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업 명
: 2002년도 중국 공가산 해외특별산행 |
□사업일자 : 2002년 7월 14일(日) ∼ 18일(木) 4박5일간 |
□사업장소 : 중국 공가산(7556m/사천성 소재) |
□참가자격 : 1. 본 연맹 회원단체의 회원 및 가족(소속 단체장 확인 畢) 본 연맹 임원 · 전문위원 및 가족(소속 위원장 확인 畢) 2.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
□참가방법 :
1. 소속산악회 회장 & 소속위원회 위원장의 확인(참가신청서)을 得 2. 참가신청서와 참가비 삼십만(₩300,000)원을 납부하고 3. 사무국이 정하는 마감일까지 참가비 전액을 납부. |
□참가회비 : 팔십구만(₩890,000)원<포항출발/도착 기준입니다> |
□신청기간 : 2002년 5월 13일(月) ∼ 6월 24일(月) 43일간 |
□신청장소 : 연맹사무국 |
□신청방법 : 1.
연맹 방문 2.
우편(반드시 등기우편
사용) |
□상세문의 :
1. 사무국 문의 ☏273-8848 · 017-530-8848 2. 연맹 홈페이지(http://kb.kaf.or.kr/) 이용 상세 일정은 공지사항
NO 96번 참조. |
□입금계좌 : 농협중앙회 747-01-002836 예금주/경북산악연맹 (송금 후 반드시 사무국에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공가산(7556m/貢賀山) 트레킹 상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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貢賀山(공가산/7556m) 槪觀 히말라야에 비견되는 고산대 산맥과 샤모니나 天山의 이닐첵 빙하에 비유되는 대 빙하와 氷瀑 그리고 일본의 온천보다 질 좋은 수질의 온천을 모두 갖춘 공가산은 청해고원 동쪽 끝에 있으며 橫斷山에 있는 大雪山塊의 중심부에 있다. 한때는 세계최고봉으로 알려지기도 했던 산으로 마니야地方의 하얀 산이라는 뜻으로 마니아콩가 라고도 불린다. 공가산은 사천성에서 319 ㎞, 7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유난히 뚜렷하게 솟아 현지인들에게 大雪山으로 알려져 있는 공가산은 6,000m급 봉우리를 주변에 20여 개나 거느리고 있고 70여 개의 빙하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한 산이다. 또 많은 고산들이 만들어낸 많은 빙하중 대표적인 빙원인 제1빙하 대로부터 제3빙하대는 海螺溝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海螺溝는 공가산의 대표적인 빙하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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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螺溝는 처음 아열대 우림에서 시작한다. 침묵의 원시삼림을 지나 한냉한 타이가 삼림지대를 지나면 비로써 공가산에서 발톱처럼 뻗쳐 내려온 빙하가 입을 벌리고 펼쳐진다. 그 빙하를 따라 걷노라면 빙하가 흘리고 간 기기묘묘한 어름군상과 얼음 동굴, 어름아치 등을 볼 수 있어 빙하의 진수를 음미할 수 있으며, 태양과 빙하가 만들어 놓은 자연의 신비함에 절로 감탄한다. 특히 빙하전망대인 관경대(3,500m)에 이르면 멀리 공가산(7,556m)과 대빙폭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빙폭은 높이가 1,080m(3,720m부터 4,800m에 걸려있음)이고, 넓이가 1,100m나 되는 세계최대의 빙폭이다. 특히 공가산 빙천은 세계적으로 희소한 해양성 방하로 매년 150m나 흘러내릴 정도로 활동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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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景臺까지는 제3숙영지에서 출발하여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관경대까지는 케이블카가 다니므로 걸을 수 없는 사람은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오를 수 있다. 관경대를 지나 빙하 깊숙이 들어가는 것은 많은 주의를 요한다. 곳곳에 입을 벌린 크레바스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관경대에서 빙폭은 10㎞ 거리다. 관경대에서는 공가산과 빙폭을 전부 한눈에 볼 수 있고 추억이 서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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貢賀山(Gongga Shan 7,556m) 트레킹 7,000대의 고산군과 주변의 날카로운 침봉군, 그리고 거대한 빙하를 걸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서울에서 출발하여 이틀만에 갈 수 있는 곳을 세계에서 뽑으라면 단연 으뜸이다. 