고의 성능으로 쓸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전함셋팅을 섞기 시작하면 조금씩 단점이 부각되며
전함의 무손실전투가 중반부터 중요한 제국성장의 발판이 되기때문에
전함 장비셋팅을 어느정도 맞추기 시작할때는 거함거포셋팅으로 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후반위기인 언비든과 프레소린의 경우 카운터 체제 거함거포셋팅으로 무손실전투를 손쉽게 만들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같은경우 후반게임의 경우 거함거포로 운영하되 초계기동대를 한둘 만들어 씁니다.
첫댓글 후반위기 잡을때는 초계함이 전투이탈 할 새도 없이 데이면 펑 터져서 후반위기 쓸때까지 초계함을 쓸꺼면 불굴 + 퇴각불가 넣고 해야해요. '후반위기'기준으로는 초계함은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멀티에서의 기준으로는 거함거포를 들어도 거함거포의 낮은 추적, 명중률때문에 s슬롯 많이 넣은 전함이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나와요.
개인적으로 굳이거기까지 안가도 전함 x슬롯만 완성해줘도 초계는 기동대로 밀려나네요 ㅋㅋ
@Life-seeded 멀티는 잘 모르겟네요
싱글은 그냥 XL 사거리 셋팅으로 전투력 지형세팅만해주면 무손실전투가 나와서 무조건 거포로 가요
일단 선체 피통이 절반 이하일경우 퇴각확률이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킬 당하면 퇴각 못합니다.
제 경우는 초계랑 전함 둘 다 쓰는데 함대를 분할해서 씁니다.
초계는 스크린쉽 역할 할만큼 수십대 규모로만 굴리고 나머진 전함 몰빵. 후반위기 상대할땐 초계함대+2개의 전함함대 이런식으로 굴리네요. 여유되면 전함 더 굴리구요.
초계가 잘 터지는건 맞는데 그만큼 보충도 빨라서 터져도 전투끝나면 순식간에 복구됩니다. 전함같은경우 복구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죠.
그리고 앞에 초계 수십기정도만 1초정도 먼저 들어가서 탱킹 해주면 전함 터지는 갯수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초계만 터지고 끝나죠.
물론 올 전함이면 피해자체는 더 적은데
전함 한두기씩 터지면 좀 골치아프더라구요.
전쟁 계속 진행해야하는데 보충속도는 느리니...
전함 장점이 우월한 전력일경우 무손실 전투를 이끌어내는데 초계는 그렇지 못하단점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일부손실문제도 전투력측면에서 압도적인 전함을 끌고가면 사거리내에서 녹여버려서 손실문제가 없다는것이고요
그 보충에 들어가는 자원이 가랑비 옷젖는격이라 올초계로 밀다보면 성장이 더뎌지더군요
저는 초계는 몸빵용이아닌 기동타격용으로 사용합니다. 무손실승전이 보장되지 않을때 화력지원용으로 1~2부대 같이 운용하고요
@데메 저도 예전엔 그런마인드로 올전함 굴렸었는데
후반위기 상대론 뭔 짓을 해도 무손실이 안되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초계 섞어보니 부담이 확 줄어서 섞기 시작했네요.
제 경험상으론
전함으로 무손실 띄울 수 있을정도의 적이면 초계를 섞든 올전함이든 관계없이 쉽게 승리하고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는 섞는게 좋았습니다.
후반부에는 일반제국은 뭘 해도 부담없고 대부분 적이라고 할만한 애들이 각성제국 아니면 후반위기인데 걔네들 상대로 무손실은 못띄우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올초계는 초중반 아니면 안씁니다.ㅋ
프레소린 의경우 타키온 랜스+중성자 발사기+올장갑+보조컴퓨터달고 성계내 장거리 유지후 교전시 무손실이 쉽고
언비든은 기가캐논+고속실탄포+실드최대+보호막 충전기 달고 장거리셋팅하면 무손실 쉽더군요
문제는 우발대응체인데.... 얘네는 파티클 랜스를 달고잇어서 무손실이 불가능하더군요... 이때는 아크에미터+벨런스형 장비+컴퓨터 장거리 셋팅하고 하긴하는데...
우발대응체랑싸울땐 초계섞으면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합니다 (근데 우발대응체 1.5m도 거함거포세팅 5m으로 밀어봣는데 무손실에 가깝게 뜨더라고요)
저 경우에는 컨틴전시가 뜨면 불굴 제독 + 퇴각 불가 달고 실드 많이 박은다음에 어뢰 + 기관포 조합으로 갑니다. 전선쪽에 항성기지 박은다음에 계속 충원해 가면서 플레이를..
전투이탈은 선체 체력이 절반 이하가 되었을때 공격당할때마다 체크합니다. 초계는 이탈확률이 높지만 체력이 적어서 한방에 죽으면 이탈 못할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