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대지도자로!
살람! (우즈베키스탄어로 안녕하세요!)
남자부는 ‘학회의 기둥’입니다. ‘일본의 기둥’이고 ‘세계의 기둥’입니다.
여자부는 ‘학회의 꽃’입니다. ‘세계의 꽃’ ‘평화의 꽃’입니다.
그리고 대학부는 ‘학회의 지성’ ‘평화의 지성’입니다.
오늘은 광선유포(廣宣流布)를 이룩하는 소중하고도 소중한 젊은 지도자인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정말로 기쁩니다.
‘광포 제2막 제1회’라고 명명한 전국 청년부간부회, 축하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시인 나바이의 말 중 “인내는 모든 것을 해결하고 졸속은 언제나 실패한다”라고 있습니다.
인내가 있는지 없는지. 끈질기게 인내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패배자가 되고 맙니다. 불법(佛法)도 인내의 소중함을 가르칩니다.
또 나바이는 “그대가 위대한 인격자가 될 때 인생도 또한 큰 바위와 같이 우뚝 솟는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바이는 “우리 스승에게 백배의 상찬과 영광으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사제의 길을 꿋꿋하게 산다. 스승을 최대로 선양한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고의 인생이며, 영원히 자랑스러운 인생입니다.
(중략)
고난을 지탱한 스승의 격려
우즈베키스탄의 격언에는 “한 사람이 수로(水路)를 파고 천 명이 그것을 이용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도 또한 그랬으면 합니다. 청년이라면 모두를 위해 ‘수로를 파는 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힘냅시다!
세계에는 유명한 시인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왜 시인이면서 정치가인 나바이가 각별하게 돋보이는가?
그것은 나바이가 청년 시절부터 사회로 나가 난을 받으며 권력의 마성과 꿋꿋이 투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짜가 아닙니다.
두려워하며 교활하게 방관하면 누구에게도 악구(惡口)를 당하지 않습니다. 세간에는 그러한 지도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의를 위해 꿋꿋이 산 나바이는 오만한 악인에게 질투 당하고 참언을 들었습니다. 목숨을 노리는 비열한 박해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인생의 역사입니다. 나바이는 어떤 고난에도 절대로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지탱해준 힘은 무엇이었는가?
(참가한 대학부 대표가 ‘스승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나바이는 스승의 격려로 무엇에도 지지 않았습니다.
스승은 제자 나바이가 반드시 승리해 위업을 달성하리라 확신했습니다.
차원은 다르지만 마키구치(牧口) 선생님과 도다(戶田) 선생님이 그러하셨습니다. 도다 선생님과 내가 그랬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사업 실패로 최악의 상태였을 때 나는 홀로 일어섰습니다. 선생님을 회장으로 꿋꿋이 받들었습니다.
당시 간부 중에는 그때까지 도다 선생님을 스승이라고 말하면서 “도다 군, 도다 군”이라고 얕보는 자가 있었습니다.
일면에서 보면 이것이 인간 세계며, 나는 그런 인간과는 투쟁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나약함과 악의 ‘가장 깊은 곳’까지 알고 있습니다.
불법 즉 인생입니다. 인간 세계에는 부모 자식, 우정을 비롯해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인간으로 살기 위한 중요한 근본 방정식을 가르치거나 배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제(師弟)’밖에 없습니다.
‘스승에게 보답하는 정신’을 지닌 사람은 강합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미혹되지 않습니다.
나바이는 외쳤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더라도 민중을 지키고 민중의 머리 위에 걸린 검을 때려 부수기 위해 계속 싸운다는 사실을 저 저속한 사람들은 알았으면 한다.”
‘반드시 승리해 보이겠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자 신조였습니다.
그리고 나바이가 얼마나 스승의 은혜를 중요시했는가.
“인생의 진리에 도달하고자 단지 한 글자라도 배웠다면 무엇으로 스승에게 보은해야 할까. 그러려면 세계 모든 재산을 모아도 부족하다.”
이토록 스승의 은혜는 크고 깊습니다.
학회의 진정한 사제관계는 도다 선생님과 나입니다.
사제를 관념론으로 생각하면 자신이 영원히 손해를 봅니다. 오직 사제에 끝까지 사는 가운데 진정한 인생의 향상, 달성, 승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승을 배신하는 자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제자가 단결해 스승을 영원히 지킵니다. 스승에게 반역한 자, 스승을 괴롭힌 자를 반드시 무너뜨려야 합니다.
나는 이 학회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말해 두고자 합니다.
나바이는 엄연히 말했습니다.
“설령 모든 민중을 속였다 하더라도 인과응보의 이치로부터는 벗어날 수 없다.”
불법에 통하는 통찰입니다.
나바이를 계속 박해한 자는 나중에 실각하고 악랄한 횡령죄도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엄연히 보여주지 않으면, 인간사회는 끝이 없는 어둠을 유전(流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의로운 승리가 바로 뒤를 잇는 청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작은 불꽃은 하늘을 덮어 가릴 수 없다
나바이는 높이 선언했습니다.
“작은 불꽃이 아무리 빛나더라도 천체(天體)를 덮어 가릴 수는 없다. 고결한 자의 깃발이 하늘을 높이 나부낀다.”
신세기를 창조할 후계의 청년 여러분은 참으로 소중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나를 껴안듯이 길러 주셨습니다. 일단 불리한 상황이 되면 모두 도망쳤습니다.
학회에 대한 악구(惡口)를 일부러 매스컴에 쓰게 해 곤경에 빠뜨리려는 인간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적은 내부에 있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속이려 해도 불법의 눈으로 보면 모두 알게 됩니다.
나는 오직 “승리하여 스승에게 보고하고 싶다!”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도다 선생님의 제자로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일본은 아직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뿌리 깊습니다. 여성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행복해지기 바랍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신뢰할 수 있는 선배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나바이는 여성의 존재를 다음과 같이 찬탄했습니다.
“이 세계가 좋은 여성이 발하는 청정한 빛으로 비춰진다면, 그것을 불가사의하다고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아라비아어로 ‘태양’은 여성명사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우리 여자부, 여자대학부 여러분이 바로 광포 제2막의 신시대를 비출 ‘희망의 태양’이며 ‘평화와 행복의 태양’입니다.
아무쪼록 청정 무비(無比)한 영광과 승리의 창가 미래를 부탁합니다.
올리포프 회장이 작사하신 훌륭한 귀국의 국가는 이렇게 끝맺고 있습니다.
“진실을 사랑하는 모국이여! 영원히 번영하여라!”
이 구절처럼 내 시심의 고향인 귀 나보이시, 그리고 경애하는 귀국의 영광에 빛나는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7.9.22) 광포 제2막 제1회 전국청년부 간부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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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9.22) 광포 제2막 제1회 전국청년부 간부회 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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