샤모니의 메르데그라스 빙하도 이에 견줄 수 없고 천산의 이닐첵 빙하도 공가산에 비하면 시간이나 경제적인 면, 더욱이 주변 시설을 고려하면 견줄 상대가 못된다. 네팔의 고산빙하나 파키스탄의 많은 빙하는 어디 하나 10일 이내 닿을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렇게 본다면 공가산이야 말로 짧은 시간 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고산빙하 트레킹 대상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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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가산은 티벳불교에서 유명한 神山으로서 여신의 화신인데 초모랑마(Everest/8848m)봉의 자매봉이다. 공가산은 또 야라공가라고도
부르는데 "공"은 티벳어로 영영 녹지 않는 눈이란 뜻이며, "가"는 새하얗다는 뜻이다. 이 두 가지 뜻을 합치면 백색의 영영 녹지 않는 눈이란 뜻이다. 또 이곳을 티벳불교에서는 전통적으로 미야로강지구로 확대하기에 미야공가라고도 부른다. 공가산은 중국횡단산맥의 대설산지맥의 주봉이며 티벳동부의 제일 높은 산봉이다. 공가산 주위에는 또 해발이 6,000m 이상인 산봉이 45개나 되고 대부분이 만년설이므로 연중 백설이 덮여 있어 눈부시게 찬란하여 수백리 떨어진 곳에서도 그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산허리에 둘러 쌓인 새하얀 눈덩이들은 더욱더 변화무쌍한 신비감을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산 아래는 기후가 온화하고 초목이 우거졌으며 들꽃들이 만발해 있으며 곳곳에 온천이 있어서 시설이 잘 갖추어진 자연온천장으로 더욱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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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가산의 대표적인관광지 海螺溝 (해나구, Hailougou) 공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海螺溝는 공가산 동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천의 대표적인 산인 공가산은 7,556m로 70여 개의 빙하를 가지고 있는 거대한 山塊다. 또 히말라야처럼 대산맥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평지에 우뚝 솟아올라 하늘을 찌르듯 서있기 때문에 규모나 웅장함이 독특하다. 海螺溝는 공가산에서 가장 크고 거대한 빙하로 공가산 빙하를 대표한다. 지질학적으로 海螺溝는 최고점에서 바닥인 최저점까지 약 6,000m의 편차가 있다. 그만큼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거대하다. 海螺溝의 생성은 1,600년이나 됐다. 총 길이는 15㎞이며 빙하, 빙천, 빙탑과 빙괴 그리고 빙폭 등 빙하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 빙하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빙하의 끝은 고도 2,850m에 위치하는 데 이것은 비슷한 기후대에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는 빙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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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인 모시(磨西)鄕에서 제3숙영지를 지나 관경대까지 성도에서 차로 달려 6시간이 소요되는 지점에 있다. 여기서부터는 국립공원이므로 더 이상 매연차량이 들어갈 수 없다. 가스차인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가파른 산길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제1숙영지(1,940m)까지는 5㎞, 약20분이 소요된다. 다시 2숙영지(2,620m)까지는 8㎞(약40분)을 더 달린다. 곧게 뻗은 우너시삼림지대를 통과하는 이 길은 빽빽한 나무가 하늘을 가린다. 특히 제2숙영지는 온천지대로 자연온천과 온천풀장으로 유명하다. 다시 6㎞(30분)을 더 달리면 제3숙영지(2,940m)에 닿는다. 이곳이 공가산 트레킹의 시작점이자 마지막 숙소가 있는 곳이다. 숙영지는 차량이 들어오지 못했던 옛날 등반대나 트레킹단이 공가산 빙하로 갈 때 묵었던 야영지를 의미한다.
