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순례
2021.2.17.(화) 정오를 넘긴 시간에 가족과 함께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 도착했다. 제주와 호남지방엔 눈 내렸지만 서울은 맑고 초미세먼지도 좋았다. 영하 6도 찬바람에 몸이 움츠러들었다. 예전에 꽃핀 봄철 일행과 다녀간 곳이다. 이번엔 미션 익스포저를 교재로 진행하는 오륜교회의 선교입문과정(2021.1.17.~2.28.) 중에 찾았다. 양화진의 역사, 선교사 이야기, 특히 황연옥 권사님이 지역신문에 연재 중인 ‘닥터 홀 가의 감동적인 의료선교 이야기’가 예전엔 미처 몰랐던 역사에 집중하면서 그 삶과 자취 은혜로 누리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양화진에 최초로 안장된 존 헤론 선교사 가족 옆에 두 번째 묻힌 윌리엄 홀 포함 6명의 닥터 홀 가족이 있다. 찬바람이 가슴 속에서 덥혀지기까지 걸음 멈추고 그들이 들려준 예수님 이야기 들었다. 참배하러 오신 몇 분도 이 곳에서 들려진 선교사님들 얘기에 감사, 위로와 힘을 얻고 나아가는 길 한 걸음 힘있게 내딛으리라! 순례 길따라 구원 얻는 기쁜 소식 전했던 선교사님들 덕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요8:32), 평안의 복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감동이 커진다.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신33:29)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다(요17:4) 하셨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시기 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28:19)고 명하셨다. 모든 민족이 그의 주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께 영광, 예배하는 예배자로 살 수 있도록 모두가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예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존재하는 선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까지 선교는 계속되어야 한다. 해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중에서 만군의 여호와 이름이 크게 될 것이다.(말1:11) 아멘!
양화진/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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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롬14:9)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죄인 되어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에게 매여 종노릇하던 자였습니다.(히2:14~15) 그럼에도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럽게 여겨(사43:4)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시고자 전능자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 지시고 화목제물되어 보혈 흘려주심으로 나는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습니다.(엡1:7)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롬5:8)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합니다.(롬5:11) 아멘. 감사합니다.^^
지하철로 찾아가기
2호선과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7번 출구 정면에 양화정 정자와 CU 간판이 보입니다.
그 사잇길로 200여 미터 걸어가면 묘원 입구입니다.
돌아오는 길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 평안平安)' 미디어 특별전(2020.11.24 ~ 2021.04.04)을 관람했다. 이 또한 감사^^
세한도(국보 제180호), 김정희필 불이선란도,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등 10여 건 전시
전시 안내 https://cafe.daum.net/cultureinfom/FyeP/910?svc=cafeapi
첫댓글 추운데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