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3일 화요일 (추석 다음날)
산행지 : 경기도 양평의 추읍산
원덕역 - 추읍산 - 삼성리 도로(342번 도로) - 꼬부랑산 - 흑천 (黑川) - 용문역
산행거리 : 도상 10.6 km
산행시간 : 6시간 50분 ( 09 : 00 - 15 : 50 )
산행인 : 13명 ( 배대인,버들, 자연, 숙이, 대간거사, 챔프, 상고대, 사계, 송주,
선바위, 베리아, 해마, 감악산 )
산행지도.........
집에서 6시 50분에 나와 왕십리역에 도착해서 7시 35분발 용문행 열차를 기다리는데,
9명이 모였다. 상봉역에서 상고대님과 자연님이 타고,
다음에 버들님과 베리아님이 타고, 이렇게 모두 13명이 간다........
우렁이 알.........
지금 시간 오전 9시 정각,
원덕역에 도착, 역앞에서 산행 행장을 꾸리고........
저 앞에 가야 할 추읍산이 보이고........
추읍산을 향해 간다.......
흑천을 지나.........
산으로 올라붙는다.........
10여분 산을 올라가니, 임도로 떨어진다. 아까 올라온 임도다.......
임도를 따라 다시 올라가는데..........
지난 장마에 유실 된 임도를 옆으로 해서.........
능선으로 올라 붙어야하는데, 조금 더 임도를 따라가다가........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중간에 한번쉬고, 막걸리는 기본..........
상고대님과 사계님 (좌측부터)..........
앞에 배대인님.........
다시 임도와 만나 임도를 지나서 산으로 올라간다.......
땀을 쏟아내면서 320봉에 도착.........
320봉은 그냥 지나쳐서.........
아래 안부에서 쉰다. 오늘 날씨가 엄청 찐다. 햇빛 쨍쨍한 날도 아니고,
구름이 많은 날도 아니면서 푹푹찌는 그런 날씨다.
바람한점 없고,
온통 땀으로 도배를 한다.........
막걸리에, 자연님이 가져 온 양주도 같이..........
양주는 독하니까 서로 안먹으려고 한다. 막걸리만 5병 들이키고........
상고대님이 가져 온 삶은 오징어 안주에.........
다시 추읍산을 향하여,.........
추읍산 올라가는 중에,
앞의 개천은 흑천, 뒤에 용문면이 보이고........
진짜 가파르게 올라간다..........
얼마나 더운지, 앞에 자연님도 바지까지 걷어 올리고,........
드디어 추읍산 ( 582 m ) 정상.........
추읍산 삼각점..........
중간에 더덕 캔다고 사면으로 해서 올라온 일행 6명중에 대간거사님이 먼저 올라오고,
얼마나 힘든지 대간거사님 표정이.......
용문방향.........
원덕 방향..........
숙이님과 해마님, 정상에서 기념사진.........
숙이님, 해마님, 버들님 ( 좌측부터)...........
정상옆의 그늘진 곳에서 잠깐 쉬다가.........
넓은 곳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먹는다.........
여기서 상고대님과 배대인님은 양주에 막걸리까지 먹고, 술이 거나해졌다.
맨좌측 배대인님 맨발앞에 양주병이 벌써 반쯤 비워졌다..........
점심시간에.........
점심먹고 출발전에, 자연님과 챔프님 (좌측부터).........
사계님, 자연님, 챔프님, 숙이님 (좌측부터).........
추읍산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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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파르게 내려간다.........
사계님과 해마님 (좌측부터).........
내려가야 할 능선을 지나쳐서 다시 옆으로 트래버스하여 뒷능선으로.........
뒷능선으로 가는중에,
맨뒤는 베리아님..........
사계님과 상고대님 (좌측부터).........
얼굴이 작게 나왔다고 다시 찍어 달래서 찍은 사진 ( 사계님과 상고대님 : 좌측부터).........
배대인님도 찍고..........
추읍산 내려가는 중에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저 앞에 좌측부터, 두리봉, 백운봉, 용문산, 폭산이 보이고........
숙이님과 자연님 (좌측부터), 목은 왜 이렇게 앞으로 길게 빼고 있는지..........