침묵의 원시삼림지대 마서향에서 제3숙영지까지 이동하는 원시삼림지대는 침묵의 지대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면 많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하늘을 가리는 야자수와 대나무 등 아열대삼림으로 때로는 어둡고 온통 푸른색의 세계가 펼쳐진다. 협곡은 아열대지역, 온대지역, 심지어 냉대지역까지 수림과 진흙으로 가득 차 있다. 현재는 원시삼림지대 보존을 위해 매연차량의 출입을
금하고 있으므로 국립공원 내에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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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숙영지는
온천 천국 제2숙영지(2,620m)는 여러 개의 온천폭포가 아주 매력적이다. 온천이 솟아올라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모습은 특이하고 매력적이다. 특히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운데 온천이 폭포를 형성하는 모습은 더욱 그렇다. 오른쪽의 온천폭포는 하루에 천 톤의 물을 쏟아 내기도 한다. 온도도 90도에 이르러 차를 끓이거나 계란을 삶아 먹기에 충분하다. 온천은 샘을 넘쳐흘러 절벽으로 흘러내리며 폭이 10m이상이나 넓게 흔적을 남기며 흘러내린다. 그래서 이곳은 자연온천욕장으로 최고이다. 이곳을 흐른 온천물은 다시 온천욕장으로 흘러 들어가므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서설을 해 놓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20여 개의 다양한 수질의 온천탕, 자연스팀 찜질, 온천풀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온천호텔에 묵으며 여유 있는 온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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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숙영지의
공가산 일출 제3숙영지(2,940m)에 도착하면 3채의 북유럽형 오두막호텔이 있다. 따뜻하게 저녁을 보내고 공가산의 여명을 정원의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다. 공가산의 여명은 장관이다. 어둠은 동쪽에서부터 쫓기듯 걷힌다. 어둠은 마치 날카로운 칼로 찢겨지듯 일순간에 사라진다. 곧 이어 갑자기 수천 개의 황금화살을 쏟아 붓듯 능선을 넘어 계곡에 햇살을 쏟아 부으면 공가산은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거리며 계곡의 모든 생명체와 하나가 되어 춤을 추듯 하늘거린다. 흰색의 고봉에 불을 지피고 계곡으로 쏟아 붇는 일출을 숙소앞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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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를 따라 관경대까지
3숙영지를 출발하면 우선 25분 정도 원시삼림지대를 통과한 후 빙천에 닿아 빙하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킹은 관경대(3,500m)까지 이어지며 상행 4시간, 하행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고도를 고려하고 사진 찍는 시간을 고려하면 한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 빙하를 따라가다 보면 우선 평평한 빙하지대에 닿는다. 여기에서는 높이가 10m이상 되는 얇은 얼음벽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랫부분은 아치형의 구멍이 나있어 출입이 가능한데 이는 불순물이 녹아 내렸기 때문이다. 비록 바깥에는 모래 등 불순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 얼음벽은 수정같이 맑고 순수한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몇 킬로미터 빙하를 따라 올라가면 빙하와 햇빛이 만든 다양한 건축물과 조각을 볼 수 있다. 즉 거대한 얼음아치, 반짝이는 얼음계단, 얼음다리, 괴물형상을 한 얼음 동물상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얼음버섯 등이다.
얼음폭포와 빙하의 붕괴 관경대에 닿으면 거대한 얼음폭포를 볼 수 있다. 이 거대한 얼음폭포는 하늘에서 내리꽂은 은막 같다. 높이가 1,080m(3,720m부터 4,800m에 걸려있음)이고, 넓이가 1,100m 얼음덩어리이다. 이 얼음덩어리는 부분적으로 녹아서 떨어져 나가고 붕괴되면서 수축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빙하는 여름에 활동이 가장 활발해서 하루에도 수천 개의 얼음덩어리가 붕괴되고 있으며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얼음덩어리도 떨어져 나간다. 멀리서지만 그 광경은 북극이나 남극에서나 볼 수 있는 빙산의 붕괴 같은 장관이다. 그 소리 또한 소름끼칠 만큼 굉음을 낸다. 곳곳에 크레바스가 도사리고 있으며 통제선을 지나 빙하 속으로 너무 깊숙이 들어가는 일은 피하자. 햇빛만큼 빙하를 아름답고 무섭게 하는 것은 없다. 햇빛을 받으면 얼음이 푸른색을 띠며 반짝이다가 햇빛이 사라지면 붉은 색이나 노란색으로 빙하는 변색된다. 햇빛이 빙하를 덮치면 짧은 시간에도 천둥보다 큰 큰소리를 내며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두껍게 덥고 있던 눈덩이가 떨어져 나가 계곡으로 쏟아진다. 그 굉음은 폭발음 같기 때문에 비록 멀리서 벌어지는 현상이지만 기겁하여 소리를 지르며 숙소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눈 붕괴가 있고 나면 하늘은 마치 눈으로 씻은 듯 이전보다 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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貢賀山 遠征史 공가산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일찍 1878년 미국원정대에서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했다. 1957년 6월13일 중화전국총공회등산대(중국등반대의 전신)의 6명이 서북산척을 이용하여 등정에 성공하였다. 