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곡정태희 한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중암조성영 書]
한고청향(寒苦淸香)
梅經寒苦發淸香(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청아윤동자 캘리그라피]
봅으려하니 잡초였지만
품으려하니 꽃이었다
[우천오용수 묵죽]
허심직절(虛心直節)
[하지혜 書]
심화기평(心和氣平)
마음이 따뜻하고 기운이 고른 자는
만복이 스스로 온다.
[수정정복금 書]
동(同)=평등하여 하나다
[미오김일형 묵란]
청한난기원(淸寒蘭氣遠)
맑고 찬 날씨에 난의 향기가 멀리 풍긴다.
[우향이수현 묵란]
素心自芳(소심자방)
마음이 흰 난을 소심이라 하는데 향기가 좋음
[노을이성랑 캘리그라피] 덤
우리는 맨손으로 왔기에
세상에 얻는것은 모두 덤이다
[하경윤종숙 캘리그라피] 마음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
[벽송이석권 서각]
한글 반야심경
[윤중최대훈 書]성경-시편구
主乃我之牧者(주내아지목자)
使我不至窮乏(사아부지궁핍)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곡최영길 書]
風來花自舞 풍래화자무
바람이 불어오니 꽃들이 저절로 춤을 추고
春入鳥能言 춘입조능언
봄이 되니 새들도 지저귀네
[경산최치원 書]
守分安命(수분안명)이며
順時聽天(순시청천)하라
분수를 지키고 천명에 만족할것이며
시세와 자연에 순응하라
[예닯배명숙 캘리그라피] 감사
하늘에게 행복을 달라 했더니
감사를 배우라 했다.
[석청정명섭 캘리그라피]
참좋은 당신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인최식대 書]
覆水不可收 (복수불가수)
行雲難重尋 (행운난중심)
엎지러진 물 다시 담을 수 없고,
흘러간 구름 다시 찿기 어렵다.
[지농최원대 書]
근검(勤儉)
부지런하고 검소함
[구암정창우 書] 독지(篤志) =친절하고 도타운 마음
'篤'은 '돈독(敦篤)하다', '독실(篤實)'하다 라는 말에서 '도타울 독'입니다.
따라서 '독지(篤志)'란 '도타운 뜻'이라는 말이죠.
이 말은 학문을 함에 있어 마음을 도탑게 먹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篤志力學, 篤志於學, 篤志學問, 篤志好學, 篤志力行 따위로 쓰인
고전 곳곳의 예가 그렇습니다.
'도탑다'라는 말은 '두께나 부피가 있다'라는 말로
'사랑이나 인정이 많다'라는 뜻입니다.
학문을 함에 있어 일신의 영욕을 쫓을 게 아니라
남을 위하는 마음 씀씀이를 가져야 한다는 철학이 담긴 말이죠.
[청산진희선 書] 毋自欺(무자기)
말 무毋, 스스로 자自, 속일 기欺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
대학(大學)이라는 책에서 성의(誠意) 즉 ‘생각을 진실하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성의장(誠意章)의 핵심은 무자기(毋自欺)와 신독(愼獨)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이라는 분은
『무자기삼자(毋自欺三字)는 시오평생소자면자(是吾平生所自勉者)』라고 했습니다.
풀어보면 ‘나를 속이지 않음. 이 석자는 내가 평생 스스로 힘쓴 바이다’ 라는 뜻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학자들이 학문을 연마하고, 수신(修身)하는데 있어 무자기 공부를
최우선에 두고 실천했다는 사실을 여러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봉김상원 書]
風舒柳眼(풍서류안) 바람은 버들눈에 불어오니
雪積梅腮(설적매시) 눈은 매화꽃에 쌓이네
腮(빰시)
[덕림김영태 書]
高士終身還似拙 智人處世反如愚
고사종신환사졸 지인처세반여우
고상한 선비는 종신토록 졸한 것 같이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처세하는데 어리석은 것 같이 한다.
[석인이철수 書]
莫謂當年學日多(막위당년학일다)
그 나이에 배울 날이 많다고 이르지 말라
無情歲月若流波(무정세월약류파)
무정한 세월은 흐르는 물결과도 같다.
[향연김성희 묵란]
바람이 잎을 춤추게 하고
향기 멀리 보낸다.
[동계정찬수 묵죽]
청영요풍(淸影搖風)
대그림자 맑은 바람에 흔들리나니
[청해(靑海)이재남 書]
心如水志如石(심여수지여석)
마음은 물같이 유연하게
뜻은 돌같이 단단하게
[상산기우혁 書]
松無古今色(송무고금색)
소나무는예나지금이나
그 빛갈에 변함이 없다
[한상락 書]
看台星而臥宿(간태성이와숙)
聽鷄鳴於起讀(청계명어기독)
[효원전순복 書]
志在高山心如大海( 지재고산심여대해)
뜻은 높은 산에 있고 마음은 큰 바다 같으니라
[소천장혁대 書]
근고지영(根固枝榮)
: 뿌리가 튼튼한 나무라야 가지가 번영한다.
천심류장(泉深流長)
: 샘이 깊어야 흐름이 길어진다.
[송담조현국 書]地藏菩薩(지장보살)
도리천(忉利天)에서 석가여래의 부촉을 받고 매일 아침 선정(禪定)에 들어
중생의 근기를 관찰하며, 석가여래가 입멸한 뒤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일체중생을 교화하는 대자대비의 보살이다.
지장보살에 관한 경전으로는 ≪지장십륜경 地藏十輪經≫과 ≪지장보살본원경
地藏菩薩本願經≫·≪점찰선악업보경 占察善惡業報經≫이 있다. 이들 경에 의하면
지장보살은 이미 여래의 경지를 증득하였고 무생법인(無生法印)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생들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모든 부처의 국토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지장보살에게는 다른 보살에게서 찾기 어려운 몇 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째, 자신의 성불(成佛)을 포기한 보살이다.
지장보살을 대원본존(大願本尊)이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둘째, 정한 업을 면하기 어렵다[定業難免]는 불교의 일반설이 지장보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셋째, 지장보살은 부처가 있지 않은 세상에서 모든 중생의 행복을
책임지는 보살이다. 이러한 지장보살의 자비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지장보살에 대한 신앙이 성행하여 대표적인 불교신앙 중의 하나로 유포되었다.
특히, 지옥에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후손들에 의해서 지장보살은 널리 신봉되었다.
즉 현실의 죄나 고통을 없애 주는 보살로서는 관음보살이 으뜸인 데 비하여,
죽은 뒤의 육도윤회나 지옥에 떨어지는 고통을 구제해 주는 데는 지장보살이
으뜸인 것이다. 따라서, 지장보살은 육도윤회를 심판하는 명부(冥府)의 구세주로
등장하게 되었고, 우리 나라 사찰에서는 명부전(冥府殿)의 주존으로 신앙하게 되었다.
[후소정경진 한글]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하나이희숙 한글]
우탁 어른의 시조
[무룡정용주 6곡병풍]
전서체 반야심경
[벽송이석권 서각]
空手來空手去(공수래공수거)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空手來空手去是人生(공수래공수거시인생)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부운자체본무실)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獨一物常獨露(독일물상독로)
湛然不隨於生死(담연불수어생사)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날 때는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인 듯하고
죽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 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죽고사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그러나 여기 한 물건이 항상 홀로 드러나
담연이 생사를 따르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