추읍산 하산중에, 해마님과 숙이님 (좌측부터)........
저 앞에 중앙선 철로가 보이면서 밑으로 내려간다.
철로 아래쪽은 원덕역 방향, 윗쪽은 용문역 방향............
추읍산을 다 내려와서 철로옆 그늘진 공터에서 휴식..........
전철이 지나가고,
밑에는 사계님.........
다시 출발..........
철로옆으로해서.........
앞산을 넘어가야 용문역이다.........
수해때 무너진 논둑을 지나........
오늘 산행중에 마지막 산을 올라간다........
중간에 선바위님.........
그늘진 곳에서 휴식, 땀 좀 닦고..........
다시 올라간다.........
여기가 정상..........
꼬부랑산이라고 정상표시석이 있다. 여기 높이가 해발 280 m, 180 m 정도 치고 올라온 것 같다.
국립지리원지도에는 높이만 나와 있고 산이름은 없는데.........
용문면..........
정상옆에서 물한모금씩 마시면서 다시 휴식, 얼음물도 다 떨어지고,
조금 남은 물을 얼음만 남은 자연님 물통에 넣고 차게 해서 돌려마시고.........
송주님이 마지막 남은 물 다 마시고.........
배대인님.........
우리는 우측으로 난 등로를 버리고,
좌측능선으로해서 용문역 가까운 곳으로 생사면을 뚫고 내려간다..........
산을 다 내려와서 해마님.........
내려오니 앞에 흑천이 흘러가고 있다........
저 앞 중앙우측에 용문역이 보이고........
흑천을 건너가는데, 징검다리가 중간에 끊어졌다.........
전부다 등산화 벗고 흑천을 도강한다........
등산화 벗고 흑천 건너는 중.........
건너와서 발을 말리고.........
냇물이 줄어들면서 드러난 바위 위에는 곳곳에 우렁이 알이 붙어있다........
우렁이.........
내려 온 능선 - 절벽 우측옆으로 내려 왔다 - 과 흑천..........
바로 앞에 용문역이 보이고..........
내려 온 산을 다시 한번 찍고,
용문역앞에 도착, 오늘의 땀으로 범벅이 된 산행을 마치고...........
단골 사우나에 가서 땀으로 절은 몸 깨끗이 씻고,
오리구이집으로 가서.........
뭐하는 건지.......
????........
자연님과 버들님 (좌측부터).........
대간거사님과 베리아님 (좌측부터)...........
송주님과 사계님 (좌측부터).........
선바위님..........
선바위님, 상고대님, 배대인님, 해마님 (좌측부터)..........
오리고기에 더덕주 먹고 밖으로 나와서, 베리아님과 자연님 (좌측부터).........
대간거사님.........
사계님..........
송주님, 버들님, 배대인님 (좌측부터)..........
식당을 떠나 용문역으로 가서 6시 43분 발 서울행 전철을 타고 간다.
용문을 출발, 다음 정거장 지나고 있는 데,
해마님이 전화가 왔다. 전부 어디 있냐고 ??
해마님은 우리들 주려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는데, 그 사이에 열차는 출발하고........
첫댓글 어제는 한여름처럼 날이 더웠지요.바람도 한점없이.
지도에 금그어 놓은걸 보고 속으로 그랬지요.
저거 다 할려면 더운날 고생좀 하겠구만.
그리고 고길고개 지나서 지도상 동촌이라 표기한
마을 뒷산은 군부대가 있어 밑에서 부터 철조망을
주욱 쳐놓았던데 어떻게 통과하려나 궁금했지요.
그걸 알았는지 그쪽으로는 가지를 않았네요.
더운날 수고 많았습니다.
추읍산 올라서부터는 너무 더워서, 전부 다 지도 금그은데로 산행하리라고는 아예 생각을 안했습니다. 상고대 대장은 아마 알고 있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히든피크님은 고길고개에서 동촌뒷산도 가 보셨군요..........
추석날과 추석 다음날 저는 아들과 지리산 다녀왔습니다.
좋은데 부자가 오붓하게 다녀왔군요,
다음에 만나면 지리산 얘기좀 들려줘요........
거간대사님 누가 벌세웠나요? 베낭 두개 메고 무거운 표정이신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