우리나라는 1998년 11월 14일 전라남도학생산악연맹(대장 김재명)이 초 등정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7,300m에서 정상 등정 후 하산도중에 오종락 대원이 북벽으로 추락사하는 사고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원정을 준비하던 예전에는 성도에서 차를 타고 강정을 거쳐 육바까지 가는데 전체의 거리가 474㎞이다. 육바에서 가축의 힘을 빌어 상목거, 자해촌을 지나면 공가산 남쪽의 공가산 B.C에 도착할 수 있다. 다른 하나의 노선은 로정 남쪽 아래로 해노구와 연자구를 지나면 공가산 동남쪽과 동북쪽에 도착한다. 이렇게 공가산에 접근하는 시간만 3일이 꼬박 걸렸으나 현재는 죽령터널보다 조금 짧은 터널이 10년 이상의 공사로 관통이 되면서 하루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된 것은 중국정부가 이 곳에 얼마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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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로의
귀환 우리는 서울을 출발하여 3일간의 일정으로 공가산에서 3번의 일몰과 일출을 보고 드디어, 큰 강이 4개가 흐른다는 四川省 成都市로 4일차 아침에 떠나게 된다. 成都의 인구는 수도 서울보다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흔히 중국음식을 크게 구분하면 사천요리와 광동요리 그 외에 북경요리 등으로 구분된다. 가장 대표적인 사천요리의 진수를 통하여 그간 지친 몸을 추스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우리에게 사천요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헌데 이 요리의 고장 사천에서도 제일로 치는 음식이 바로 동인당 中藥食이다. 약방으로 유명한 동인당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成都시내 2곳에서 성업중이다. 본디 사천은 약재가 많이 나는 곳인데, 이 약재를 이용해 음식을 적절한 비율로 조화시켜 만든 것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에서도 이 중약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네 군데 밖에 없을 정도라니, 사천에 들렀을 때에는 반드시 한번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힌다. 중약식은 병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아니라 건강을 돕는 음식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요요리는 패왕별희, 충초오리, 검은닭 약산, 천마어, 백과오리탕 등이 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공가산으로부터 성도로 이동한 우리는 成都市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다. 그동안 산중 유럽풍 호텔에서 생활하다가 마지막 밤을 5星級 호텔에 여장을 풀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화려한 成都의 밤거리를 다녀보는 것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경극관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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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觀光 및 쇼핑 成都는 티벳의 주도 라사(西藏)을 가는 길목이며, 고산지대가 주변을 에워싸는 분지지형이다. 당연히 많은 茶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귀국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는 트레킹의 총 일정을 마무리하는 5일차 成都 시내 오전관광을 보내게 된다. 짧은 여정이지만 꼭 보고 가야할 두 곳을 소개한다.
당나라
최고 시인의 거처 두보사당 두보(杜甫)는 한해 모자라는 60평생을 전란과 혼란과 방랑으로 일관하다 양자강의 어느 배 속에서 죽은 당나라 최고의 시인이었다. 두보초당은 원래 180여 평의 오두막 한채로 허술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6만평에 전각이 30여 채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가난하게 살며 고발의 시를 썼던 당대의 저항시인 두보는 음모와 모략이 날뛰는 장안을 등지고 서남쪽으로 향해 방랑길에 올라 정착한 곳이 成都(청뚜)이다. 5년여의 관직생활을 이곳에서 보내다 병든 아내와 자식을 낚싯배에 태우고 양자강에 띄어 江上의 방랑길에 떠나는데 가다 머물러 살고 다시 가길 5년 여, 두보는 큰물에 갇혀 열흘을 굶은 끝에 고을 원님이 보내 준 주식을 과식하고 그 배속에서 老妻의 무릎을 베고 저승길로 가는 영원의 배를 탄 비운의 인물이었다. 초당에는 두보 청동좌상과 자연석에 조각한 두보상, 당시 모습을 복원한 두보초당, 두보시 전시실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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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정치가
제갈량 모신 무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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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 본 자료는 지난 3월 26일∼30일까지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박시환)와 사무국이 사천성 현지를 방문하여 조사한 자료와, 부족한 것은 "월간 산"과 "월간 사람과 산" 5월호, 1998년 전남학생산악연맹 공가 원정보고서, 서울 T&C 여행사 여행자료를 발췌하여 편집·재구성하였습니다. |
상세한 일정표 보기안내 : 2002년 중국 공가산으로 추진되는 특별산행의 상세한 일정표는 공지사항 No 96번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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