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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녹비홍수] <br />원작시 이청조 <br /><br />'如夢令'(여몽령) <br /><br />知否知否应是绿肥红瘦 <br /><br />昨夜雨疏風驟 <br />- 李淸照(북송 여류시인) <br />간밤의 거센 비바람 <br /><br />昨夜雨疏風驟， (작야우소풍취) <br />간밤에 暴雨가 쏟고 바람은 말달리듯 했는데 <br /><br />濃睡不消殘酒。 (농수불소잔주) <br />술잔을 비우다 말고 늦은 잠을 깊이 잤네 <br /><br />試問捲簾人， (시문권렴인) <br />발[簾]을 걷어 잠 깨운 이[爾]에게 물으니 <br /><br />却道海棠依舊。 (각도해당의구) <br />海棠花는 무사한가 <br /><br />知否？知否？ (지부？지부？) <br />그것도 모르시오? <br /><br />應是綠肥紅瘦 (응시록비홍수) <br />新綠이 짙어지면 꽃빛은 쇠하는 것을 <br /><br />驟 달릴 취 <br /><br />瘦 여윌 수 <br /><br />却 물리칠 각, 그칠 각, 도리어 각, 반대로 각, 어조사, 발어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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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미고님 한시방
'如夢令'(여몽령) - 李淸照
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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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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